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를 점령한 후 남진(南進)하고 있는 이슬람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18일(현지시간) 박격포까지 동원해 이라크 최대 정유공장을 공격했다.이라크 정부군은 이날 북부 살라헤딘주(州) 바이지에 있는 이라크 최대 정유공장을 공격한 ISIL을 격렬한 교전 끝에 물리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ISIL은 이날 새벽부
모바일업체인 카카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대폭 강화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 SNS'로 불리는 카카오톡에 전자상거래 기능을 결합한 것이어서 전자상거래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e커머스사업인 '선물하기'가 지난 2010년 출시된 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8일 브라질 월드컵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추가로 3건 발송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현재까지 브라질 월드컵 관련, 총 5건의 스미싱 문자가 발견됐다. KISA는 확인된 스미싱 문자의 악성앱 유포지 및 정보유출지는 즉시 차단했다.추가로 확인된 스미싱 문자는 ‘월드컵 대국민은원보내기’, ‘월드컵기간 파리바게트
삼성그룹의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합격자 대다수가 이공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10명 중 8명 이상이 이공계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삼성은 지난 16일부터 계열사별로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합격자 발표를 시작했다. 삼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00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았으며, 지방대 출신 비중 35%, 여
8월 17일까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 전시관에서는 '웨타 워크숍, 판타지제왕의 귀환' 전시회가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영화 '반지의 제왕', '킹콩', '아바타'에서 특수효과 작업을 맡아 지명도를 얻은 뉴질랜드 특수 시각 효과 디자인 기업 웨타 워크숍의 대표 크리쳐 작품과 수석 아티스트들의 총 360여점의 작품이 마련된다.이
한국이 현대차의 북미생산공장이 위치한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최대 규모의 돈을 투자하고 가장 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상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이 앨라배마주에 신규로 투자한 금액은 총 5억730만달러(5850억원)였으며 한국 기업들이 만들어낸 일자리는 1128개에 달한다. 2위는 16개 기업이 있는 일본으로
이라크 북부를 장악한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이 수도인 바그다드까지 위협하는 가운데 미국이 자국민들과 대사관을 보호하기 위해 바그다드에 미군 병력 275명을 파견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 병력이 이라크에 체재하는 미국인과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에 대한 지원과 안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병력은 전투 장비로 무장할 것이며 이라크의 안보 상황이 이들을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이 '한국·일본 양국 간 조율'에 의해 나온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고노담화' 조사 보고서를 이번 주 안에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져 한일관계 등에 파장이 예상된다.일본 정부가 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한 내용을 담은 '고노담화'가 '역사적 사실'이 아닌 '한국과 일본당국이 서로 타협해서 수정했다는 내용이
그동안 수도 바그다드를 향해 파죽지세로 진격하던 급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에 대해 이라크 정부군이 반격에 나섰다.영국 BBC방송은 14일 "이슬람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의 공격으로 이라크가 미군 철수(2011년) 이후 최대 위기에 빠졌다"며 "특히 수니파 중심의 서북부와 시아파
프랑스와 온두라스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프랑스가 3-0 완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골 라인 판독기가 제대로 첫 선을 보이며 투입한 값을 해냈다.프랑스의 카림 벤제마(27·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태평양전쟁 말기 가미카제(神風) 자살특공대로 동원됐던 대원들의 유서 등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던 일본 지자체의 시도가 자국 내부 심사에서 '퇴짜'를 맞았다.유네스코 일본위원회는 2015년 결정되는 세계기록유산의 일본 후보로 2차대전 종전 후 시베리아에 억류됐던 일본군 포로들의 귀환 관련 자료 등 2개를 선정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이 13일
진보교육감 13명이 당선 뒤 처음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연 당선인 상견례와 공동기자회견 자리에서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화, 세월호 시국선언 교사 징계 등 현안뿐 아니라 대입제도와 대학 구조조정 등 교육감의 권한 밖 사안에도 공동 대응할 것을 분명히 해 교육부 등과의 충돌을 예고했다. 보수 성향 교육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국 주요 매체에 일본 전범기 디자인을 알렸다.지난주 FIFA 회장 및 브라질 월드컵 본선 32개국 축구협회장에게 일본 유니폼의 전범기 디자인을 삭제해 달라는 우편물을 보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31개국(한국 제외) 주요 언론사에 같은 내용의 우편물을 또 보냈다고 9일 밝혔다.미국의 CNN부터
‘보수 논객’으로만 알려졌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들이 새롭게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문 후보자의 발언들을 종합하면 민족 비하, 역사 인식 부재, 가치관 논란 등 분야도 다양하다.청와대는 12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는 데 대해 "상황에 대해서 다 파악하고 여론의 추이도 충분히 보고있다"고 밝혔다.새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업계에 여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환율 하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졌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날보다 1.9원 상승한 1017.6원에 출발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015.7원에 마감했다. 금융위기 후 5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유네스코(UNESCO·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가 중국 정부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및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중국 신경보(新京報)는 유네스코가 중국이 등재 신청한 두 분야의 자료를 접수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12일 보도했다.중국 외교부는 또 “이번 신청은 중국이 단독으로 한 것”이라며 “역사를 깊이 새기고 평화
미국과 영국 새우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태국산 새우가 논란에 휘말렸다. 태국 업계가 새우 양식에 사용되는 사료용 잡어(雜魚)를 잡기 위해 인신매매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노예'처럼 부리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기 때문이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양식 새우 공급업체인 태국의 ‘CP푸즈’ 제품 상당량이 불법 감금과 고문, 매매, 심지
이동통신 3사가 순차 영업정지를 마치고 영업재개에 들어간 이후 또다시 불법 보조금이 살포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실확인에 나서면서 추가제재 검토에 들어갔다.갤럭시S5와 LG G3 등 최신 휴대폰이 공짜로 풀린 ‘6·10 보조금 대란’이 벌어졌던 10일 이동통신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이날 하루만 10만건을 넘겼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번호이동 건수(M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가 자사 종합 여행상품 플랫폼 ‘타오바오여행’을 통해 우주여행 상품을 내놨다고 11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CNA)가 보도했다.‘타오바오여행’은 오는 12일부터 민간인 우주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상업용 우주비행 전문여행사 미국 스페이스어드벤처스와 합작 방식으로 만들어져 55만 9999위안(약 9800만원)
올해 초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켰던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서 1만1천명의 고객 정보가 추가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SC은행은 최근 검찰 수사 과정에서 기존의 9만4천명 외에 1만1천여명의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이 새로 발견됐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한국SC은행으로부터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