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신열우)이 19일 오일탱크 폭발상황을 가정한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울산 셋방신항부두에서 현장과 지휘부 간에 영상을 연결하는 이원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훈련은 소방청과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경찰청, 환경부, 산림청 등 33개 기관에서 1500여명이 참가하고 헬기 6대를 비롯해 장비 380여대가 동원된다.훈련상황은 울산광역시 국가산단 내 유류탱크 폭발로 인해 5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인접한 탱크와 부두에 정박 중인 화학물질 운반선박까지 화재가 확산된 것을 가정하여 실시된다.올해 훈련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올해 마지막 채용으로 5급 공채 경력자, 간부후보(경위), 함정요원 등 9개 분야에서 650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하는 세 번째 정기 채용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선발을 위해 공개경쟁채용과 경력경쟁채용으로 진행된다.모집 분야별로 경정 직급 1명은 일반직공무원 5급 공채시험에 합격한 인원으로 중앙행정기관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중에 선발한다.경위 직급 30명은 간부후보 20명과 헬기조종 10명이고, 순경 직급 619명은 함정요원 286명, 공채 251명, 특임(구급) 4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제15회 제주포럼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자협력 가능성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션을 11월 6(금) 개최한다. 이 세션은 코로나19의 발발 이후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는 한국의 대응, 보건 의료 및 방역 시스템 구축 노력에 대해 해외 언론인들과 논의한다. 또한 유럽(덴마크)와 아시아(인도네시아), 아프리카(우간다) 언론인의 시각으로 본 세계의 코로나19 상황과 언론의 대응에 대해 토론한다.지영미 KF 보건외교 특별대표가 기조발표자로 나서고, 플레
10대의 10명 중 7명은 ‘회사 동료의 부정부패를 신고하겠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9월 2일부터 2주간 공정·정직·배려 등 청렴 관련 인식수준을 조사했다. 특히 정직분야 설문 중 “회사 동료의 부정부패를 신고하겠는가?”에서는 10대(70.9%), 20대(50.8%)로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비율로 ‘그렇다’고 응답했다.먼저 ‘공정’ 분야의 경우 응답자의 54%는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별로 공정하지 않다 43%, 전혀 공정하지 않다 11%)고
국방부가 10월 19일(월)부터 11월 5일(목)까지 유엔(UN)참전국 대사관을 방문하고 무관들을 초청해, UN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UN참전국 대사관 방문 및 무관초청행사’는 국방부 6·25전쟁 70주년 사업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제한되었던 ‘UN참전용사 현지 위로행사’를 대체해 열렸다.국방부는 행사를 통해 각 국에 생존해 있는 UN참전용사에게 전달할 기념품과 동영상을 전달하고 있다. 각 국 대사와 무관들은 ‘6·25전쟁에 참전하
공익제보자가 불이익을 받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개정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가 심포지엄을 연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 이하 대한변협)는 11월 5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 간담회실에서 ‘공익제보와 개인정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김남국 국회의원,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개인정보전문가협회 등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공익제보의 활성화와 공익신고자의 보호를 가능케 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황인영 대한변협 사업이사
내년, 3월이면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 Long Term Evolution)을 기반으로 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이 전국에서 사용 가능해진다. 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을 정식 운영하는 것은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최초다.재난안전통신망이 구축되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경찰청과 소방청, 자치단체 등 대응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을 사용해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1월 4일(수) 남부권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도권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기존에는 경찰청, 소방재청, 자치단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성호)는 지난 10월 28일(수) 대통령예산안 시정연설에 이어, 11월 2일(월) 오후 2시 전문가 공청회를 시작으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 착수한다.전문가 공청회는 국회가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학계・연구계 등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서, 이번 공청회에서는 경제 및 예산 관련 전문가 5인*으로부터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진단과 함께 정부 예산안 규모 및 분야별 재원배분의 적정성 등 다양한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이후
보건복지부가 정신건강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10월 20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작업요법의 의미가 ‘단순 작업’이나 ‘노동’의 의미로 오해되지 않도록 하며, 과징금 부과의 역진적 구조를 개선하여 공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에 따르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작업요법’ 용어를 ‘작업치료’로 변경, 정신의료기관 과징금 상한금액 상향 조정 및 과징금 부과기준 개선 등이다.개정안은 ‘작업요법’을 ‘작업치료’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모법이 개정됨에 따라 변경된 용어를 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정신건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코로나 우울에 대한 3분기(9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려움·우울·불안·자살 사고 등 정신건강 지수 대부분이 2분기 조사 때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3분기 조사에 따르면, 걱정과 두려움을 느끼는 지수는 코로나19 국내 확산 초기인 3월 보사 1.73보다 높은 1.77로 나타났다. 불안 위험군은 3월 초기 상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울이나 자살사고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갈수록
