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엔지니어이신 아버지와 시니어 하우스에서 코디네이터(매니저같이 시니어들의 스케줄이나 행사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이신 어머니, 그리고 2살 어린 여동생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하기 위해서 온가족이 다함께 산으로 가는데, 저희 집의 크리스마스 전통이 되었어요. 나무를 구해서 가져오면 그때부터 나무를 꾸미기 시작하죠. 집에
12월입니다. 어느 달보다 12월이 설레는 것은 아마 크리스마스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제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은 기대하지 않지만, 생일 다음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는 날입니다.크리스마스에 얽힌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국내외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여러분도 올해에 그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를..... 숲이 우거진 곳에서
내년이면 데뷔 20년차인 배우 차태현의 톡톡 튀는 코믹 연극으로 흥행의 기대감을 상승시킨 영화 . 입소문이 나더니 개봉 11일만에 100만 관객이 넘은 이 영화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 겨울, 부족한 감성을 2배로 업 해주는 영화 속 마음의 동체시력을 소개한다. 1990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슬로비 족 Slobbie’은 90년대 미국의 젊
어느 집에든 불행이 찾아온다. 평온하고 화목하게 살다가도 가족 간에 의견 차이가 생기고, 그것을 조정하지 못하면 갈등이 시작되며, 갈등이 깊어지면 불행이 집안에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앉는다. 서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지만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고, 그러면 그럴수록 마음은 더욱 멀어지고 실망만 커진다. 내가 아는 어느 대학생의 가정이 그러했
2014년 한 해 동안도 투머로우 독자들의 온정이 모여 우간다, 캄보디아, 네팔, 케냐, 탄자니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1년간 만 원의 기적을 통해 행복을 나누었던 독자와 후원자 그리고 지구촌 청소년들의 마음을 만나봅니다. 평생 행복하려면 나눔을 실천해 보세요!4년 전 케냐에서 태권도 교육 봉사를 다녀온 후 태권
사랑을 배우는 20대에는 아름답고 건강한 성이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절망에 빠진 여대생의 고민에 대한 상담을 들어봅니다. 상담 내용을 통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6년이나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 온갖 걱정이 한꺼번에 몰려와 너무 힘듭니다. 서로 사랑하니까 결혼할 거라고 믿고 만나며
현대인의 생활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보고 느끼고 만지고 타는 자동차는 디자인 분야에서도 최첨단을 달린다. 자동차 디자인처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분야는 없을 것이다. 자동차 중에서도 마음껏 멋을 부리고 뽐내는 스포츠카는 특히 더 관심의 대상이다. 여섯 번째 유럽 여행지는 이탈리아 모데나의 페라니와 람보르기니 박물관이다.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 가운데 두 문항이 출제 오류로 결론이 났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의 EBS 교재 연계율은 70.98%에 달했다. 이처럼 EBS 교재들이 수능 출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그 관리는 미흡했다. 올해 수능과 연계된 교재 102권에서 EBS가 직접 발표한 오류나 표기 정정 횟
‘오드리 헵번 신드롬’이 지속된다. 그의 생전 모습이 의류, 가방 등 다양한 패션 용품에 담겨 나오고 있다. ‘만인의 연인’이었던 그는 세상을 떠난 지 20여 년이 흘렀지만, 오늘날에도 많은 여성의 롤모델로 손꼽힌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받은 배우’ ‘출연료 100만 달러의 최초 스타’ ‘스타일의 아이콘’…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여
24위 파블로 피카소, $79,235,000(831억 3000만 원)“이 그림은 그 자체로 아름답기도 하지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기도 해요. 바로 피카소가 자신의 목소리를 찾은 첫 작품이니까요.” -바나비 라이트(영국 코톨드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7위 에드바르 뭉크, $119,922,500(1258억 2000만
