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식중독·일본뇌염 등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비상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강화와 음식물 관리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는 10일 "올해 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인성(오염된 물을 통해 전염되는) 또는 식품매개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 등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
미국에서 ‘묻지마’식 총격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식당과 마트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시민 1명이 숨지고 경찰 2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더글라스 갈레스피 보안관은 "남성 1명과 여성 1명 등 2명의 용의자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씨씨스 피자에서 점심을 먹고있던 경찰관 2명에게 갑자기 총을 쐈다"며 "한명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는 특히 어린 아이들이 더욱 주의해야 할 듯 하다. 대기오염에 어릴 때 노출될 경우 자폐증과 정신분열증에서 볼 수 있는 두뇌 변화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같은 두뇌 변화는 단기 기억능력과 학습능력의 저하도 가져온다고 했다.미국 로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이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뒤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팀은 갓 태어난 생쥐들을 2
이탈리아 해군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단 람페두사 섬에서 약 74㎞ 떨어진 지중해에서 아프리카 중동 지역 난민을 태운 3척의 선박에서 1천 명 이상을 구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날씨가 더워지고 좋은 기상 상태가 계속되면서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중동 난민이 대거 늘어나고 있다. 시리아 내전으로 시작해 남수단과 리
아프리카 서부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사람이 200명을 넘어섰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기니에서는 지금까지 328명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혹은 감염의심 사례로 확인됐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숨진 21명을 포함해 사망자는 208명이다.인접국가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도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우려가
지난해 중국에서 스모그가 발생한 평균일수가 196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가 대기질 개선을 위한 규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부분 도시의 대기 질량이 여전히 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환경보호부가 발표한 2013년 '중국환경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스모그가 발생한 평균일수는 20
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ㆍKBS노조)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권오훈ㆍKBS본부)의 파업이 4일로 일주일째에 접어들었다. KBS 기자협회(회장 조일수)의 제작거부로 KBS 뉴스가 파행 운용된 데 이어 양대 노조가 공동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점차 그 여파도 커지고 있다. 한편 KBS 이사회가 보도의 독립성을 침해했다는 의혹으로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현오석 부총리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30대 그룹 사장단을 만나 투자를 조기 집행하고 고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내수 전반이 둔화하면서 경기회복의 불씨가 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부총리가 직접 나서 기업인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독려한 것이다.또 “완만한 흐름을 지속하던 경제가 세
국내은행들이 자동화기기(ATM) 및 송금 수수료 수입이 반 토막 나자 ATM을 7000여개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외환 등 6개 주요 은행의 수수료 수입은 올해 1분기 1조434억원, 연간으로 따지면 4조1736억원이다. 2011년 이들 은행의 수수료 수입은 4조9470억원이었다. 3년만에 수수료 수입이 77
오는 4일 톈안먼(天安門)사태 25주년을 앞두고 ‘준 전시상황’에 돌입한 중국 당국이 반체제 인사와 인권운동가, 언론인, 그리고 사이버 공간 등에 대한 단속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중국 내외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천안문 사태는 1989년 6월 4일 천안문 광장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를 무력 진압해 수백~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약 3천개소(개방 500개 포함)에 공공와이파이 존이 구축된다. 올해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총 7천개소다. 공공와이파이는 주로 주민센터나 복지시설 등 사용량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구축된다.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3일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및 이동통신 3사와 공공 와이파이존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2014 무선인터넷 확산
애플은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컨벤션센터에서 세계개발자대회(WWDC)를 열어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iOS8을 발표했다. iOS 8은 알림센터와 쉬운 메시지 입력, 스팟라이트 검색 기능 강화 등 여러 부문에서 종전 운영체제 대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iOS8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애플 기기 간 연동성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iO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 규모가 11조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일 발표한 '2013년 방송통신광고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총 광고비 11조29억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부분은 인터넷 광고비로 총 2조2천9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지상파TV 광고비 2조1천599억원,
1일 나이지리아 동북부 아다마와 주 무비 읍의 술집 부근에서 대형 폭탄 테러가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미디어들이 보도했다.이날 많은 사람들이 대형 TV로 축구를 관전하던 중 폭탄이 터졌으며 경찰과 구조반은 아직 얼마나 사상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부 관리들은 현장에서 몇 구의 시신들을 수습했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폭발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는 평균 2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인사담당자 352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적정나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4년 대졸자를 기준으로 남성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는 평균 28세로 집계됐으며, 여성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는 평균 26세로 나타났다. 전체 신입사원의 적정
국내에서 고가로 팔리는 수입 공산품의 가격 부풀리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가격 공개를 확대한 10개 품목의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국내 평균 판매가격은 수입가격 대비 약 2.8∼9.1배로, 지난해 12월에서 지난 2월에 분석한 가격 차 2.7∼9.2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립스틱 국내 판매가격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3.4%로 내다봤다.연구원은 2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4년 하반기 세계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3.3%, 3.4%다.지난해 10월에 내놓은 전망치 3.6%에 비해 0.2% 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연구원은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인
기업 2곳 중 1곳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해 신입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199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절차 및 기준 강화 여부’를 조사한 결과, 54.3%가 ‘지난해보다 까다롭게 진행한다’라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그 이유로는 ‘조기퇴사 및 이직을 막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40.7%(복수응답)로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원유를 시추해 베트남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어선이 중국 어선과 충돌해 침몰해 두 나라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베트남 다낭시 해양구조 당국 관계자는 26일 오후 4시(현지시간) 중국 어선이 남중국해 파라셀(베트남명 호앙사·중국명 시사) 군도 부근 해역에서 베트남 어선을 들이받아 침몰시켰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27일 보도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이 스마트홈 시장에서 다시 맞붙는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한 애플과 삼성전자, 안드로이드와 iOS를 대표하는 구글과 애플이 전개할 스마트홈 사업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스마트홈(smart home)은 TV·에어컨·냉장고 등 가전제품, 수도·전기·냉난방 등 에너지 소비 장치, 도어록·감시카메라 등 보안 기기 등을 통신망으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