덕성여자대학교 히딩크 드림필드 개장식이 24일(목) 덕성여대 약학관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덕성여대 홍승용 총장과 거성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 박상진 거스히딩크 재단 상임이사, 허정무 이사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이병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출처=덕성여자대학교
▲사진출처=덕성여자대학교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구장은 2013년 덕성여대와 거스히딩크 재단이 공동 조성한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으로 장애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홍승용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대학에서 12번째로 시각장애인용 풋살구장을 개장하는 아주 뜻 깊은 날이다. 한빛맹학교를 비롯해 많은 시각장애우들이 덕성여대 드림필드 구장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축구감독 거스히딩크 및 축구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사진출처=덕성여자대학교
▲사진출처=덕성여자대학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덕성여대를 방문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은 “먼저 12번째 드림필드 개장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저에게 덕성여대 방문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한국은 나에게 집 같은 존재이다. 드림필드 구장이 시각장애인분들께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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