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 이후 회사의 안일한 대처 방식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낀 소비자들이 쿠팡을 이용하지 않겠다며 쿠팡 회원 탈퇴 운동을 벌이고 있다.소비자들은 쿠팡의 안이한 사고 대처와 쿠팡 파트너(배달원)의 과로사을 문제 삼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쿠팡 배송과 물류센터 노동자 9명이 사망했는데, 쿠팡은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노동자 이슈를 회피하기만 했다. 김범석 창업자는 과로사 문제로 국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이 자리엔 엄성환 쿠팡풀필먼트 전무가 참석해 대리 사과했다.또 김범석 창업자가
교육부가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할 7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2020~2021년 2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지난 5월 중간평가를 통해 기존 지원대학 73개의 계속 지원을 확정했고 이번 달 추가선정평가를 실시하여 2개교를 추가로 선발하면서 2021년 사업을 수행할 75개 지원대학을 선정했다.이번 추가선정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 및 고교‧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공정하게 실시하였으며, 신청대학의 2021년 사업 운영계획 및 2022
작년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로 많은 변화를 직접 겪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아마 비대면, 언택트Untact일 것이다.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만나지 않은 것도 아니다. 물리적 공간에 함께 있지는 않았지만, 디지털 공간 안에서 함께 있었다.이런 디지털 세계를 메타버스Metaverse라고 한다. 2020년 10월, 엔비디아NVIDIA의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은 “메타버스가 오고 있다”라고 선언했으며, 수많은 업체들이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떼려야 뗄 수 없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직장인들의 경조사 지출 비용이 코로나 이전보다 월 평균 약 5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생활밀착 일자리 플랫폼 벼룩시장이 직장인 1,4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참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14만원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9만3000원으로 5만원 가까이 줄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지출비는 50대 이상이 약 1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7만1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또한 기혼 직
오늘(11일)부터 서울 시내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위반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3배로 인상된다. 불법 주정차 시 12~1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서울시는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위반과태료가 승용자동차 기준 현행 8만원에서 12만원, 승합자동차 기준 현행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위반과태료는 같은 장소에서 2시간 이상 정차 또는 주차위반을 하는 경우에는 1만원의 과태료가 추가로 부과되는데, 이에 따라 승용자동차는 13만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바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은 사람이 적은 실외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지침을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마스크를 벗고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애국적 의무를 다하고 우리가 독립기념일로 향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백신 접종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또 “이보다 더 쉬운 일은 없다. 가서 백신을 맞으라. 그러면 마스크 없이 야외에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CDC는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할 때, 지인과 야외에
오는 6월부터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시, 도(道)의 시(市) 지역에 있는 주택의 보증금 600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을 맺으면 30일 내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전월세신고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규정한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정부는 전월세신고제 시행으로 임대차 가격·기간·갱신율 등 임대차시장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거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반면에 임대소득 신고로 임대소득세가 양성화되면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이 4월 22일(목)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내에 새로 개관한 화상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이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도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이동진 구청장협의회장으로 최소화하고 간소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취임식은 시민 소망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발표, 축하인사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취임식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새로운 서울의 시작을 알리는 비전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과
투잡 희망 직종은 ‘파트타임’, ‘재택 사무직 아르바이트’희망 수익은 월 평균93만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하면서 ‘투잡’을 희망하는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로 줄어든 소득을 메우기 위해 투잡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6.8%가 ‘추가 소득을 위해 투잡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투잡 의향은 40대 직장인(81.9%)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 이상이 67.4%로 가장 낮
