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로 나뉜 TGLC 멤버들, 먼저 외국 대학생들과 국내 대학생들의 차별화된 프레젠테이션 발표.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청소년 문제점과 그 대안을 고민하고 찾아내는 과정에서 어느덧 성숙한 국제적인 마인드가 함양됐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경청하는 그들은 TGLC에서 이미 남다른, 색다른 경험을 나눴다. 토론과 과제의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과정을 느낄 수 있었고,
아프리카 케냐에서 오투오마 폴 뇽게사 전 청소년체육부 장관이 한국으로 오는 데 걸리는 비행시간은 15시간. 지구 반대편인 아시아 한국을 방문하는 그의 방문은 올해가 세 번째다. ‘우정을 나눈 친구의 나라 한국이 낯선 곳이 아닌 반갑고 친숙한 곳’이라며 7월 4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의 부산 센텀 호텔에서 여정을 푼 그를 만나보았다. 서울역에서 KTX 열차를
투머로우 글로벌 리더스 캠프 강연자인 의 김호성 제작자의 소개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최은성 사무총장을 만났다. 8월 21부터 28일까지 8일간 반포 한강공원 세빛둥둥섬에서 한여름의 더위를 식힐 영화제 소식을 전해준 그녀는 특유의 부드러운 친화력을 가진 소유자였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면 오히려 편안하고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가질 수
2012년부터 굿뉴스코 미국 해외봉사단원들은 ‘아이티에 희망을Deliver Hope to Haiti‘이라는 모토로 지진으로 무너진 아이티로 영어캠프 봉사를 떠난다. 아이티 학생들에게 영어캠프는 새로운 언어에의 도전을 넘어 삶에 희망을 주는 캠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미국 전 지역에서 모인 304명의 봉사자들과 아이티
현재 청소년들이 당면한 문제 앞에서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고 정책적으로 고심이 많은 아돌프 루켄카냐 장관이 한국에서 열린 제4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했다. 지난 날 그가 겪은 고난과 좌절은 부룬디 청소년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사명감을 갖게 했다. 부룬디 내전을 예방하고 화합을 모색하는 그의 한국 방문을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인 1988년. 아돌
하루도 조용한 날 없이 엄마, 아빠가 늘 갈등하며 싸우는 환경 속에서 잘 견뎌준 우리 딸, 정말 고맙고 감사해. 지금까지 마음으로 어떻게 소통하는 것인지 몰랐던 철없는 엄마였단다. 죽음의 한고비를 넘기고 보니 내가 얼마나 무지하고 고집스럽게 살았는지 알겠더라. 내가 보고 느끼는 것이 모두 옳다고 생각했어. 그런 생각으로 세상과 가족에 대하여 내가 보는 눈으
대한민국 청소년들 중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는 10명 중 3명은 자살 충동을 느낀다고 조사된 바 있다. 또래에게 괴롭힘을 당한 피해 학생들이 자살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왕따’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드러난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학교 울타리 속 ‘왕따’ 사건은 피해 학생들에게 상당한 고립감을 맛보게 하여 자살이란 극단적
등산하다 만난 K군. 그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산을 오르고 있었다. K군은 한국 최고의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똑똑한 청년이었다. 그런데 내가 만났을 때는 컴퓨터 게임과 몽상 속에서 살고 있었다. 그래서 인생 길에서 만나는 높은 담이 아니라 아주 낮은 턱도 넘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약해져 있었다. 직장생활은 생각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서른이
철학자 김형석의 주옥 같은 에세이 중에 가 있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릴 만큼 유명한 이 수필에는 재미난 우화가 등장한다. 옛날 아라비아의 어떤 상인이 임종을 맞게 되었다. 그는 자기 앞에 세 아들을 불러 앉혔다. 그리고는, “내가 너희들에게 남겨 줄 유산이라고는 말이 열일곱 필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 고장의 습관에 따라 똑같이
설도윤 대표의 History10대 의정부에서 자주 반값 영화를 보고 나서 친구들과 자장면을 먹으며 담소를 즐겼다. 음대를 다니는 선배들에게 무료 오페라 티켓을 받아서 보러 다녔다. 그 시절에는 공짜 티켓이 많았기에 가능했다.20대단역 배우의 고단한 비애, 늦은 통금 시간에 비슷한 단원들끼리 여인숙에서 새우잠을 청하기도 했던 시절. 선잠이 깨기도 전에 공연
