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댄스팀 ‘사파리(SAFARI)’가 지난 9일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을 주제로 정기 댄스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콘서트는 인도와 아프리카, 미국 등 각 나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댄스와 함께 단원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마음톡’과 상황극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졌고, 마지막 무대로 2017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학생부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오색찬란’을 공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
정처없이 길을 걷다가 흔히 볼 수 없는 감나무를 만났다.메마른 가지에 탐스럽게 익은 주홍빛 감이추운 겨울 따뜻한 손난로처럼 내 마음을 덥혀 주었다.기분이 좋아 사진을 찍으려 카메라를 얼굴에 들이대었을 때“깟깟깟!” 하고 울음소리가 들렸다. 까치였다.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더니새해라는 반가운 손님이 내 마음에 찾아왔다.새해를 같이 보낼 가족을 생각하니 기쁨이 찾아왔고,새해에 일어날 새로운 일들을 생각하니 설렘과 즐거움이 찾아왔다.감나무 앞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내 마음에 찾아왔다.글과 사진 | 안경훈(자유기고가)
마인드 프레젠테이션은 시사이슈, 역사속 사건과 인물 이야기 등에 담긴 마음의 흐름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소개하는 칼럼입니다.이번 호 주제는 '전 세계인이 함께 기념하는 축일' 크리스마스입니다. 어느덧 12월, 거리 곳곳에는 아름다운 장식이 달린 트리가들어서고, 가게에서는 감미로운 캐롤송이 울려퍼진다.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크리스마스Christmas는 라틴어로 ‘그리스도’
아프리카에 대한 편협한 오해는 그만, BBC와 뉴욕타임즈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으로 선정한 남아프리카공화국. 파아란 하늘과 강렬한 색채를 뽐내는 그 독특한 매력에 빠져보자. 우리가 잘 몰랐던 남아공의 새로운 특징 3가지 1. 남반구의 유럽이라 불리는 곳아프리카 하면 광활한 초원에서 야생동물이 뛰어노는 모습이나 빈민가의 가난한 사람들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가면 예상하지 않았던 도시 풍경이 펼쳐져서 순간 당혹스러워하기도 한다. 남아공 최대의 경제도시 요하네스버그Johannes
2018년 12월 24일 저녁, 매년 그랬던 것처럼 어김없이 베들레헴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방문객들의 행렬과 자동차로 발딛딜 틈이 없다.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밤부터 시작되는 ‘성탄 전야제'와 25일, 예수탄생교회의 자정미사, ‘미드나이트 매스’ 를 보기위해 전세계에서 몰려든 사람들 때문이다.예수탄생교회 바로 건너편 광장에서 해마다 펼쳐지는 베들레헴 성탄제야제는 이제 베들레헴에서 행하는 연중 행사 중 가장 유명한 행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전야제가 열리는 광장에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꾸민 각종 장
내가 사는 뉴질랜드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새들이 많고 날씨가 온화한 데다 먹이도 풍족해 ‘새들의 왕국’이라 불린다. 새들이 대체로 사람을 잘 따르고 온순한 편이어서 한번씩 공원에 나가 의자에 앉아 있으면 형형색색의 새들이 주변으로 몰려든다.하지만 정작 뉴질랜드의 상징인 키위 새를 볼 수 없어 못내 아쉽다. 닭보다 조금 작은 키위는 럭비공을 연상케 하는 둥글둥글한 몸매와 긴 부리가 특징으로 뉴질랜드에만 서식한다. 그러나 외부인의 이주와 함께 개, 고양이, 포섬(주머니쥐) 등 육식동물들
서울의 대표 야외스케이트장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스케이트는 물론 컬링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도 준비되어 있다. (사진 서울시)
마인드 프레젠테이션’은 시사이슈, 실제 인물 이야기 속에 담긴 마음의 흐름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소개하는 칼럼입니다.이번 호는 미국 덴버에서 열린 기적적인 공연에 대해 소개합니다.취재와 구성 | 고은비 기자 디자인 | 송지은 기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일본의 대지진 때문에 내한 공연 취소 (2011.3.29)대형뮤지컬 ‘드림걸즈’ 공연 한 시간 만에 중단‘배우의 갑작스런 건강 문제로’ (2017.6.8)리차드 막스 내한 공연 취소‘한반도 내 긴장감으로 주위에서 만류’ (2017.7.24)티켓 값이야 환불받지만, 관객들의
11월 15일 오후 서울 양재동 양재고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자녀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1천 397명이 증가한 59만 4,924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사진 노주은 기자)
