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3기의 가동 중단으로 전력공급이 어려워진 가운데 무더위로 냉방기 사용량이 늘면서 올해 처음으로 전력수급 경보 '관심'이 발령됐다.전력거래소는 5일 오전 11시 20분부로 순시예비력이 350만㎾ 밑으로 떨어져 전력경보 '관심'을 발령한다고 전했다.전력수급경보는 예비전력이 400만㎾ 이상 500만㎾ 미만이면 1단계인 '준비', 400만㎾ 미만이
지난달 대기업 소속 계열사가 전달보다 4개 줄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현황을 집계한 결과 62개 대기업집단의 전체 계열사는 1천788개사로 한달전보다 4개사가 줄었다고 4일 밝혔다.지난 5월에 14개사가 대기업집단 계열사에서 제외됐고 새로 편입된 회사는 10개사였다.LS는 농축산물 유통업체 푸룻뱅크의
원자력 발전소가 무더기로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이틀 연속 전력 경보가 발령됐다.전력거래소는 4일 오전 10시 22분 전력수급 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순시 예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오후 1시 31분에도 순간 예비전력이 450
다이어트용 시리얼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일반 시리얼보다 2배이상 높은데다 열량도 별 차이가 없어 다이어트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소비자문제 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가 체중조절용 시리얼 5개 제품을 포함한 총 4개사 18개 제품의 열량·나트륨을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시리얼이 일반 시리얼류에 비해 열량은 별 차이 없이 나트륨 함량만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
하반기부터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 어디서나 고속도로·철도·지하철·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선불형 '전국 호환 교통카드'를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는 버스와 지하철 뿐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그리고 KTX 기차표 구매까지 가능한 카드로 사
지난해 내내 증가하던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액이 올해 들어 소폭 줄었다.한국은행은 ‘1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을 통해 올해 1분기 중 외국에서 쓴 내국인의 카드 사용액은 24억84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는 9.3% 늘었지만,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1.2%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내국인의 분기별 해외 카드 사용액은 작년 1분기 22억7천30
구글코리아가 5년 연속 구직자가 뽑은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에 올랐다.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학생과 구직자 27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구글코리아가 27.6%의 지지를 받아 5년 연속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3.6%보다 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이어 유한킴벌리(1
한국이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표인 10분위 배율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4개국 가운데 9번째를 차지, 최상위층과 최하위층의 소득 격차가 큰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다.28일 한국은행이 입수한 OECD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 한국의 최상위 10% 가구가 얻은 평균 소득은 하위 10% 가구의 10.5배에 달했다. 가구원 수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셜커머스 등에서 판매되는 여행 상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실제로 드는 여행 경비를 광고에 전액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마치 저렴한 여행 상품인 것처럼 보이도록 했는지 여부가 조사 대상이다.28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4개 여행사에 공문을 보내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를 준수하고 있는지를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1위 포털업체 네이버에 이어 다음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불공정거래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27일 공정위와 포털업계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이날 오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공정위는 앞서 지난 14일부터 업계 1위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을 상대로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과 부당 내부거래 등 불공정 거래 행
하루 평균 16.2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성인 남성 흡연자 1명이 연간 평균 납부하는 담뱃세가 연봉 2500만원 근로소득자의 근로소득세액(23만559원)의 2배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납세자연맹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하루 반갑 흡연시 연간 내는 담뱃세는 28만2820원으로 연봉 2500만원 근로소득자의 소득세액을 상회하고 평균 하루 16.2개를
정부가 청년인턴 제도 활성화 차원에서 정규직 전환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을 50% 이상으로 하는 공공기관 8곳을 선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대상 기관은 한국철도공사, 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기업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기안전공사, 한국관광공사, 철도시설공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투자목적 법인을 제외한 12월결산 상장사 및 비상장 시중은행 등 1710개사의 임원을 제외한 업종별 직원 임금현황을 조사한 결과, 자동차업에 종사하는 직원 평균 연봉이 804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2위에는 평균 임금 7883만원을 기록한 정유업이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약값과 병원비 지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전체 가구의 월평균 보건비 지출은 17만1천48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1.2% 이후 가장 작은 폭의 증가세다.특히 항목별로 보면 치과서비스만 1년 전보
현재 7단계로 복잡했던 돼지고기 등급 분류가 ‘1+, 1, 2, 등외’의 4단계로 간소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돼지고기 등급 판정 간소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등급판정 세부기준'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쇠고기에 비해 돼지고기 등급 분류가 복잡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며 “소비자의 이해
국내 첫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였던 강모씨(74)가 16일 오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씨는 지난 8일 호흡곤란과 고열 증세로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고, 병원 측은 진드기 감염 의심환자라는 소견을 내놨다.병원에 따르면 강씨는 오른쪽 겨드랑이에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확인됐었다. 보건당국은 강씨가 소를 방목하는 과정
국내에 진출한 커피전문점 가운데 '이디야커피'의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의 아메리카노 판매가격은 2천500원으로 가장 낮았다.'탐앤탐스'는 3천600원에 팔아 그 뒤를 이었고 '카페베네' 3천800원, '할리스'·'스타벅스'·'엔제리너스' 각 3천900원 등이었다. 반면에 '커피빈'은 4천
취업 희망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장에 속하는 공기업 신입사원 대부분이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공기업 신입사원 성(性) 비율을 따져보니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2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기업이 지
쌍용자동차는 2008년 이후 4년 만에 부활한 주야 2교대 근무가 첫날 순조롭게 시작됨으로써 조기 경영정상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1월 생산물량 증대 및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무급휴직자 전원에 대한 복직 합의 이후 인원 재배치를 위한 근무형태 변경 노사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4월 말 최종 합의를 도출
경기 불황의 여파로 제철 농산물과 수산물 소비가 줄어든 반면 냉동식품과 보존식품 판매가 급증했다.13일 이마트는 올 1∼4월 생과일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10%가량 줄어든 반면, 과일 통조림 매출은 40.4% 급증했고 냉동 과일은 31.8%, 건조과일은 25.2%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데다 날씨까지 변덕을 부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