‘명화 △△△, ○○○억에 낙찰!’ 심심찮게 언론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제목을 보노라면, 한번쯤은 대체 이 그림이 왜 ‘억 소리’ 나는 가격에 거래되는지 궁금해진다. 이 질문에 답하고자 미술 전시기획사 이앤아트의 이규현 대표가 펜을 빼들었다. 그의 책 에 실린 작품들을 짚어가며 답을 찾아보자. 1위 폴 세잔,
김경주 시인은 교수직을 그만뒀다. 책을 읽는 방식, 습관, 소통하는 방법에 회의감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모국어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시를 쓰고, 연극을 통해 소리를 내는 현장으로 돌아갔다. 제도권 밖에서 시 본유의 문학적 향유를 느끼고 소리 내서 읽으며 책의 호흡을 불러일으키는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책을 소리를 내어
내면 의식 세계의 분석이 뛰어나고 인간의 미묘한 운명을 잘 표현한다고 평가 받는 파트릭 모디아노.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아성찰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갈등하는 작가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가 노벨상 수상 직후 “수상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한 점이다. 그러나 “앞으로 젊은 세대와 이전 세대를 연결해주는 글을 계속 쓰고 싶다”고 말하는 69세의 그는
의 저자 정민 교수는 그의 책에서 인터넷 시대가 될수록 독서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고, 어려서부터 손가락을 움직여 지식을 얻지만 깊은 사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독서뿐이라고 말한다. 책을 왜 읽고 어떻게 읽고,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를 선인들의 독서에서 해답을 얻고 책을 밥 먹듯이 읽고 숨 쉬듯이 읽는 독서 고수 정민 교수가 책에서 전
지난 호 독서 특집을 읽고 독자 중 한 분이 책 리뷰를 보내주셨어요~ 책의 표지와 달리 내용이 재미있어서 단번에 읽었다는 후문과 함께. 직접 독서를 실천해본 애독자 한 분의 글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표지만 보고 내용을 짐작하지 말자. 나도 표지 그림을 보고 일본의 평범한 하이틴 소설 같다는 생각했으니
음식마다 고유의 맛이 있듯이 과일도 자신만의 향기와 맛이 있다. 그처럼 책도 저자만의 재미와 지혜 등 독특한 맛이 담겨있다. 만약 독서가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아직 독서 본연의 맛을 음미하지 못하고 독서의 애피타이저만 먹어본 게 아닐까? 독서를 즐겼던 현인들은 말한다. 독서가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지라도 조금 더 관심을 쏟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신세계에
2003년 2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부흥시킨 주역으로 삼성전자에서 디지털미디어를 총괄하던 진대제 사장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청와대에서 온 전화였다. ‘정보통신부에 와서 우리 국민들이 10년, 15년 후의 미래를 의존할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해 달라’는 내용이 요지였다. 그렇게 그는 정보통신부 장관직에 올랐다. 그런 그의 가슴을 답답하게 한 것은
1932년생, 우리 나이로 올해 여든셋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의 기업가들 사이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가 27세의 젊은 나이에 창업한 교세라(교토 세라믹)는 기술력과 서비스로 무장한 시가총액 2조 엔의 탄탄한 기업이 되었다. 경쟁력이 없으면 바로 퇴출되는 냉엄한 일본 시장에 맨주먹만으로 뛰어들어 세계적인 기업을 일궈낸 그의 경영비법을 배우
6.25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경제대국으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조국 근대화를 위해 헌신한 CEO들 덕분이었다. 그 중 현대그룹의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리더십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각별하다. ‘길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도전정신과 창의력이 번뜩이는 그의 일화들을 소개한다. 1975년 어느 날, 박정희 대통령이 정부 전문가들을 청와대
인생경영人生經營! 인생은 우리 이름 석 자를 브랜드로 내걸고 운영되는 기업과도 같다. 그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 그렇다면 CEO의 리더십을 벤치마킹하는 건 어떨까? 초등학교 졸업이라는 열악한 스펙을 딛고 한국을 대표하는 CEO가 된 정주영과 적자투성이 기업을 흑자로 바꾼 일본의 이나모리는 리더십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