지난 100년간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공연 예술로 사랑받아온 뮤지컬.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에서 시작하여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뮤지컬의 가치를 국내에서도 만끽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뮤지컬에 미쳐, 뮤지컬만을 위해 살아온 설도윤 대표. '벼랑 끝에 선 고난과 좌절이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말하는 그의 뮤지컬뿐인 인생을 소개한다. 수
용준아, 엄마가 우리 아들에게 편지를 쓰자니 지나온 시간의 추억이 영상이 되어 머릿속을 스쳐가는구나.작년 가을에 작은 텃밭에 상추씨를 뿌렸는데 추운 겨울을 이기고 파릇파릇 새싹이 올라온 것을 보니, 그동안 집안이 가난해서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불만과 원망 속에 있다가 해외봉사를 다녀온 후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해 하는 네 모습 같더구나. 엄마는
성룡이 프로듀싱하여 화제가 된 아이돌 스타 5인방 더블JC. 아시아를 석권할 포부를 가진 그들은 반짝 떠오르는 스타가 아닌, 오랜 연습기간을 거친 내공이 깊은 멋쟁이들이다. 더블JC와 대화하는 동안 아이돌 스타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잭키찬 조인트 컬처: 성룡과 문화를 함께 교류한다’는 의미의 더블JC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한다. 더블
다산 120콜센터만큼 빠른 업무 처리능력으로 ‘정무 120’이란 별명으로 불렸던 전 서울시 여성 최초 정무부시장 조은희 씨. 하루 문자 200개, 휴대폰 배터리 3~4개도 모자랄 만큼 소통이 많았던 그녀의 또 다른 별명은 ‘불도저’다. 또한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상대의 장점을 빠르게 캐치해내어 그녀 자신의 장점에 융합하여, 윈윈윈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내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일곱 시즌 연속 우승을 이룬 삼성화재 배구단. ‘2013~2014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이끌어낸 주인공 레오. ‘쿠바 탱크’ ‘쿠바 특급’ ‘역대 최고의 용병’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는 시즌 최고 선수로 평가받았다. 프로 스포츠史에 새로운
1852년 2월 27일 밤 2시, 영국 해군 소속 수송선 버큰헤이드Birkenhead호는 630명의 승객을 태운 채 남아프리카로 이동 중이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케이프타운에서 65km 떨어진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히고 말았다. 배는 순식간에 가라앉기 시작했지만 구명보트는 단 세 척, 태울 수 있는 인원은 180명에 불과했다. 선장인 시드니 세튼 대령은 장병들
지난 2월, 대한민국은 소치 동계 올림픽의 열기로 가득했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딸 김연아 선수가 은퇴경기로 올림픽에 출전, 러시아의 편파 판정과 함께 은메달을 손에 쥐었고 이 결과에 대한 반발은 국내외적으로 뜨겁게 일어났다. 그리고 3월 7일, 러시아 소치에서는 제 11회 동계 장애인 올림픽이 개최되었다. 정식 경기 명칭은 ‘패럴림픽(Paralympics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본능에 맞닿아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기를 꿈꾼다. 성공의 마인드와 성공의 습관 등 비결을 전하는 책도 범람한다. 인류가 성공을 위해 시간을 쓰고 인생을 살지만 그 끝을 생각해보는 이는 몇 명일까? 캠퍼스 밖의 대형 강연 문화를 산업화시킨 마이크임팩트의 한동헌 대표는 성공 그 너머의 가치 있는 삶을 고민하며
컴퍼스로 작은 원을 그리고 그 안에서만 살아가려는 경향을 ‘컴퍼스 콤플렉스’라 한다. 나 역시 조그만 원을 그리며 그 안에서 22년을 살아왔다. 2013년 3월, 처음 베트남에 왔을 때도 나는 큰 원을 그린 사람을 부러워할 뿐 작은 원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2014년 현재 나는 점점 내 원의 크기를 키우며, 한계를 극복하고 내 삶을 사랑하는
국제청소년연합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이 1년간 다른 나라에 봉사를 다녀왔다. 전 세계의 별이 돼서 온 이들은 10개 도시에서 전통 춤사위와 각종 퍼포먼스로 무대 위에 빛나는 별처럼 반짝인다. 1년간의 기록을 수놓은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대외협력 팀굿뉴스코 페스티벌 대외협력팀은 세계 60여 개국으로 다녀온 단원들이 각자 느끼고 돌아온 행복을 많은 사람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