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24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서울대교수가 오는 11일 한국으로 돌아와 정치 행보를 본격 재개할 예정 이지만 그에 따른 역풍도 만만치 않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4일 전국 유권자 70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원병 출마 반대 의견이 (46.0%)로 찬성 의견(34.1%)보다
암 투병 중이던 우고 차베스(58)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이하 현지시간) 사망했다.4년 장기집권한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2년 동안 암 치료를 받아 왔으며, 최근 들어 새로운 감염 증세로 호흡 기능이 급격히 악화됐다.1998년 첫 번째로 대통령에 당선되고 이듬해 44세의 나이로 베네수엘라 최연소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헌법 개정을 통해 2000년 재선된
부유층과 저소득층의 교육비 지출 격차가 갈수록 커져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6일 통계청 가계수지로 지난해 4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 가운데 소득 상위 20% 계층은 교육비로 평균 40만7천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소득 하위 20% 계층이 지출한 교육비는 5만7천원에 그쳤다. 두 계층 간 지출 격차가 무려 7.1배나 된다. 관련 통계가 이
앞으로 서울지역 신설 초등학교 설계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이 적용된다.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시설 계획 지침서'를 마련,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이란 학교담장을 투명 펜스로 만들고 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외부인 접근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범죄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5일 오전 8시50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이날 염소가스는 1~2ℓ 정도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전 9시6분께 가스가 누출된 밸브가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다.회사 관계자는 "염소 유출량은 1리터 정도로 초기 대응에 투입됐던 직원 1명이 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또 출동한
프로 축구·야구·배구에 이어 프로농구가 승부 조작 의혹을 받고 있어 스포츠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경기도 의정부지검 형사 5부는 최근 프로농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현직 프로농구 감독인 B 감독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승부 조작은 2년 전 무렵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감독은 3천여만 원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년 취업자 100명 중 77명은 전공과 무관하게 첫 직장을 얻고 있으며, 자신의 학력이나 희망하던 수준에서 눈을 낮추는 하향 취업도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금융투자업계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특성화 고교나 대학 시절의 전공과 다른 분야에서 첫 일자리를 잡은 청년 취업자 비율은 2001년 이전 평균 72.8%에서 2010∼2011년 7
올해부터는 유치원이 학부모 대표의 심의·자문 없이 일방적으로 유치원비를 올릴 수 없게 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개정된 유아교육법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국공립 유치원과 20명 이상 원아를 둔 사립유치원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유치원운영위원회는 유치원의 규칙과 예·결산, 교육과정, 학부모 부담 경비, 급식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사는 6세 소년이 단짝 친구의 희귀병 치료를 위해 시작한 모금 운동의 모금액이 9만2000달러(한화 약 1억원)에 이르렀다고 NBC방송이 1일 보도했다.그 주인공인 딜런 시걸. 당원병(糖原病)을 앓고 있는 단짝 친구 조나 푸르나자리안이 복부로 연결된 관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고 1시간마다 당(糖) 체크를 하며 고생하는 것을 지켜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울증(F32, F33)’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7년 47만6천명에서 2011년 53만5천명으로 늘어났다.매해 진료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가량 많았다.2011년 기준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70대 여성이 4,178
최근 은행 고객PC의 공인인증서 수백여건이 해킹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공인인증서기반 금융보안 제도에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민주통합당 신학용 의원은 27일 국회 지속가능연구회와 공동으로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전자금융거래 보안기술의 다양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신학용 의원은 “금융 거래 또는 금융기관 웹 로그인 시 거의 강압적으로
다음달부터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130원가량 싼 1800원에 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지식경제부는 28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물가관계부처회의를 갖고 한국석유공사가 보유한 저렴한 물량을 알뜰주유소에 공급하는 내용의 '단기적 유가 고점 완화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지경부는 3월 초에 휘발유 판매가격 전국 평균이 리터당 2000원까지 오를
고용노동부가 이마트를 특별감독한 결과 2000명 가량의 불법파견과 각종 수당 미지급 사례 등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조재정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17일부터 이마트 본사와 전국 24개 지점에 대한 특별감독에서 두 차례 압수수색과 관계자 소환조사를 해 불법파견 등 법위반 사항을 다수 적발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이르면 3월 초 귀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은 4월 24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재·보선에 안 전 교수가 출마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안 전 교수 측은 10월 재·보선 전 창당을 목표로 창당준비위 발족을 준비 중이다. 안 전 교수 측 일부에서는 "창당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4월 재·보선에서부터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안 전 교수의
행정안전부는 제94주년 3·1절 기념식을 3월 1일(금)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거행되는 첫 국경일 행사로서, 독립 관련 단체를 비롯하여 3부 요인 및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독립유공자 및 유족, 사회 각계 대표, 청소년 등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하게 개최할 계획이다.3·1절 기
올 설 연휴는 평일이 하루밖에 포함 되지 않아 직장인에게 너무 아쉬운 명절이였다. 하지만 올해는 누가 말하길 신의 한 수라 하지 않던가. 징검다리 연휴가 무려 6차례나 되니 어느 해 보다 장거리 여행지로의 휴가 계획이 활발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래서 인지 벌써부터 터키, 이집트, 유럽, 미주 등지로 떠나려는 추석연휴의 여행문의가 바빠지고 있다. 이미
서울지방경찰청은 3·1절에 오토바이 폭주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해 경찰관 851명과 사이드카 등 장비 564대를 투입해 폭주족을 집중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우선 28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서울시내 137개 폭주족 예상 집결지와 주요 이동로에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가용 인원을 총 동원키로 했다. 경찰은 상습 폭주행위자는 구속수사를 하겠다
채권단이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 작업) 신청을 받아들였다. 외환 위기 때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가 지난 2004년에 정상화 된지 9년 만이다.김진수 금융감독원 기업금융개선국장은 27일 "채권단 여신담당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쌍용건설에 대해 워크아웃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다음달 4일 열릴 예정인 채권은행협의회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
수업이 없는 매주 토요일, 생활무대를 창의와 재미가 넘쳐나는 서울 곳곳으로 옮겨보자. 문화, 생태, 직업, 과학 등 내가 직접 선택해 체험할 수 있는 반만 2,051개,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놀토 서울’이 펼쳐진다.교과서에서만 접했던 조선시대 왕세자 교육법을 운현궁에서 직접 체험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부터 한강에서 종이비행기 오래날리기 까지 신나게, 재미
재미교포 미셸 위(24ㆍ나이키골프)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자 행정안전부 관보에 따르면 미셸 위는 21일자로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한국 국적을 이탈했다고 고시됐다.이탈 사유는 ‘외국 국적 선택’으로 표기됐다. 국적이탈은 미셸 위와 같은 선천적 복수국적자인 경우 재외공관이 이탈신고를 접수하면 외교통상부 장관을 통해 법무부로 송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