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현행 국정인 초등 3~6학년 사회・과학 디지털교과서를 검정으로 전환하여 발행에 나선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디지털교과서 국・검정 구분 일부 수정 고시안을 11일(금) 행정예고했다.교육부는 이번 조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과서 발행으로 경쟁을 통해 품질 향상 및 교사・학생의 선택권 보장을 도모하고, 초등 국정도서 중에서 사회・과학 과목을 지난해부터 검정으로 전환 결정함에 따른 것이라
정부가 앞으로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관련 부처의 역량을 결집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OTT 시장에서 국내 미디어·콘텐츠 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방송/프로그램 등의 미디어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적인 서비스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웨이브 등이 있다. 스마트 기기가 발달되면서, 디바이스 간의 연동 서비스를 사용자가 쉽게 공유하고 실행하기 위한 기술적인 규격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의 대성공
이번 추석 기간동안 전국 공공기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가 시행된다.우선, 전국의 박물관, 전시관 등은 예약제로 제한적 운영하고, 명절기간 임직원 및 시설 사용자에 대한 방역지침 안내가 강화된다.국립광주과학관등을 비롯한 일부 전시관에서는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전통놀이 등 각종 체험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 및 열차역 등 다중이용시설은 발열체크 및 마스크 의무착용을 철저히 확인하고, 식사 테이블 등에 비말차단 가림막이 설치될 예정이다.또 추석기간인 10월 4일까지는 KTX를 이용하는
정부가 지난 10일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기획재정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 대응,시설 개방 사례를 공공기관에게 안내해, 183개 이상 기관이 적극 참여한다고 설명했다.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품 구입비․공사대금 등을 추석전에 신속히 지급하고, 성과급 등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또, 공공기관과 지역간 1사 1촌(1社1村) 자매결연, 우체국홈쇼핑, 공영
가야왕국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소멸까지 모든 것이 담긴 타임캡슐과 같은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0일 오후에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2020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1일 오전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개인정보 처리실태 점검결과 및 개선건의, 출입자명부 관리실태 점검결과 및 개선방안, 개천절 집회 대응계획 등이 논의됐다.특히, 정세균 본부장은 정부가 추석연휴 중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들께 이동 최소화를 당부하고 있으나, 일부 지자체에서 관행적으로 고향을 찾도록 유도하는 시책을 홍보하는 사
정부가 일명 ‘게임텔(PC텔)’이라고 불리는 불법 피시방 영업 단속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 이하 게임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가칭 ‘게임텔’이라고 하는, 모텔 등 숙박업소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피시방 영업을 불시에 단속했다.지난 8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피시방은 집합금지 대상시설이 됐다.최근에는 이를 악용해 모텔 등 일부 숙박업소에 컴퓨터를 설치하여 게임물을 제공하는 등 불법 피시방 영업이 숙박업소 광고 등을 통해 나타나기 시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범위를 일부 축소하고,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이용을 확대시킬 방침이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 이하 개보위)가 방역당국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해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을 11일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 확진자 이동경로 등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국민들의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수립했다.이날 발표된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에 따라, 그동안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손으로 작성했던 출입자명부 기입사항 중 성명
우리나라의 여성 국회의원과 장관의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총 300명 중 19%인 57명이 여성 국회의원이다. 여성 장관도 전체 장관의 3분의 1인 6명으로 2015년을 기점으로 증가 추세다.공공기관이나 민간 사업장의 관리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공공기관, 민간 사업장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19.8%였으며, 10년전보다 5.7%p가 상승했다.반면,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2014년 9명에서 2018년 8명으로 감소했다.문 정부는 초대 내각
문재인 대통령인 질병관리청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초대 청장으로 내정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직접 찾아가 임명장을 전달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달 4일 조직법 개정안이 의결됐고,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문 대통령은 11일 충북 청주에 있는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통상적으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은 배우자 등 가족이 동석한다. 하지만 정은경 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수여식에는 질병관리본부의 직