최근 국내에서 불법 마약류 유통과 마약류 사범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불법 마약류 유통을 강력 차단하기 위해 정부 관계기관이 합동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15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특별 단속을 위한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해 마약류 불법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특별단속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불법 마약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국내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마약류의 국내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디지털전환 역량계발 화상회의’를 10월 13일에 개최한다.이번 화상회의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감염병과 같은 세계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제사회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게 대응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화상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이재영 차관, 유엔 경제사회처 엘리엇 해리스(Elliott Harris) 사무차장보 등을 비롯
정부가 두 달간 이어져 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2일(월)부터 1단계로 완화한다. 다만 방문판매 등 위험 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한다.정부는 지난 8월 중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두 달여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2.5단계수준을 유지했었다.정부는 최근 2주간(추석특별방역기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만 명 미만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거리두기 수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체계의 전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두 달
다음달 13일부터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설을 이용하면, 이용자와 관리자 모두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중교통과 대규모 집회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어길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질병간리청이 보고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따라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한 사람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계도기간은 한 달이며, 실제 단속이 시행되는 것은 다음달 13일부터다.행정명령이 내려지면,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47)씨의 아들 A군(고2)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는 이씨의 형 이래진씨가 8일 오후 청와대에 전달했다.편지에서 A군은 아버지를 월북자로 규정한 데 대한 원망과 정부의 미온적 대처에 대한 비판, 아버지의 명예회복에 대한 호소의 글을 빼곡히 담았다. 편지에서 이군은 "아빠가 갑자기 실종되면서 어린 동생과 저, 엄마는 매일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 한 가정의 가장을 이렇게 몰락시킬 수 있는 자격이 누구에게 있느냐"고 물었다.아울러 이군은 "보호받아 마땅한 대한민국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10월 7일(수)부터 26일(월)까지 20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수칙에 따른 국정감사 참석인원 조정’, ‘마스크 의무착용 등 개인 방역조치 강화’, ‘감사장 내·외 밀집도 완화’등의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643개 기관(국방위원회 제외)으로, 2019년도 국정감사(국방위원회 제외 기준) 대비 80개 기관이 감소했다. 이 중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596개 기관이고 본회의 승인대상기관은 47개 기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출범을 10월 5일에서 10월 12일로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행안부는 20년이 넘은 전국 229개의 시·군·구의 노후화된 주민등록시스템을 웹(Web) 기반의 최신 정보기술 환경으로 통합 구축하기 위한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사업을 추진 중이다.당초 오늘(5일)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1단계 출범을 앞두고 주민등록시스템 이용률이 적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등록 등⋅초본의 온라인 발급 등 주민등록 관련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고 자치단체와 함께 시스템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하
상온 노출로 유통이 중단된 독감 백신에 대한 품질 조사 결과가 이르면 6일쯤 발표될 예정이다.정부는 식약처의 발표 결과에 따라 해당 백신 품질에 이상이 없으면, 해당 물량으로 접종 예정이던 만13세~~18세와 만 62세 이상에 대한 무료 접종 사업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품질 검사 결과에 관계 없이, 이미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신중해야한다고 말한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품질조사만으로는 접종 후 부작용이나 항체영성 여부, 방어 효과까지 알 수는 없다"고 지적하며 "발
닷새 간 추석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를 감안할 때, 방역당국은 이번 한 주간이 중요하다고 보고있다.연휴기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커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코로나19의 최대 잠복 기간이 14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감염 확산 여부도 주 중반인 7일(수)은 되어야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4일(
서울동부지검이 28일 추미애 장관 아들의 병가 관련 고발사건에 추미애 장관 모자, 전 보좌관 최씨, 지원대장 등 관련자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했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 결과에서 드러난 추 장관과 보좌관 최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는 '지시'와 '보고'로 해석될 수 있고, 사실상 청탁에 개입한 정황이라는 주장이 이어져,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조짐이다.이날 검찰의 수사 발표는 오후 3시쯤 예고 없이 이뤄졌고, 기자회견 없이 자료 배포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추 장관은 동부지검의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