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미국 네바다 주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는 세계 최대의 복합관광도시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스페인어로 ‘초원’이라는 뜻인데 이름의 원뜻과는 다르게 황량한 사막이었다. 불모지와 같은 이 도시가 변화하기 시작한 건 1936년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콜로라도강 유역에 후버 댐이 건설되면서부터다. 후버 댐으로 인해 콜로라도 강 상류에 미국 최대의 인공호수 미드 호가 생기고 그 물이 라스베이거스로 유입되면서 사막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발전한 것이다. 오늘날의 라스베이거스는 연중무휴의 쇼핑천국에 화려한
‘아버지와 데이트’이벤트에 여대생 박지수 씨가 응모해 주었습니다.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에서 아버지와 사이가 아주 안 좋다고 답한 그가 5월호에 소개된‘아버지와 데이트’기사를 읽고 아버지와 가까워지고자 용기를 내었습니다. 부산 광복로에서 시작된 데이트 현장을 소개합니다. ‘아버지와 데이트’ 하고 싶어요.저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제가 7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았고 5년에 한 번 정도 아버지를 만났기 때문에 아버지와 제대로 대화해 본 적이 없습니다. 5월호 ‘아버지와 가까
자신의 이름을 딴 독특한 콘셉트의 핫도그로 크게 성공한 이영철 사장. 한때 사업에 실패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할 만큼 마음이 내몰리기도 했다. 지금은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해 전처럼 활기차고 행복하게 산다는 그를 만났다. 영철버거를 시작하신 지도 벌써 만 17년이 되었습니다.시골에서 11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무작정 상경해 공장, 중식당, 막노동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2000년에 고려대 정경대 후문에 리어카 한 대를 놓고 핫도그 장사를 시작했어요. ‘영철버거’의 시작이었지요. 고대라면 우리나
지난 4월호에 독자 중 2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고 그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설문조사 내용 중 ‘아버지와 데이트’ 이벤트에 응모해 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신지훈 씨에게 그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당첨자의 신청 사연을 소개합니다. 제가 8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직장 때문에 먼 곳에 사셨고 동생과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미워서 17살까지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고 ‘저기요’라고 불렀는데, 2016년 어느 날 아버지가 제게 노트에 쓴 편지를 주셨습
대학 시절, 인생에 한두 번 올까말까한 선택의 기로에서 쌀 사업에 온몸을 던져 한길을 걸어온 정병찬 대표. 그가 레드오션 시장인 농업 분야에서 성공과 행복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데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설렘’으로 도전한, 금쌀만큼 빛나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보성특수농산은 어떤 회사인가요?프리미엄급 농산물을 생산·가공·유통하는 회사입니다. 직접 농사짓고 가공해서 판매까지 하는 회사예요. 선친께서 운영하셨는데 중간에 부도가 났어요. 그래서 제가 경매로 낙찰 받아서 운영하게 됐습니다. 당시 저는
아버지의 마음은 조금 느꼈지만 평소에 사이가 어색하고 소통이 되지 않아요 Q 저희 아버지는 경상도 남자여서 그런지 마음의 표현을 좀처럼 하지 않으십니다. 그런 아버지가 한번은 포켓몬GO를 하시며 저에게 게임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처음에는 ‘아버지가 웬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와 공감대를 만들어 보려고 하신 거였습니다. ‘아버지가 나에게 관심이 있긴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여전히 아버지와 사이는 어색합니다. 대화가 되지 않고, 특히 아버지 방식대로 하면서 화를 내시면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와 대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 씨. 그도 처음에는 ‘나에게는 못 오를 산이 없다. 바위산이든 설산이든 도전하겠다!’는 의지와 욕심이 앞섰습니다.하지만 8천 미터가 넘는 히말라야 고봉에서 죽을 고비와 인간의 한계를 넘나들면서 그가 배운 것은 ‘모든 부분에서 자신을 낮추고 순리적으로 풀어가는 지혜’였습니다. 말 그대로 고행자, 수도자와 같은 사고와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본지에 소개되었던 엄홍길 대장의 인터뷰 기사를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대하는 참 지혜에 대해 생각해 보았
‘욕구와 자제력’ 제1편에서는 삶의 원동력인 욕구에 대해 살펴보면서 행복에 이르기 위해 이런저런 욕구를 조절해야 할 필요성에 모두 공감했습니다.이번 호에서는 ‘어떻게 멈출 것이냐’의 문제인 자제력을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자제력自制力’이란 스스로 절제하는 힘을 말합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끝없이 욕구가 솟아나는데, 그 욕구가 에너지가 되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도록 하고 위대한 일을 이루게도 합니다.중요한 것은, 사람에게 욕구만 있어서는 안 되고 욕구를 조절하고 통제해 줄 수 있는 마음의 힘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자제력이 없는
손가락 하나 까닥이기 싫을 정도로 무기력한 하루를 보낸 적이 있나요? 아픈 것도 아니고, 피곤한 것도 아닌데 끝이 안 보이는 심연 속으로 내 마음이 빠져 들어가는 느낌을 경험해 본 적이 있나요? 먹고 싶지도, 가보고 싶지도, 이루고 싶지도 않다면 점점 우울의 강도가 커질 것입니다. 뭔가 하고 싶은 것을 우리는 ‘욕구’라고 부릅니다. 욕구의 사전적 의미는 ‘본능적, 충동적으로 무엇을 구하거나 얻고 싶어 하는 생리적, 심리적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데 욕구는 필수적인 것이며, 생명의 동력이자 삶에 발전