아동․청소년 성착취의 주요 경로로 지목되어 왔던 무작위(랜덤)채팅앱의 청소년 대상 제공이 금지된다.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불특정 이용자 간 온라인 대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랜덤채팅앱’)‘ 중 청소년에게 불건전한 교제를 조장 또는 매개할 우려가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10일(목) 고시했다.이번 고시는 지난 5월 행정예고를 통한 이해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 법제처 검토,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달 28일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권일남)가 랜덤채팅앱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9~10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현장 적용 사례와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REAL(리얼) 2020’ 행사를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7,000여 명이 사전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9일 홍원표 대표이사(사장)가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전세계 17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사업과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보안관제 서비스를 소개하는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홍 대표는 판교 글로벌물류관제센터(GCC)로 옮겨 글로벌 물류 운영 현황을 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 9일(수)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종합실증사업’의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위촉하는 온라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을 비롯하여 시민참여단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참여단이 체험하게 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종합실증사업의 추진 현황 및 계획, 리빙랩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26일간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1일(금)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평가 결과 단독형에 대전광역시, 복합형에 충남 천안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 스테이션-에프(Station-F)와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공간으로 지난해에는 인천이 ’제1호 스타트업 파크‘ 조성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올해 중기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컨셉을 ’단독형‘과 ’복합형‘으로 나누어 각 1개씩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단독형‘은 현재 네트워킹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우주로 1216(전주시)’을 선정했다.올해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우주로 1216’은 전주시립도서관이 12세~16세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의 고정관념을 깨고 1개 층을 혁신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심사위원회는 ‘우주로 1216’이 공간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서관을 놀이와 탐구,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용공간으로 재창조한 점은 공공도서관 공간문화의 새로운 상징이 되기에 충분하며, 미래지향적 전형을 보여준 것이라고
앞으로 문화체육시설이나 게임오락시설 등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성범죄 경력조회 신청 절차가 간편해진다.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문화체육시설 등의 장이 성범죄 경력조회를 신청할 때 번번이 경찰서에 제출해야 했던 성범죄 경력조회 대상기관임을 증명하는 인허가증 사본 등 제출서류가 면제된다고 11일(금) 밝혔다.이번 간소화 조치는 지난 4월 시행한 의료기관에 이은 두 번째 조치로, 적용되는 대상기관은 문화체육시설, 자연휴양림, 수목원, PC방, 노래방,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 29개 업종 9만 6천여 개 기관이며, 성범죄
코로나19를 비롯한 사스,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이 발생 했을 때 예식장 계약 해제 또는 연기에 따른 위약금의 기준이 마련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소비자와 사업자 간 분쟁의 원활한 해결을 위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예식업분야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10일부터 19일까지 행정예고 한다. 공정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위약금 분쟁이 급증한 예식업종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기로 하고, 여행, 항공, 숙박, 외식업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12일(토)부터 ‘질병관리청(질병청)’으로 출범하며, 독립된 기관으로써 조직, 인사, 예산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된다.행정안전부는 감염병 관리와 예방의 일원화를 위해, 질병청의 승격과 복지부 보건 전담 차관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직제 제정ㆍ개정안이 국무회의에 의결됐다고 8일 밝혔다.‘청’으로 승격은 조직의 ‘예산’, ‘인사’ 등에 권한이 부여돼 독립된 자율 조직이 됐음을 의미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출범 후 지난 16년 8개월여 동안 실질적으로 국내의 각종 감염병을 관리, 대응해왔으며, '청'으로 승
기획재정부(부총리 홍남기)는 8일(화) 한국판 뉴딜 자문단을 위촉하고 김용범 1차관 주재로 그린뉴딜 분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 자문단은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및 안전망 강화 분야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이 중 그린뉴딜 분과에는 기후변화, 에너지, 미래차, 녹색기술 등에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자문위원 18명을 위촉했고, 자문단은 그린뉴딜 과제와 전략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되도록 정책 제언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제1차 회의에서는 국내외 그린뉴딜 추진동향과 한국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5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점검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2019년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하였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42곳과 화물차, 과속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점검 결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피해 어린이 10명 중 7명이 횡단 중 사고를 당했고, 가해 운전자 10명 중 5명이 보행자 보호의무를 위반하여 사고가 발생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