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결제를 취소하면 최대 6일이 소요됐던 대금 환급이 이달부터는 결제 다음날로 빨라진다.금융감독원은 카드사 매입 업무 절차와 정산시스템을 개선해 이달부터 거래 취소일 다음날(D+1) 이내에 취소 대금 환급이 가능해진다고 7일 밝혔다.카드사별 관련 개선 작업 일정에 따라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차례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평일이나 주말·공휴일에 상관없이
국내 100대기업의 직원들은 평균 11.6년 동안 근속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인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82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 평균 근속연수는 11.6년이었다고 7일 밝혔다.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19.9년인 KT가 차지했다. 여천NCC(19.4년), SK에너지(18.7년), 한국전력공사(18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문화융성위원회 제 3차 회의에서 한류배우 이민호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장, 콘텐츠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콘텐츠 시장의 발전과 육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문화콘텐츠는 그 자체로 훌륭한 수출 상품이 될 수 있고 우리 관광과 제조업 등 관련 산업 수출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며 “그야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든 올해에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주요 아시아 11개국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4일 한국은행이 입수한 아시아개발은행, ADB의 '아시아 개발 전망' 최근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2.8%보다 높은 3.7%였다.그러나 한국 경제에 대한 ADB의 성장률 전망치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의 국내총생
내년부터 모든 금융공기업이 신규 채용 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어학 점수와 자격증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또 다문화 가정 외국인 여성과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고용 문화 개선을 위해 금융공기업에 대해 이런 방식의 내부 채용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이들 금융공기업은 기업은행,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9개월째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한국은행은 지난 3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천543억4천만달러로 한달 전보다 25억5천만달러 늘었다고 3일 밝혔다.외환보유액은 지난해 7월(3천297억1천만달러) 이후 9개월 연속으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늘었고 유로화 강세로 유로화 표시 자산을 미국 달러화로
이르면 상반기 내에 인터넷 쇼핑을 할 때 30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하더라도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현재 30만원 이상 인터넷 쇼핑 등 전자거래시 공인인증서 등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겠다고 3일 밝혔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카드로 결제
대학생들에게 가장 피부로 와 닿는 물가 상승 항목은 ‘밥값’과 ‘교통요금’인 것으로 조사됐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만 27세 이하 전국 대학생 2,564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대학생 생활비와 소비현황’을 조사한 결과,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고 느끼는 항목으로 절반이상이 ‘식비'(52.4%)를 꼽았다고 2일 밝혔다.식비는 지난 2년 전 같은 기간
한국의 여성 취업자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으로 조사됐다.1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경우 15세 이상 취업자 2천507만명 중 여성은 1천49만명으로 41.86%에 달했다. OECD 34개 회원국 중 29위에 해당하는 것이다.이 비중이 가장 작은 나라는 터키로 29.94%였다. 취업자 2552만명 중 여성은 764만
외교부는 사증(비자)란을 기존의 반인 24면으로 줄이고 발급수수료를 낮춘 '알뜰 여권'을 다음달 1일부터 발급한다고 31일 밝혔다.‘알뜰 여권’은 여권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 사증란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국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다. 기존의 48면 사증란이 절반인 24면으로 줄어든 것이다.알뜰 여권의 발급 수수료는
한국은행이 201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중 108로 전월과 동일하다.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대비 2p 하락하였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101로 전월과 동일하다. 가계수입전망CSI도 102로 전월과 동일하며, 소비지출전망CSI는 111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자신의 휴대전화번호와 신용카드번호, 통장계좌번호가 인터넷상에서 부정 사용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서 조회할 수 있는 내역을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사용 내역 외에 휴대전화, 신용카드, 통장계좌 번호 사용 내역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서는 인터넷상에서 이용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 6000달러를 넘어섰다.설비투자는 부진했지만, 민간소비와 수출이 늘어나면서 국내총생산(GDP)은 당초 예상을 웃도는 3.0% 증가세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3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6천205달러(약 2천869만5천원)으로 2012년의 2만4천696달
올해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2362만원으로 고등학교 졸업자보다 평균 333만원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탈 사람인이 기업 729개사를 대상으로 ‘2014 신입사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전문대 졸업자 평균 초봉은 2182만원, 고졸자는 2030만원으로 대졸자 신입사원보다 각각 181만원과 33
제6차 한·뉴질랜드 FTA 공식협상이 26(수)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에서는 이성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심의관(수석대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대표단이, 뉴질랜드측에서는 마틴 하비(Martin Harvey) 외교통상부 국장(수석대표), 외교통상부, 관세청 등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금번 협상에서 양
은행권의 채용방식이 천편일률식 봉사활동과 인턴십 경력을 우대하지 않는 대신 인문학적 소양 을 심사하는 등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해 신입행원 공채의 입사지원서에서 자격증, 봉사활동·인턴십 경력, 해외연수 경험 등을 삭제한다.신한은행도 입사지원부터 학력, 연령, 어학성적, 자격증 등으로 지원자격을 제한하지 않는다.우리은행은
올해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인상률은 4.07%로 기대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 그쳤으며, 직장인 대다수가 협상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 7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8.9%가 연봉협상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직장인들이 연봉인상률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정부가 현재 미화 400달러인 해외여행 휴대품 면세한도를 18년 만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경제단체가 면세한도 인상을 건의함에 따라 올해 안에 인상 여부를 검토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면세 기준인 400 달러는 지난 1979년 여행자 휴대품
삼성전자가 6년째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2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월간 리크루트와 함께 대학생과 구직자 1068명을 대상으로 입사 선호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8.3%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사람인이 조사를 처음 한 2009년부터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자동차(6.7%), 포스코(5.0%), CJ제일제당(
대졸 또는 대학 재학중인 취업준비생 가운데 절반은 직장을 구하지 못해 졸업을 유예해봤거나 앞으로 유예할 계획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학을 다니고 있거나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 11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3.2%(594명)가 졸업유예를 한 경험이 있거나 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졸업을 유예하느라 대학에 지불한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