‘감사’를 선택하라! 이것은 내 인생을 통째로 바꾼 이야기다. 신문에서 ‘아서 브룩스’라는 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소장이 쓴 칼럼을 읽고 공감이 가서 연필로 밑줄을 그은 적이 있다. 칼럼의 제목은 ‘감사를 선택하면 네 인생이 행복해질 것이다’였다. 아서 브룩스가 한번은 스페인 사람인 사돈들에게 미국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칠면조 요리를 대접했는데, 사돈들이 칠면조 요리를 먹으면서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감사하는 마음이 없어도 추수감사절을 기념해야 합니까?”
이화여대 홍보부는 재학생의 자기주도적 미래설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이화미래설계 장학금’ 제 1차 설명회를 5월 14일(목) 오후 5시 포스코관 253호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새로운 장학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차 설명회는 6월 2일 (화) 오후 5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속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원장 정태면) 은 3월 부터 청소년 전용의 ‘청소년 고용노동교육 홈페이지’ ( http://youth.koreatech.ac.kr )를 오픈하고 ‘청소년 노동법 웹툰’ (인터넷을 매개로 배포하는 만화)을 제작․탑재해 청소년 및 전국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청소년 고용노동교육 홈페이지’는 청소년을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전문가 등이 참석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학의 어려운 예산사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학부모의 등록금부담을 덜어주고자 2015학년도 등록금을 전년 대비 0.1%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군산대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3년간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2012학년도 5.3%, 2013학년도 0
인천대학교는 지난 21, 22일 이틀간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결식아동, 학익시장 영세상인 등 200여명의 시민들을 위한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인천대 사회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인천시 남구 다문화센터가 주관하여 ‘인천대학교! 다문화가족과 함께 지역사회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대 학생 23명과 남구거주 다문화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처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캠퍼스에서 전국 126개 고등학교 4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HUFS 진로탐색 테마캠프’ 를 개최했다.HUFS 진로캠프는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험생들에게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 개설된 다양한 학과에 대한 정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언어문화, 국제금융, 인문학, 이공계과
단국대학교 체육교육과 이광기(3학년) 군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스노보드 최초로 8위에 올랐다.오스트리아 크라이쉬베르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이 군은 78.50점을 얻어 1조 5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며, 18일 열린 결선에서 65.75점을 획득해 8위에 올랐다.이 군은 결선 1차 시기에서 실수를 하며 40점
숙명여자대학교 입학팀은 지난 17일(토)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아버지-자녀 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고교 1~2학년생들과 학부모(아버지) 55쌍이 참가했으며, 진로를 고민하는 여고생들이 아버지와 함께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탐색하여 대학 진학의 구체적인 동기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본인의 색깔
전북대학교 김나영 양(한국음악학과 4년)이 2015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김 양은 전통문화고 재학 중이던 2009년에 전주 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판소리 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한 바 있는 실력파로 ‘판소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해 한국음악의 세계화에 기여할 인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 양은 전북대 해외봉사활동 등을 통해
부산대학교가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대학부문에 선정돼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대는 관련 단체와 연계한 교육·봉사 네트워크를 결성해 멘토링 등 12개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는데 특히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의 학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장보안)이 지난 20일(토) 경기 및 강원지역 고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6회 자연과학 체험학습 교실’을 개최했다.이번 체험학습 교실은 강원대 화학과 김진호 교수의 ‘지구, 태양계, 우주’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시작해 ▲물리학 ▲생명과학 ▲생화학 ▲수학 ▲정보통계학 ▲지구물리학 ▲지질학 ▲화학 ▲환경학 분야 교수님들의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