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뱅킹이 도입된 지 4년 6개월 만에 등록 고객 수가 4천만 명을 넘어섰다.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수는 4천34만 명으로 작년 말보다 8.5%(316만 명) 증가했다.이는 한 사람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를 중복 합산한 수치로 인터넷뱅킹 등록자 9775만명 중에서 최근 1년간 이용 실적이 있
한국은행과 금융권을 15일 보면, 국내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더 이상 ‘조’로만 계산하지 못하고 ‘경’ 단위까지 높아진 수자가 종종 등장하고 있다. 최근 집계된 한국의 전체 국민 순자산을 가리키는 국부는 1경630조원대로 국내총생산(GDP)의 7.7배로 추계됐다.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최근 경(京) 단위의 경제 통계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경은 1조의 1만
구본무 LG 회장이 "무엇보다 기본을 철저히 지키는 문화가 중요하다"며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이를 책임지고 챙겨달라고 강조했다.구본무 회장은 1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5월 임원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구 회장은 먼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서 "소중한 생명들을 잃게 되어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정부가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최저임금(2014년 시급 기준 5210원)을 업종별로 차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저임금의 일률적 인상과 적용으로 나타나는 영세사업장의 근로자 해고 문제 등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서다.12일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최저임금(2014년 시급 기준 5210원)의 업종별 적용' 등의 안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33위로, 5년 전보다 여덟 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12일 입수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GDP를 인구로 나눈 한국의 1인당 명목 GDP는 2만4,329달러로 전 세계에서 33위를 기록했다.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 1인당 GDP도 세계 35위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휴대폰으로 소액결제가 이루어지는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하고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1년~2013년)간 휴대폰 소액결제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785건으로 매년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올해 1분기에도 90건이 접수되는 등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20
삼성전자가 전 세계인들이 꼽은 ‘일하고 싶은 직장’ 3위에 이름을 올렸다.9일 네덜란드 인력운영업체 랜드스타드가 발표한 '2014 글로벌 랜드스타드 어워드 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는 BMW와 소니에 이어 3번째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뽑혔다. 랜드스타드는 지난해 9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전 세계 23개 국가의 대학생, 구직자, 직장인 등 19만5
올해 1분기 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최하위로 조사됐다.여론조사업체 닐슨은 2월17일∼3월7일 한국인 503명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소비자 신뢰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가장 낮은 51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14개국 평균은 106이었고 가장 높은 국가는 124인 인도네시아였다.
담뱃값이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년째 하락했다. 반면 술값은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술값으로 지출한 금액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급증했다.8일 금융투자업계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담배 소비 규모는 월 평균 1만7천263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소비지출(248만725원)의 0.70%에 해당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년 연속으로 대졸 초임이 가장 높은 공기업 1위를 차지했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의 지난해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396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공기업 대졸초임 순위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대와 20대 등 젊은 층의 신용등급이 급속하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난에 등록금 대출 연체까지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7일 한국은행이 신용정보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이후 10대와 20대의 신용등급이 특히 나빠졌다. 무작위로 넘겨받은 동일 차주 50만명의
한국 경제의 세계화 정도가 세계 20위권으로 한국과 경제 규모에서 차이가 큰 말레이시아나 폴란드보다 뒤처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컨설팅업체 매킨지는 7일 '디지털 시대의 세계 교역'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세계 131개국의 국제 교역 참여도 순위를 집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순위는 지난 2012년 현재 상품·서비스·금융·인력·데이터의 국제 교역량에서
2008년 8월 이후 환율이 가장 많이 떨어진 1020원대에 진입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원 환율은 1027.0원에 개장했다. 개장가부터 1030원 아래로 빠졌다. 종전 연 저점(1030.6원)도 갈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출전선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산업계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환율이 다시 1020원대에 들
편의점, 화장품 등 가맹거래 업종에 대한 표준가맹계약서가 마련된다.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30일 "최근 ‘갑을관계로’ 분쟁이 많았던 편의점, 화장품 등 도소매업종에 대해 업종별로 세분화된 표준가맹계약서를 추가로 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표준가맹계약서란 가맹계약을 체결할 때 담아야 할 기본적인 공통사항을 명시한 일종의 계약서 예시안이다. 강제성을 띄는
높은 취업경쟁을 뚫고 대기업에 들어간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30일 CEO스코어가 2011∼2013년 사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0개사 직원의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평균 근무기간은 10.32년으로 나타났다. 2011년 9.98년과 비교하면 0.34년(약 4.2개월)
앞으로 운전중에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통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를 보는 게 차단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운전 중 내비게이션의 DMB 화면이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하는 '자동차 내 디스플레이장치 운전자 인터페이스 요구 사항'에 대한 KS표준을 만들었다고 29일 밝혔다.그동안 애프터마켓에서 내비게이션을 구입해 부착한 차량의 경우는 운전
금융회사가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할 경우 피해액의 최대 3배까지 보상하는 방안이 도입될 전망이다.28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금융위 관계자는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대해 여야가 의견 차이를 상당히 좁혀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정무위는 28일 법
대한민국 최고 창업 아이템을 가리는 '창업리그' 경연대회가 펼쳐진다.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우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의 창업경진대회를 통합한 ‘2014년 대한민국 창업리그’를 추진하기로 하고 운영기관 86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민국 창업리그는 전국 예선 격인 86개 창업경진대회부터 11월 말 예정된 최종 결승전 왕
한국과 중국의 경제 규모 격차가 7배나 커졌다. 10년 전에는 2.4배 수준이었다. 한국과 일본과의 격차는 10년 새 6배에서 5배 정도로 좁혀졌다.28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은 1조3천43억 달러로 중국 GDP(9조1천814억 달러)의 14.2%였다. 중국이 한국의 약 7.0배 수준이다. 한국의 GDP는 2003
삼성그룹이 올 상반기 대졸(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 SSAT(삼성직무적성검사) 합격자를 오늘(25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한다.이날 오후 2시 이후 SSAT 합격자를 발표하는 회사는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제일모직,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토탈, 삼성중공업, 삼성물산(상사/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에버랜드,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