2021년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총 8만7,021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9만679건)과 전년 동월(11만5,264건) 대비 각각 4%, 24.5%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지난 5년 간 월평균 주택 매매거래량 7만227건에 비해 23.9%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년 대비 주택 매수세는 강세인 것으로 분석된다.연도별 2월 거래량은 2017년 6만3천여 건, 2018년 7만여 건, 2019년 4만3천여 건, 2020년 11만5천여 건, 2021년 8만7천여 건이다.또한, 2021년 2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예정대로 7월 진행 도심개발사업 후보지, 15만호 규모 신규 공공택지 입지, 각각 3·4월 발표 LH 불법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신규 주택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확고히 했다.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2.4 주택공급대책을 포함한 부동산정책에 대하여 이미 발표한 계획, 제시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2021년 새 학기부터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된다.교육부가 2019년 2학기부터 고3을 대상으로 시작한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기존에 납부하던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의 네 가지 학비를 정부에서 지원한다.올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되면서 학생 124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1인당 연간 160만 원의 학비 부담이 경감되며, 월 13만 원의 가계 가처분 소득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은 누구나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관련 법령에
국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본격 시작됐다. 작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403일만이다.첫 접종자는 서울 상계요양원에 근무하는 이경순(61) 요양보호사다. 이날 오전 노원구 보건소에서 오전 8시 45분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1호 접종자'를 지정하지 않았지만 이 씨가 공식적인 접종 시작 시각인 9시보다 15분 먼저 접종받아 사실상 1호 접종자인 것으로 보인다. 사용되는 백신은 8~12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이 필요한 아스트라제네카 백
지난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수도권은 기존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낮아진다.거리두기 조정으로 전국 영화관‧PC방‧학원‧독서실‧놀이공원‧미용실‧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 수도권 내 식당과 카페는 매장 내 취식가능 시간이 기존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된다. 10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또 방문판매홍보관,
올해 서울시 공무원 선발인원이 3,662명으로 확정됐다. 전년도 대비 443명 증가한 수치다.2021년도 서울시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3,122명, △경력경쟁으로 540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240명 △기술직군 1,406명 △연구직군 16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348명 △8급 292명 △9급 3,006명 △연구사 16명이다.또한, 서울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83명(전체 5%), 저소득층 282명(9급 공채 10%), 고졸자 52명 등 (기술직군 9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서상우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 의약품부터 산업용 효소 생산,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리파이너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적용 가능한 미생물 기반 단백질 고품질 생산 유전자 발현 시스템 설계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재조합 단백질은 인슐린 등 바이오 의약품부터 세탁세제와 같은 산업단백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된다. 단백질은 온전한 길이와 구조를 갖춰야만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미생물에서 합성된 재조합 단백질은 여러 단계의 정제과정을 거친 후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생산공정의 수율을 높이는 방
미혼 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 설 연휴 30만원 지출 계획직장인 50.5% “연휴 스트레스는 잔소리나 경비가 아닌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는 것”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올해 설 연휴 선물을 비대면으로 주고받겠다는 뜻을 나타냈다.1일 원티드(대표 이복기)가 직장인 5,376명을 대상으로 2021년 설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가운데 4명(45%)은 “선물은 비대면으로 주고받겠다”고 답했다. 용돈 계좌 이
2020년 12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1만9,005호로, 전월 대비 19.5%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131호로 전월(3,183호) 대비 33.1%, 지방은 1만6,874호로 전월(20,437호) 대비 17.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준공 후 미분양은 1만2,006호로 전월(14,060호) 대비 14.6% 감소했다.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700호로 전월(1,016호) 대비 31.1% 감소했고, 85㎡ 이하는 1만8,305호로 전월(22,604호) 대비 19.0% 감소한 것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524명 증가해 총 7만 728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10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코로나19 확산세는 한결 누그러진 양상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74명→641명→664명→451명→537명→562명→524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1월8일∼14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579명이다. 다만 경북 상
6월과 12월, 일 년에 두 차례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 중에 일시 납부하면 9.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이달 말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올해 1월에 자동차세를 연세액으로 일시납부하면 신규차량 기준 SM3는 13,300원, 쏘나타는 47,550원, 그랜저는 71,350원의 자동차세를 각각 절약할 수 있다. 신청은 1월31일(일)까지 전화, 인터넷(https://etax.seoul.go.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STAX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지난 해 자동차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