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간 ‘힘의 불균형’을 없애고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28일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는 제9차 전체회의를 열고, 잡음이 끊이지 않는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래 행위' 이슈와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는 '시장 메커니즘에 입각한 대기업-중소 벤처기업 간 불공정 거래 개선 방안'
지난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기준으로는 지난달 최고점을 찍었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7.0%로 통계치가 있는 2000년 이후 사상 최고였다. 이 수치는 2000년 54.1% 이후 상승세를 보여 2007년 56.3%까지 올랐다.그러다가 세계 금융위기를 맞아 잠시 하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8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한국은행은 27일 `5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이달 CSI가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1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우려가 반영된 작년 9월(102)이후 최저 수준이다.CSI는 지난해 9월을 저점으로 10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졸자의 절반 이상이 대출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손희전 연구원은 27일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KEEP) 10차년도 자료를 분석한 '대졸자 학자금 대출상환 부담과 취업 선호'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조사 대상 대졸자 2천407명 중 28.4%에 해당하는 684명이 학자금을 대출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
인터넷쇼핑몰에서 의류, 신발 등을 구입했다가 반품할 경우 처리가 지연되는 등의 소비자피해가 계속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27일 의류, 신발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의 청약철회 거부 또는 지연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2011년부터 2014년 3월 말까지 총 2487건 접수됐다고 밝혔다.피해구제는 2011년 761건에 이어 2012년 791건, 2013년 650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한-유럽간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간 공동R&D 과제를 발굴하는 ‘코리아 유레카(EUREKA)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5.26~28일(3일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는 유레카 데이에는, 산업부 정만기 산업기반실장, 라르 제이콥 힘 노르웨이 통상수산산업부 차관,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한·유럽 산학연 관계자
현오석 부총리는 26일 서울 세종로 드림엔터에서 '제2차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를 열고 "최근 우리 경제는 무엇보다도 경제주체의 심리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 부총리는 "정부는 경기 보완을 위해 상반기 재정집행 규모와 정책금융을 확대 집행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어려움을 겪는 업종과 안산, 진도 등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으며
롯데백화점은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 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샤롯데 그린드리머즈’는 지난 2011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환경과 유통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총 40명을 모집하며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및 비임금 근로 부가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60만1000원으로, 비정규직의 월평균임금은 145만9000원으로 114만2000원 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정규직은 1년 전에 비해 6만8000원 인상됐고 비정규직은 4만7000원 올랐다.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격차는 11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분야는 생산성이 낮으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연구결과가 나왔다.OECD의 알리스터 놀런 선임 이코노미스트(경제 전문가)는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글로벌 연구개발(R&D) 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의 산업정책 리뷰'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OECD가 지난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 지난 해보다 4단계 하락한 26위를 기록했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가 22일 발표한 '2014년 국가경쟁력'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분석 대상 60개국 가운데 26위로 2011∼2013년 기록했던 22위에서 4단계 추락했다.아시아·태평양 국가 중에서는 9위, 인구 2천만명 이상 국가 중에서는 10위를 기록해 지난해보
임시·일용근로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10명 중 2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3년 10월 사회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임시·일용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17.1%에 불과했다. 건강보험 가입률은 21.6%, 고용보험 가입률은 20.1%였다.반면 고용이 안정된 상용근로자는 국민연금(97.0%), 건강보험(99.0%), 고
도로와 철도,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민간 사업자들에게 들어가는 혈세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으로 재정이 과도하게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 계약에 대한 재조정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21일 기획재정부의 ‘2014년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을 보면 정부는 그동안 MRG(최소운영수익보장) 약정이 걸린 사업에만 적용해 왔던 ‘사업재구조화’(자금재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상반기 재정집행을 7조8천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활성화 당정협의에 참석, 이번 사고는 우리 사회 곳곳에 수십 년간 쌓인 비정상적인 관행과 광범위한 안전불감증, 잘못된 기업문화가 합쳐 발생한 비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 부총리는 다시는
지난해 한국의 세계 무역 점유율(수출+수입액) 순위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뒷걸음질 쳤다. 반면 중국은 세계 1위의 무역대국에 처음으로 오르며 새로운 무역 강대국으로 자리매김 했다.20일 한국은행과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세계 무역 점유율 순위는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가운데 중국,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KB국민은행에서 금융사고에 이어 내부 갈등까지 불거지자 금융당국이 내달 말 국민은행의 내부통제에 대해 정밀 진단을 벌인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 전산시스템을 놓고 이사회 갈등이 커지자 지난 19일 은행검사국 등 검사역 7명을 급파해 특별 검사에 들어간 데 이어 내달 말 대규모 검사인력을 투입해 국민은행 전체에 대한 경영 진단에 나설 방
구직자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 ‘근무지역’을 꼽았다. 2위를 차지한 ‘급여’ 보다 무려 16.5%나 앞서는 수치다.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대~60대 구직자 총 500명을 대상으로 ‘구직 시 가장 고려하는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해외 인터넷 쇼핑(해외 직접구매)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세관을 통해 수입된 해외 인터넷 쇼핑물품은 약 5백만 건, 4억 8천만 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1년 전보다 50% 이상 급증했다.최대 쇼핑국은 미국으로 74%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중국(11%), 독일(5%), 홍콩(4%), 일본
기업 10곳 중 6곳은 나이 많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525명을 대상으로 ‘나이 많은 신입사원 채용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62.9%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인사담당자들이 나이 많은 신입사원 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해서(5
`사실상 실업자`가 정부 공식 통계의 3배가 넘는 31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더하고 있다.18일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103만명이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는 취업준비자 등 `사실상 실업`에 해당하는 사람이 이 수치의 3.1배인 316만명에 달했다.`사실상 실업`은 통계청 공식 집계에는 들어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