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제도 개편을 보류하기로 했다.20일 대한항공은 “마일리지와 관련해 현재 제기되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반적인 개선 대책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1일 부터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소비자 불만을 넘어 정부와 국회까지 나서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자 개편안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거리’로 바꾸는 내용의 개편안을 내놨다. 현재 국내선 1개와 동북아, 동남아,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2월 17일부터 본격 출시한다.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두바이 등 55개국을 시작으로 총 13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2억 화소 카메라의 ‘울트라’ 제품과 ‘S23+’, ‘S23’ 모델 모두가 ‘나이토그래피’ 등 혁신 기능을 앞세워 보다 완벽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 모델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Snapdragon® 8 Gen 2 Mo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거둬들인 근로소득세가 5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사이 10조2000억원이 증가했고, 5년전인 2017년과 비교하면 약 7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정부의 전체 세금 수입이 49%정도 증가한 반면 근소세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개인사업자나 자영업자가 주로 내는 종합소득세 수입은 지난해 23조9000억원으로, 5년 전인 2017년 16조원과 견줘 4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국세 수입(국세 수입 전부를 합한 액수) 증가율 49.2%와 큰 차이가 없
애플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애플페이’를 한국시장에 출시한다.지난 8일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다음달 초로 예상하고 있다.이로써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사실상 삼성페이 독점 체제였던 휴대전화 단말기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도 다시 경쟁 구도로 들어가게 됐다.다만 삼성페이는 비접촉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으로 결제하기 때문에 기존 카드 단말기로도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애플페이는 비접촉 결제방식(EMV) 기술을 적용한
강동문화재단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 그림을 만나 볼 수 있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을 진행한다. 2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고릴라 작가’로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원화 2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신작 ‘넌 나의 우주야(Our Girl, 2020)’,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Ernest the Elephant, 2021)’를 포함해 60점 이상의 원화 작품이 아시아 최초로 소개된다. 이 작품들은 동화책을
대한항공이 2월 2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내선 셀프 백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를 부산 김해공항에서 시작한다.항공사 직원 도움 없이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셀프 백드롭은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국내선에도 키오스크, 웹·모바일, 오토 체크인과 연계해 탑승수속 모든 과정의 셀프화가 이뤄지게 됐다. 이용 대상은 셀프체크인(웹·모바일, 키오스크, 오토체크인)으로 탑승권을 발급한 승객 중 유효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소지 승객 또는 바이오
서울특별시는 1월 30일(월)부터 대중교통,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되더라도, 시민들이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부는 지난 1.20.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 변이 미확인, 중국 유행 등 불확실성에 대한 감시체계 운영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시설(요양병원·장기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
3년 만에 열린 평창송어축제가 누적 방문객 33만 7000명을 돌파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강우와 연이은 폭설로 방문객 성장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26일부터 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며 방문객이 늘어났다고 전했다.이번 축제에는 설 연휴 첫날 1만 5000여 명, 설 당일 2만 8000여 명, 23일에 3만 7000여 명, 24일에 강추위 속에서도 6000여 명이 다녀갔다. 설 연휴 기간 8만 6000여 명이 다녀가 1월 24일까지 누적 방문객 33만 7000명을 기록했다. 총방문객 가운데 외국인도 30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날을 5일 앞두고 조사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 6498원으로, 전주 대비 1.2%, 전년 대비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0일에 이어 1월 17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다.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 3991원, 대형유통업체가 33만 9005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2% 저렴했다. 지난해 설 일주일 전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2.6% 상승했지만, 대형유통업체는 4.9% 하락했다.
