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순천 포스코 비철금속기술개발그룹 매니저로 있는 채영욱 씨는 2003년 독일 해외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배웠다. 회사 업무로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대면할 때도, 그들 앞에서 발표할 때도 11년 전 해외봉사를 하며 터득한 국제적인 시각이 도움이 되고 있다. “글로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가
아침 6시 반에 첫 빵을 완성해내기 위해 새벽 3시 15분에 가게에 나온 그의 손놀림은 한시도 쉴 틈이 없다. 재료들을 계량하고, 완성된 반죽은 발효실로, 모양이 만들어진 빵은 오븐으로 옮기기를 반복한다. 그는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빵을 만들기에 일찍부터 서두른다. “빵은 정직해서, 느리지만 정확한 단계를 밟아야 정말 맛있는 빵이 만들어진다”는 뺑드빱바
Hi, 미래의 후배 여러분! 저는 6기 굿뉴스코 단원으로 2007년 카자흐스탄에서 10개월 동안 해외봉사를 체험하고 돌아온 정하영이라고 해요. 벌써 6년 전의 일이니까 그 당시 제 나이가 만 26살이었군요. 참 세월 빠르네요. 어쨌든 스탄 지역을 먼저 체험하고 돌아온 선배로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그럼 이제부터 저의 봉사활동 스토리를 잠깐 들려
지난 2011년 2월, 카자흐스탄에 도착했을 때 내 시야 앞으로 펼쳐졌던 초원들과 방목된 가축들, 그 뒤로 보이는 만년설. 그리고 구 소련 때 지어진 오래된 건축들과 최근 발전하면서 세워진 선진국 형 건축물을 보면서 내가 결코 평범하지 않은 나라에 왔다는 것을 실감했다. 카자흐스탄에서 동서양 문화권의 사람들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가는 모습들이 무척 생소하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누구나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의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간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럼에도 번거로운 수작업으로 필름을 현상, 인화해야 하는 필름카메라를 고집하는 이들이 있다. 숭실대 흑백사진 동아리 ‘빛누리’ 회원들이다.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디지털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날로그만의 매력이 있기에 오늘도
기말고사가 끝났다. 겨울방학이 시작될 시점, 예비 3학년인 현 2학년들은 어떤 심정일까? 졸업은 서서히 다가오는데 적성과 진로를 찾지 못해 불안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목표는 정했지만 뭐 하나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자신을 성찰하게 되는 계절, 겨울방학을 맞는 2학년 학생들을 만나보자. 질문 List➊ 2학년은 자신에게 어떤 해였나? ϴ
페루에서 해외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마음의 친구를 사귈 수 있었고, 또 한국과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민간외교관 역할까지 할 수 있어 보람되었다는 12월호 표지모델 김기업 씨. 앞으로 중남미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다가갈수록 신비스러운 나라, 페루스페인·중남미학을 전공한 나는 평소 페루의 고대 잉카문명에 많은
몸 건강에 신경을 써야하는 어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등산. 그러나 아직 혈기도 왕성한데 산을 계속 오르고 싶다는 20대들이 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산의 어떠한 매력이 그들의 발걸음을 자꾸만 산으로 옮기게 하는 것일까? 1938년 보성전문학교 산악부를 시작으로 75년의 역사를 이어온 고대산악회. 역사가 긴 만큼 우여
어딜 가나 가족처럼 친절하고 따스한 말라위 사람들해외봉사를 마치고 귀국한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지만 김지연 씨는 지금도 말라위를 잊지 못 한다. 아프리카에서도 최빈국으로 꼽힐 만큼 가난한 말라위이지만,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The Warm Heart of Africa’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그곳 사람들은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혹 낯선 사람이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농구동아리 자이언츠! 실적이 뒤질 때도 있고, 올해는 농구 인기가 떨어져 신입생이 적게 들어오기도 했고, 최근에는 정들었던 구장이 사라질 위기에도 처해 있다. 하지만, 실력이나 환경에 굴하지 않고 거듭 연습을 하는 이들은 농구계의 진정한 거인이다. 지금으로부터 35년 전, 농구를 좋아하는 여