제17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 김규완 씨의 ‘한여름의 꿈’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10점이 접수되었으며, 대상을 포함해 총 80점이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김규완 씨의 ‘한여름의 꿈’은 북한산의 노을을 표현한 독창적인 사진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한려해상 하늘의 별자리와 등대의 푸른 빛을 환상적으로 표현한 김주현 씨의 ‘소매물도의 밤은 낮보다
7일 오전 11시 최악의 미세먼지가 뒤덮은 서울 강남의 도심 모습(위) 맑은 가을 하늘을 볼 수 있던 지난 10월 16일(화) 같은 곳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모습(아래)이 확연히 비교된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지낸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이 먼 곳까지 손님들이 오시면 꼭 모시고 가는 곳이 있다. 동굴의 창이라는 뜻을 가진 ‘꾸에바 벤따나’로, 영화 ‘보물섬’에 나온 후 더욱 유명해졌다.종유석에 머리가 부딪힐 수도 있기에 입구에서 모두 헬멧을 쓰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어두운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가파른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칠흑같이 깜깜하다. 가이드가 특수랜턴을 켜서 천장을 비추면 곳곳에 가득한 박쥐를 볼 수 있다. 거꾸로 매달린 수많은 박쥐를 처음 보면 다들 무서워하면서도 신기해한다. 허리를 숙여 더 안쪽으로 들어가
29일(월) 전주대학교 캠퍼스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었다. 학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캠퍼스를 거닐고 있다.사진=전주대 대외협력홍보실
삼성전자가 미국 프로농구(NBA)팀 ‘애틀랜타 호크스(Atlanta Hawks)’의 홈경기장인 '스테이트 팜 아레나(State Farm Arena)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활용한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경기장 중앙에는 NBA 경기장 최초로 360도 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겨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일반적으로 겨울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 국가와 함께 포르투갈 리스본,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유럽 여행지가 올 겨울 해외여행객들에게 가고 싶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여행서비스 업체 카약이 오는 12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의 여행을 위해 카약 사용자들이 검색한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검색 증가율이 높은 상위 10곳의 여행지를 공개했다.1위는 베트남 푸꾸옥(+294%)이 차지했으며 포르투갈 리스본(+134%)
24일 서울 도심의 한 가로수길이 단풍과 낙엽으로 물들어 있다. 기상청이 올 가을 단풍의 절정 시기가 평년보다 하루나 이틀 늦어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북한산은 오는 28일, 속리산과 한라산은 30일, 내장산은 다음달 6일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오전 11시 서울의 한 건설현장. 하늘이 먹구름으로 가득 뒤덮여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및 경상서부내륙은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서해중부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낮까지 서울과 경기, 충청지역이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밝혔다.
창덕궁, 덕수궁 등 4대궁에 가을 단풍의 향연이 펼쳐진다.올해 4대궁과 종묘의 가을 단풍은 오는 20일 전후로 시작되어 11월 20일까지 즐길 수 있으며, 10월 말 정도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문화재청은 18일 “창덕궁 후원과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가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단풍 구경과 함께 궁궐의 다양한 문화재 관람과 궁궐에서 펼쳐지는 가을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을
오페라 하우스의 전체 지붕에 경마 행사 광고 계획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오페라 하우스 당국이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의 지시로 광고 거부 입장을 전격 철회하고 스코트 모리슨 연방총리까지 나서 ‘지원 사격’에 나섰지만,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즉각 오페라 하우스 지붕 광고 반대 청원운동이 전개됐고 9일 현재 이미 서명자 수는 25만 명을 넘어섰다.“오페라 하우스 외벽 경마 광고를 거부한 루이스 헤론 관장을 해고해라”며 이번 파문의 불을 지폈던 시드니 라디오 방송의 거물 알란 존스 씨도 여론을 의식한 듯
양곤(미얀마)=김대인 글로벌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