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룬디달빛 아래에서 부르는 콧노래에 가까워지는 사람들 전기가 들어오는 시간이 하루에 1시간, 길면 4시간. 건기인 6~8월 사이에는 하루에 30분만 전기를 쓸 수 있을 때도 있다. 아무리 좋은 전자제품을 가지고 있어도 전기가 부족하니 무용지물일 뿐이다. 부룬디에 온 지 넉 달이 지난 요즘은 전기가 끊어졌을 때가 오히려 익숙하다. 환하게 보름달이 떠오른 날, 달빛 아래 옹기종기 모여 콧노래를 부르는 이들.그 달빛 아래에서 설거지도 하고 이야기도 나눈다. 전기도, 휘발유도 넉넉하지 않지만 마음만은 넉넉해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부룬디 사
'삶에서 끊임없이 목표를 좇고 자신을 단련하는 인내가 외교관의 첫 번째 자질'이라고 말하는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멋진 콧수염에 하얀 얼굴, 후리후리한 큰 키가 무척 인상적인 그는 1993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재임기간 동안 파라과이 경제의 롤보델인 한국에 대해 가능한 많은 것을 배우겠다는 각오다.실베로 대사의 인생 이야기를 소개한다.
8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져 산 아버지를 ‘저기요~’라고 불러온 대학생 신지훈 씨.그가 그동안의 아버지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려 캠페인 ‘아버지와 가까이’ 데이트 이벤트의 문을 두드렸다.20년 만에 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데이트는 얼마나 특별할까? 어떤 대화를 나누며 울고 웃었을까? 수원 화성행궁에서 시작된 그들의 데이트 현장을 따라가 보자.
꽃보다 아름다운 '해외봉사 세 자매'를 소개합니다.첫째 강희선, 둘째 강희정, 셋째 강희지 세 자매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각각 미국,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뜨거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습니다.5월의 표지 모델로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투머로우 독자들을 반기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세요~
'금쌀’로 알려진 보성특수농산의 대표 이사 정병찬 씨는 대학 시절, 인생에 한두 번 올까말까한 선택의 기로에서 쌀 사업에 온몸을 던져 한길을 걸어왔다.그가 레드오션 시장인 농업 분야에서 성공과 행복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데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설렘’으로 도전한, 금쌀만큼 빛나는 마음가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