농작물이 탐스럽게 익는 풍요로운 가을의 결실만큼 문화 행사도 풍년이다.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와 청주 공예비엔날레가 9월부터 약 두 달간 우리 곁을 찾아온 것이다. 일상에서 접해온 친근한 소재들을 이용한 작품을 감상하고 몸소 체험해본다면 살아 숨쉬는 문화를 느낄 것이다. 2013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거시기, 머시기’디자인의 세계에 매료되다 기 간 2013년
이집트 해외봉사를 시작으로 요르단에서의 유학, 레바논에서의 파병생활을 하며 아랍국가에서 3년이란 시간을 보낸 백두진 씨. 그곳에서 무엇이 보람된 일인지 알게 되었다는 그는 주민들과 같이 호흡을 나누고 우호관계를 성립하는 일을 하는 평화유지군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어떻게 아랍국가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요?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와 매력
직접 겪은 자메이카를 소개해주세요.자메이카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연안에 있는 작은 섬나라입니다.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와 가수 하하 씨 덕에 떠오른 나라죠.제가 겪은 자메이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따뜻한 나라예요. 1년 내내 해양성 열대기후이기도 하지만 작은 것에 크게 반응하는 뜨거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가득하죠. 자메이카 친구들과 게임을 하다가
청소기 로봇, 의료 로봇, 농작물 관리 로봇 등 실생활에 접목되는 로봇산업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다. 광운대를 로봇으로 유명하게 만든 로봇동아리 ‘로랩’. 미래 로봇산업을 더욱 훌륭하게 이끌기 위해 우여곡절이 있어도 최선을 다해 로봇을 연구하고 완성시키며 튼실하게 내공을 쌓고 있다. 로봇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모습은 더 이상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
학창시절, 한국을 빛내는 훌륭한 양봉가의 꿈을 키워온 안상규벌꿀 안상규 대표. 그는 수많은 고비를 겪으며 벌통 1600통을 관리하는, 연매출 25억 원에 달하는 양봉인이 되었다. 도전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는 그는 지금도 무수한 꿈을 꾸고 있으며, 계속해서 그 꿈들을 이루어가고 있다. “목이 아플 때, 밤나무꿀 한 숟갈 떠먹고 자면 신기하게도 다음날 하나도
Editor's Note 누가 차세대 리더인가?시각장애자들이 단체로 버스를 탔다. 맨 앞에 있는 사람이 “타세요” 하니까 우르르 탔다. 나중에 목적지에 오자, “내리세요” 하니까 우르르 내렸다. 시각장애자들 세계에도 급이 있다. 완전히 깜깜한 사람, 아주 희미하게 시신경이 남아 있는 사람이 다르다고 한다. 그들끼리 단체로 동행할 경우, 맨 앞에서 인도하는
현재 드림 파노라마의 대표로 멘토, 기획자, 마케터, 통역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죠. 현재 저는 73가지 꿈을 버킷리스트로 만들어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 중이에요. 사실 불가능한 일은 없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뿐이에요.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권순욱 (한국해양대) 김수영 씨의 열정은
지난 5월호에서는 19년 전 인종학살로 100일간 100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르완다의 헨리와 미케라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기사가 나간 후 후원의 손길이 하루 하루 이어지는 것을 보며 독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원을 기다리는 헨리와 미케라의 소식을 전합니다.글 | 최누리(굿뉴스코 단원, 전주대학교 영어과)헨리와 미케라를 후원하는 일에
기다리던 여름방학, 야외레저도 좋지만 학기 중 보고 싶어도 보지 못했던 책과 영화들을 마음껏 보며 교양을 쌓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마침 인기 영화들의 원작소설을 읽는 스크린셀러 붐이 일고 있다. 이들 책과 영화를 함께 읽으면 몇 배의 감동을 경험한다. 뛰어난 스토리와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들은 하나같이 훌륭하고 탄탄한 원작에 바탕을 두고 있다.글 | 전
지난 6월호에서는 더러운 저수지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 복통과 피부병을 호소하는 토고 시골 마을 아이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취재 이후 마을 사람들은 벌써 행복에 젖어있다고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깨끗한 물을 마시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의 표정을 전해드립니다.여러분의 적극적인 후원을 기다립니다. 글 | 이혜정 (현재 토고에서 해외봉사 중, 중앙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