에티오피아 현지 은행 BUNNA BANK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후손, 유가족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월드투게더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수호를 위해 싸웠던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참전용사 및 후손, 유가족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에티오피아 청년들이 전자/ICT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LG-KOICA HOPE TVET COLLEGE’를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앞으로는 학교 가정통신문을 교육청에서 학부모에게 바로 전송해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절감하게됐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9일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유연한 조직 운영으로 2023학년도부터 가정통신문 발송 방법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학부모에게 공통 안내 가능한 가정통신문을 교육청이 일괄 안내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학교 전달 사항에 대해 본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 공문을 시행하면, 각 학교에서는 내부결재 후 각각 홈페이지와 알리미앱에 등록해 왔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 이 과정이 감축된다.또한, 서울특별교육청은 올해 학교 공문서 감축 방
9일 새벽 1시 인천 강화군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8분께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파악된다. 강화군 교동관측소(GDS5)에서 약 4초 만에 지진이 관측됐고, 최초관측 9초 후 지진 속보가 발표됐다.지진이 발생한 인천 지역은 최대계기진도 ‘IV’등급을 기록했다.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다. 밤에는 잠에서 깰 수도 있다. 경기, 서울은 각각 ‘Ⅲ’, ‘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인 CES 2023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행사인만큼 개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었다.특히 개막 첫 날인 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주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는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들로 붐볐다. 전시장 입장 시간인 오전 10시까지 전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로 복도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CES에는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의 시작을 새로운 결심과 실현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으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새해를 맞아 독자이 어떠한 도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2023년 새해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발표했다.2023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예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점을 반영하듯 자기계발서와 에세이에 대한 관심이 새해를 앞두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새해를 앞둔 12월 마지막 주부터 2023년 1월 초까지 자기계발서는 전주 대비 25.6%, 에세이는 7.1%의 판매 증가
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해부터 방학중‘우리동네키움센터’(이하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초등학생 아동에게 점심(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의 모든 키움센터가 대상이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방학, 휴일 ‘틈새보육’ 해소를 위한 서울시의 보편적 초등 돌봄시설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집‧학교 근거리에서 정기, 일시, 긴급 돌봄을 제공하며 촘촘한 마을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시범운영에 이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CGV가 4일부터 전국 8개 4DX 스크린(Screen)관에서 ‘아바타: 물의 길’을 4DX Screen 3D 포맷으로 전 회차 확대 상영한다고 밝혔다.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3D 관람 열풍을 일으킨 영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개봉 후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DX, ScreenX, IMAX 등 특별관 좌석 판매율은 일반관 대비 2배 이상 높아 특별관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CGV에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4DX, ScreenX, 3D를 결합한 4DX Scree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 16일 한화그룹은 인수 본계약 체결까지 마무리 지었다. 지난 9월 인수 계획을 밝힌 지 3개월 만이고 2008년 처음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려고 했다가 자금조달과 노조의 반발 때문에 무산된지 13년만에 이룬 성과다.이후 한화그룹은 인수를 위한 2조원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의 구축함와 경비함, 잠수함 등 특수선 건조역량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방산 기업과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IMF(국제통화기금)가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10%포인트 이상 급락을 예고했다.15일 IM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택시장 안전성과 적정가격(Housing Market Stability and Affordability in Asia-Pacific)'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택 가격이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며 장기간 하락세를 예상하며 그동안 한국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에는 주택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미쉐린 코리아는 겨울철 빙판길에서도 운전자의 안전한 도로 주행을 위해 겨울철에 꼭 필요한 타이어 관리 포인트를 소개했다.급작스레 찾아온 겨울 한파에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타이어 점검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 타이어는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부품인 만큼 사고 위험이 잦은 겨울철엔 타이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겨울은 낮은 기온 때문에 타이어 고무와 공기압이 변화하며, 눈길, 빙판길 등 다채로운 노면 상태의 변화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주행에 앞서 타이어 점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타이어
한국에서만 쓰이던 나이 개념이 사라지고 '만 나이' 사용으로 통합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6일 국회에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민법 개정안' 및 '행정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민법 개정안'은 '만 나이'라는 표현을 명시하고, 만 나이는 출생한 날을 포함해 계산하여 연수(年數)로 표시하도록 하며, 1세 미만일 때만 개월 수로 표시하도록 했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출생한 날부터 바로 한 살을 먹는 것으로 하고 새해가 되면 한 살씩 증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