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정에서 아껴쓴 전기를 다시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소규모 수요자원 거래(이하 국민DR·Demand Response)' 시범사업이 오는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된다.'국민DR'은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소비자가 전기사용을 줄이면 보상을 받는 제도로 이번 시범사업에는 약 4만 가구가 참여한다.지금까지 DR은 전력 감축여력이 크고 수익성 확보가 용이한 공장 등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운용되어 왔다. 일반 가정에서 참여하려면 실시간 전력계측기를 필수 설치해야 하는데 설치비용이 최소 23만원
지난해 우리나라에 낙뢰가 약 32만 번 관측됐다. 이중 85%는 여름철에 집중 관측되었다.기상청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 낙뢰 연보’를 발간했다.지난해 우리나라에 낙뢰는 약 32만 회 발생했으며 이중 85%가 6월~8월에 이르는 여름철에 발생했다. 특히 7월에만 18만 회 이상이 관측되면서 연간 낙뢰의 절반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7 낙뢰 연보’는 기상청 낙뢰관측망으로부터 관측된 자료를 대한민국 내륙 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하여 월별 시·도별, 시·군·구별 낙뢰 발생 횟수와 단위 면적(㎢)당 횟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이 다가오면서, 부동산 거래를 앞둔 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매년 7월과 9월은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에 따른 재산세를 납부하는 달이다.이때 누가 재산을 소유하는지는 재산세 납부일이 아닌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판단한다.예를 들어, 6월 1일에 부동산을 매매하는 경우에는 매수자가, 6월 2일 매매 시에는 (6월 1일 기준 소유자인) 매도자가 재산세를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아울러, 올해부터는 납세자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위해 재산세 납부 제도가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주택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앞으로는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종이 증명서 발급에 따른 국민의 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자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대부분의 행정·공공기관에서 온라인 민원 신청이나 온라인 증명서 발급은 가능하나, 증명서 등 민원처리 결과문서는 여전히 종이 문서로만 발급되고 있다.이에 따라 민원인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더라도 종이문서를 출력해 직접 스캔하거나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고, 금융기관․기업 등도 종이문서를 보관해야
먹다 남은 약을 종량제 봉투에 버려도 될까? 정답은 'No'이다.땅 속에 묻혀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헷갈리는 분리배출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분리배출 안내서’가 나올 예정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 분리 배출된 종이나 폐지는 새 종이나 노트로, 우유팩이나 종이컵은 두루마리 휴지나 미용티슈로, 캔·고철은 철판, 강판 등으로, 빈 병은 유리병이나 식기로, 페트병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 옷이나 부직포로 재탄생하는 등 분리배출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소 및 환경보호가
편견과 차별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한 사람에 대한 친절과 배려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영화 가 관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선천적인 안면기형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늘 헬멧을 쓰고 다녔던 열 살 소년 어거스트. 그가 헬멧을 벗고 세상과 마주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 는 제목 그대로 놀랍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극중에서 어기는 또래의 다른 소년들과 마찬가지로, 칼싸움을 좋아하고 자전거 타기나 아이스크림 먹는 걸 좋아하는 아주 평범한 소년이다. 그러나 이 모든 평범한
최근 한반도에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르면서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행정안전부가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국민 참여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일부 민간시설이 참여한다. 시·군·구별로는 다중이용시설이나 아파트 등 1개소 이상을 중점훈련대상으로 선정하여 주민들의 훈련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대피훈련 이후에는 지진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도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으로 스승의 날 풍경이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은 법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스승의 날을 앞두고 서울시 양천구에 거주하는 신모(33세)씨는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선물을 드려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다가 우리 아이만 차별받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결국 5만 원 짜리 상품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현재 시행되고 있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해당하는 유치원의 교사와 원장은 청탁금지법의 대상에 포함되지만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2018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가 5월 11일(금)부터 20일(일)까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맞아 전국 120개 박물관 및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행사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비롯해 전국 120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동반 1인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8% 이후 최고수준이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월에 비해 생활물가지수는 1.4%, 신선식품지수는 4.7%씩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자는 76.9%나 가격이 상승했다. 이외에도 쌀 30.2%, 고춧가루 43.1%, 무 41.9%, 오징어 29.1% 등 농축수산물이 전반적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밥상 물가'의 체감 상승률이 껑충 뛰었다.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4.2%, 5.5%, 빵 6.3%, 휴대전화기 4.8%,
