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뭔가 이루어 보리라!’ 다짐하며 큰 맘 먹고 구입한 다이어리와 스케줄러가 가방이나 서랍 속에서 뒹굴고 있지는 않는지? 스마트폰에 깔아둔 플래너 어플은 언제 열어 봤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고? 둔필승총鈍筆勝聰, 둔한 붓이 총명함을 이기는 법! 메모하는 습관이야말로 가장 쉽고도 저렴하며 효율적인, 자기계발의 밑천이 될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손에
스타일러스Stylus 스타일러스 하면 PDA나 스마트폰 등의 스크린을 터치해 조작하는 입력도구가 생각날 테지만 정작 스타일러스의 원조는 따로 있다. 기원전 5,000년 무렵부터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수메르인들이 날카로운 금속, 뼈, 갈대 등의 도구로 점토판이나 나무판에 문자나 기호를 새기던 것이 그 시초다. 오늘날에는 태블릿PC 등 다양한 터치스크린 기기가
석가모니의 탄생지인 룸비니와 에베레스트 산을 비롯한 세계 10대 최고봉 중 8개가 있는 네팔은 연중 많은 수행자와 등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여서 인구의 1/3이 절대 빈곤에 허덕이며 해외원조를 의지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네팔 농촌 마을에서 힘겹게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는 떼주네 가족의
3월부터 2014년 상반기 대기업 공채 시즌이 시작된다. 요즘 취업 전형은 자기소개서, 인성, 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등으로 구성되는데 아무리 고스펙 보유자라 하더라도 자기소개서 단계에서 광탈(광속 탈락)되는 경우가 많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자소서’는 ‘자소설’(자기소개서에 소설 쓰듯이 자기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를 한번 제대로 모셔보는 게 나의 소원이었다. 자식이라면 다들 그렇겠지만, 가족들을 위해 많이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단 하루라도 편한 곳에서 살게 해 드리고 싶었다. 이것이 뒤늦게 고시공부를 해서 사법시험을 치르고 변호사가 된 이유 중 하나였다. 2001년도에 시험에 합격하고 일본에서 대학 마지막 학년을 보내던 중, 뇌종양 수술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7개국에서 번역된 자기계발서 는 현재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의 위치 추적을 가능케 해주는 이 책의 저자는 국내외를 순회하며 마인드 특강을 열고 있는데, 2013년 9월 포항에서 개회된 강연 중 젊은이들에게 유용한 내용을 골라 5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이번에는 누
전화, 핸드폰, 이메일, 문자, 카카오톡 등 소통의 수단은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과는 소통의 부재가 심각한 사회 문제를 양성하고 있는 요즘이다. 대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고 있지만 마음은 어디에 있고 어디로 보내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시대의 가족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 갈 수 있을지 젊은 세대들이 겪은 다양
2013년 한 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귀국을 앞두고 부모님께 편지를 썼다. 1년간 가족을 떠나 살면서 감사를 알게 되고, 부모님의 사랑을 발견한 이야기를 편지 속에 정성스레 적었다.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사랑합니다”를 이제 말할 수 있게 됐다는 그들의 마음을 편지 속에서 만나본다.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막내 아들 준기입
2013년 한 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귀국을 앞두고 부모님께 편지를 썼다. 1년간 가족을 떠나 살면서 감사를 알게 되고, 부모님의 사랑을 발견한 이야기를 편지 속에 정성스레 적었다.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사랑합니다”를 이제 말할 수 있게 됐다는 그들의 마음을 편지 속에서 만나본다.아버지 어머니, 건강히 지내시고 계시나요? 한국
2013년 한 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귀국을 앞두고 부모님께 편지를 썼다. 1년간 가족을 떠나 살면서 감사를 알게 되고, 부모님의 사랑을 발견한 이야기를 편지 속에 정성스레 적었다.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사랑합니다”를 이제 말할 수 있게 됐다는 그들의 마음을 편지 속에서 만나본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아토피 때문에 고생을 많이
