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초대형 태풍 `보파(Bopha)'로 1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언론이 5일 보도했다.특히 일부지역의 경우 실종자가 무려 230명에 달하고 부상자 수도 100명을 훨씬 웃돌아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ABS-CBN방송은 전날 태풍 보파의 직접 영향권에 든 남부 콤포스텔라밸리 주(州)와 다바오 오리엔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전철역에서 50대 한인 남성이 한 흑인에 떼밀려 열차에 치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엘름허스트 지역에 거주하는 한기석(58)씨가 3일 낮 12시30분께 맨해튼 49스트리트역 플랫폼에 서 있다가 덩치가 큰 20대 흑인 남성이 떼미는 바람에 선로에 떨어졌다. 한씨는 플랫폼으로
주간 썬지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가 호주 최고 권위 자동차상인 ‘호주 최고의 차(ABC)’ 5개 부문을 석권했다. 현대, 기아차 호주법인은 호주자동차연합이 주관하는 ‘2012 ABC AWARD’에서 3만5천달러 이하 소형차 부문의 현대 i30, 2만달러 이하 소형차부문의 기아 리오가 선정되는 등 모두 5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4일 새벽, 초강력 태풍 보파가 필리핀 남부를 강타해 4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보파는 올해 필리핀을 지나간 폭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위력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필리핀 민방위은 4만1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1000여곳에 달하는 정부 대피소로 대피했다고 밝혔다.필리핀 기상당국에 따르면 보파는 필리핀 남부의 민다나오섬 동부 지역
한국이 최근 베트남산 쌀을 다시 수입하기 시작했다고 베트남소리방송(VOV)이 보도했다. VOV는 이날 베트남식품협회(VFA)를 인용, 한국과 일본이 최근 베트남산 쌀 수입을 재개했다며 이는 베트남산 상품이 태국산 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VFA는 일본의 경우 올 연말까지 우량미 60만t을 수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식품안전과 위생이 핵심
역사상 최고수준으로 기록될 최악의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이번 최악의 교통 정체 원인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쏟아진 폭설 때문으로 현지 기상청은 주말 내내 약 50cm 정도 내린 것으로 파악했다.이번 폭설로 인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잇는 고속도로가 무려 200km 정체돼 수만대의 차량이 3일간 오도가도 못하는 최악의 교통
일본 고속도로 터널 붕괴사고로 인해 9명이 사망했다.3일 지지통신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붕괴된 사고 터널 내 차량 3대에서 6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총 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경찰 당국이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조사하는 가운데,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일본 당국은 이번 사고가 지난 2일 오전 8시쯤 일본
필리핀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현지 방송이 29일 보도했다.ABS-CBN방송은 이날 독일의 비영리 민간기후연구소 '저먼워치'(Germanwatch)' 조사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필리핀에서 태풍, 홍수, 폭우, 산사태로 1천659명이 사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저먼워치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
타이타닉 사고 원인 빙산 사진이 공개돼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미국 경매 회사 RP옥션에는 1912년 4월 14일 밤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던 대형 여객선 타이타닉과 충돌한 빙산 사진을 공개했다.타이타닉 사고 원인 빙산 사진은 사고가 일어난 해역에서 충돌 이틀 전 S.S. Etonian 선장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다음달 16일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국에서 15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체제가 출범한 후에도 티베트인의 분신은 계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20여 명, 2009년 이후로는 80명을 넘어섰다. 승려, 14세 소년, 두 아이의 엄마까지 몸에 불을 지르고 분신 지역도 티베트 자치구 중심인 라싸(拉薩)에서 칭하이 성과 간쑤 성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게리 로크 중국 주재 미국대사(62)는 미국이
류치바오(劉奇葆l) 중국 공산당 선전부장 겸 정치국원이 29일부터 북한을 방문한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체제가 출범한 이후 중국 고위급 인사의 첫 방북이다.류 부장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직접 만나 중국 18차 당 대회 결과와 함께 시 총서기의 '구두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특히 이번 방북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중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돼지고기, 닭고기 등이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중국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돼지·닭·바이주(白酒·술)의 식품 안전성에 잇달아 의혹이 제기돼 중국 정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매일 식탁에 오르는 식품의 안전성은 민심(民心) 및 정부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당국이 신속하게 해명하고 나섰지만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호주 시드니의 관광명소 ‘본다치비치(Bondi Beach)’가 핏빛바다로 변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27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 당국은 본다이비치에 적조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해수욕객의 출입을 통제했다. 본다이비치 일대를 핏빛바다로 만든 적조는 최근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수온이 급작스럽게 상승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주 의회에서 호주 녹색당이 법안을 제출하면서 빅토리아주(州) 정부는 외부 식당 내에서의 흡연을 금지하는 법을 주 전체에 소개해야 할 새로운 부담에 직면하고 있다.녹색당 콜린 허틀랜드는 정부가 호주의 다른 주(州)나 지역에서 모든 장소와 길에서의 흡연금지법을 제출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장관 대변인인 데이비스씨는 외부 식당과 음주
11월 26일 오늘 9개월된 영아부터 5살까지의 유아들을 위한 수막 구균성 수막염인 W-135 혈청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되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막 구균성 수막염에 대한 사례가 적어 이에 대한 백신배급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몰라보게 증가한 수막염 환자들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백신의 배급이 이루어지게 되었다.칠레는 총 116개의 개인병원이 있
런던아이와 빅벤이 보이는 템스(Thames)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다리 끝부분에 있는 기다란 궁전을 볼 수 있는데 그곳은 서머싯하우스(Somerset House)이다.서머싯 하우스에는 코톨드 미술관, 허미티지룸스, 길버트 장식예술 전시장 등 총 세 곳의 박물관이 있다. 그 중 코톨드 갤러리(Courtauld Gallery)는 유럽최고의 인상주의 컬렉션이라고
한국인 대상의 무차별 폭행 사건이 호주에서 잇따라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9월에 멜버른, 10월에 시드니에 이어 이번엔 브리즈번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한국인 대상 범죄가 호주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26일 호주 경찰과 피해자 조모(28)씨 등에 따르면 25일 0시 30분(현지시간)께 브리즈번 남동부 런콘 인근에서 야간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한국인 워
한국의 드라마가 이 곳, 부다페스트에서 촬영을 시작하면서 헝가리의 한류 열풍이 현지 언론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번 드라마 촬영은 전편에 이은 두 번째 헝가리 촬영으로 전편 촬영 때와는 달라진 한류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아이리스'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이리스2'가 이달 말 헝가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일본 아키
미국 캐주얼 브랜드 `갭(GAP)`이 미국의 대표적인 할인행사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자사 홈페이지에 대한 한국 서버의 접속을 차단했다.23일 관련업계와 소비자들에 따르면 22일부터 갭의 온라인몰인 미국 본사 사이트(www.gap.com)에 접속하면 '당신은 이 서버에 대한 접근을 금지 당했습니다(You don't have permission
추수감사절인 22일 미국 텍사스의 한 고속도로에서 무려 100대가 넘는 초대형 추돌사고가 일어났다.텍사스주 교통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께 안개가 많이 낀 텍사스 뷰몬트의 인터스테이트 10번 도로에서 발생했다. 휴스턴에서 80마일쯤 떨어진 이곳에서 셰비 SUV 차량이 뒤따라오던 대형 트레일러 차량에 의해 부딛치면서 무려 100대가 넘는 차들의 연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