사람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와 만나고 교류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 ‘혼족’, ‘혼밥’, ‘혼술’과 같이 혼자 무엇을 한다는 의미의 신조어가 그 어느 시대보다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개인은 철저히 ‘혼자’만의 세계에서 고립된 채 살아갈 수는 없다.이왕 함께 살아야 한다면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 나와 비슷한 환경,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살면서 갈등, 자격지심, 열등감 따위는 잊고 살고 싶지만 우리의 인생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 그렇다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맞
부부합산 연 소득 4천만 원 미만무주택 또는 주택 1채만 소유, 전 재산 2억 미만5월 31일까지 신청… 9월 지급 2018년 자녀장려금 신청이 5월 1일부터 시작된다.자녀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8세 미만의 부양자녀 1명당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며 부부합산 연 소득이 4천만 원 미만이면 받을 수 있다.부양자녀는 만 18세 미만이면서 연간 소득금액 1백만 원 이하여야 하며 장애인의 경우 연령제한은 없다. 또한 가구원 모두가 무주택이거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어
오늘(27일) 오전 9시 29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처음 만났다.2018남북정상회담이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역사상 처음으로 북측의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았다.이날 우리측 수행원은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이 참가했다.북측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결혼 5년 내 유자녀 부부'→'7년 내 무자녀 부부'월평균소득 488만원→586만원으로 완화 5월 4일부터 분양주택의 신혼부부 특별 공급이 배(倍)로 확대된다.국토부는 지난 12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의 일부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 공급 물량이 민영주택 10%, 공공주택 15%에서 각각 20%와 30%로 확대된다.신혼부부 자격 조건도 크게 완화된다. ‘결
신분당선 미금역이 4월 28일(토) 개통된다.분당선의 정차역으로만 이용되던 미금역이 신분당선 정규 노선으로 개통됨에 따라 신분당선 직승은 물론 분당선 환승이 가능해진다.미금역에서 신분당선을 타면 강남역까지는 19분, 광교역까지는 17분이 소요된다. 버스나 자가용 등 교통수단별로 비교해 보면 강남 방면은 최대 25분, 광교 방면은 최대 30분의 통행시간이 절감된다.또한 미금역 개통일부터 신분당선 1단계 구간(강남역~정자역)과 2단계 구간(정자역~광교역)을 넘어갈 때 추가로 부가되는 연결요금이 기존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된다.
"오 캡틴, 마이 캡틴!"떠나는 선생님을 향해, 학생들은 마음 속 깊은 존경과 감사를 담아 부르짖는다.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게 가치 있는 삶인지와 같은 문제들은 뒷전으로 하고 오로지 성공와 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던 학생들. 그리고 그런 아이들에게 인생의 참된 의미와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고 싶었던 그들의 ‘캡틴’이 그려내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영화 1998년 제작된 이 영화는 현대의 교육제도를 비판한 사회비판 영화이다. ‘현재를 즐겨라’는 뜻의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을 우리사회에 유행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감독이자 배우인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2차 세계대전 중 자행된 유태인 학살을 배경으로, 어린 아들에 대한 한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을 표현한 작품이다. 나 등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주제로 다룬 영화는 많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그 사건을 무겁지 않게, 오히려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은 이 영화의 큰 매력 포인트로 손꼽힌다.1997년,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을 당시에는 인류 최대의 비극 중 하나인 사
기업과 정부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화제다.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형태나 소득 수준 등 별도의 자격 조건 없이 중소기업 근로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해당 사업은 근로자가 여행경비의 50%, 기업과 정부가 각각 25%씩을 부담한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는 각 10만 원씩의 휴가비를 지원해 근로자는 총 40만 원을 모으는 셈이 된다.참여근로자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국내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40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이례화학공장에서 이날(13일) 오전 11시 47분께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최고 단계 경보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소방본부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여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현재까지 인명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한편 이날 화재에 소방당국이 최고 단계 경보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면서 화재 대응 단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리나라의 화재 대응 단계는 광역 1호, 광역 2호, 광역 3호로 총 3개 단계로 나뉘는데 광역 1호는
코레일이 사회 저소득층의 교통비 경감과 열차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운임의 30%를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철도회원으로 가입한 후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소지하고 가까운 역에서 등록해야 하며 열차출발 1일전까지 예매해야 한다. 또한 할인 티켓은 본인만 사용할 수 있어 열차 이용 시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KTX와 새마을호·무궁화호의 할인 적용 시기가 달라 열차 이용객들의 주의가 당부된다.KTX의 경우 4월 16일부터 역창구에서 인증등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