중국 전국시대 때의 일이다. 위나라 혜왕은 아들을 조나라에 볼모로 보내야 할 상황이 되었다. 아들이 걱정된 혜왕은 방총龐葱이라는 충신에게 동행을 부탁했다. 방총은 하직인사를 하러 온 자리에서 왕께 물었다. “지금 시장 한복판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왕께서는 그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그러자 혜왕은 “누가 그런 말을 믿겠느냐”고 했다. “그러
2013년 한 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귀국을 앞두고 부모님께 편지를 썼다. 1년간 가족을 떠나 살면서 감사를 알게 되고, 부모님의 사랑을 발견한 이야기를 편지 속에 정성스레 적었다.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사랑합니다”를 이제 말할 수 있게 됐다는 그들의 마음을 편지 속에서 만나본다. 아버지 어머니, 저 현준이에요. 지금까지 살아
고전 하면 여러분의 뇌리에는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마도 ‘케케묵은 책’ ‘두꺼운 책’ ‘어렵고 재미없는 책’ 아닐까? 그러나 이는 편견일 따름이다. 수백 수천 년 전에 발간된 고전들이 지금까지 생명력을 유지하며 읽혀지고 있다. 이 사실 자체만으로도 고전은 시대를 초월한 가치와 효용을 발휘하는 책임을 알 수 있다. 두껍고 어렵다는 것도 오해다. 요즘은
1998년 9월 스탠포드 대학원생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설립한 구글. 불과 15년이 지난 지금은 웹스터 사전과 옥스포드 사전에 ‘google(구글로 검색하다)’이란 동사로 등재될 만큼 검색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러나 구글은 더 이상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화면에 띄워주는 검색업체가 아니다. 이미 무인자동차 시험주행을 성공리에 마쳤고 우주여행 사업에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책은 크게 인문학 서적과 비인문학 서적으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문사철文史哲’로 약칭하는 문학과 역사, 철학이 인문학 서적, 이른바 고전에 속한다. 그밖에 경제/경영, 자기계발, 상식, 교육, 실용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은 비인문학 서적이라 하겠다. 비인문학 서적의 경우 대개 정보나 메시지를 명료하게 전달하고 있어 앞서 소개한 ‘
박상배 팀장은 한때 자살을 생각할 만큼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중 책을 통해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책이야말로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도구라는 확신을 갖고 독서경영 컨설턴트로 변신했다. 현재 3P자기경영연구소 독서경영 팀장이자 한국능률협회 책임강사로 살아있는 책 읽기를 전파하고 있는 책 전도사다. 왜 ‘본깨적’ 독서법인가?내 직
고전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은 지식의 스펙트럼 또한 굉장한 차이가 있다. 고전을 읽으면 지식과 지식이 연결되어 생각의 시야가 넓어진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영화 을 통해 고전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의 생각하는 스펙트럼은 어떻게 얼마나 다른지 알아보았다. 책 1862년에 발표된 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네 시간의 긴 토플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다. 지친 내 발길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한 국제회의 의전관을 모집한다는 포스터였다. 내 전공은 아니지만 국제정세에 관한 수업은 꼭 청강할 정도로 그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에 목말라 있던 나는 반가운 마음으로 포스터를 꼼꼼히 쳐다보았다. 그런데 자격요건에 눈이 머무는 순간 반가움은 곧 실망감으로 돌변했다
고전古典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①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작품, ②2세기 이래의 그리스와 로마 저술’이란 설명이 나온다. 여기서 여러분은 어쩌면 짜증을 내거나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른다. ‘전공책이야 그렇다 치고, 당장 필요한 수험서나 재테크, 자기계발서 읽기도 바쁜데 웬 고전?’ ‘수백 수천 년 전,
조선시대 유학자 퇴계 이황 선생은 둘째 아들 채寀가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아내를 잃었다. 아들은 경상도 의령의 외가에서 키웠는데 몸이 워낙 약했다. 결국 퇴계가 단양군수丹陽郡守로 있던 때에 아들은 21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둘째 며느리는 자식도 없이 청상과부가 되고 말았다. 퇴계 선생은 홀로 된 며느리가 ‘열녀불경이부烈女不更二夫’의 유교적 관념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