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코로나로 온 세계가 멈춰 있을 때 남다른 선택을 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166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이 그들입니다.얼마 전, 한국에 돌아온 단원들이 그곳에서 받아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더군요. 떠올리기만 해도 벅차오르는 추억과 경험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끝없는 과제, 시험, 복잡한 인간관계…. 해외봉사를 떠나오기 전, 나는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무엇이든 열심이었던 나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공부도 과제도 사람도 모든 것이 나에게 부담 그 자체가 되었다. 새로운 일은 가능하면 미루고, 피했
1년 전, 코로나로 온 세계가 멈춰 있을 때 남다른 선택을 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166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이 그들입니다.얼마 전, 한국에 돌아온 단원들이 그곳에서 받아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더군요. 떠올리기만 해도 벅차오르는 추억과 경험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나는 유독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다. 내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에 익숙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반드시 해야 직성이 풀렸다. 그 때문에 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떠난 미국에서도 나는 동료들과 종종 다퉜다. 딱딱한 표정과
1년 전, 코로나로 온 세계가 멈춰 있을 때 남다른 선택을 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166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이 그들입니다.얼마 전, 한국에 돌아온 단원들이 그곳에서 받아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더군요. 떠올리기만 해도 벅차오르는 추억과 경험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아르헨티나 지부에는 약 5만 평의 땅이 있다. 그곳에 아르헨티나 사람들을 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풀과 나무만 무성해 마치 주인 없는 땅과 같았던 부지가 몇 년에 걸쳐 체육관, 학교, 집 등이 들어서며 놀랍게 변화하고 있다. 이 아름
1년 전, 코로나로 온 세계가 멈춰 있을 때 남다른 선택을 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166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이 그들입니다.얼마 전, 한국에 돌아온 단원들이 그곳에서 받아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더군요. 떠올리기만 해도 벅차오르는 추억과 경험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이제까지의 내 삶에 행복은 없었다.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야 할 집은 항상 전쟁터였고, 서로 의지하고 기대야 하는 가족들은 그렇질 못했다. 이 모든 원인이 아빠라고 생각해 나는 아빠를 지독히 미워하고 싫어했다. 매일 큰 소리가 오고가야 하루가 마무리되는
1년 전, 코로나로 온 세계가 멈춰 있을 때 남다른 선택을 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166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이 그들입니다.얼마 전, 한국에 돌아온 단원들이 그곳에서 받아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더군요. 떠올리기만 해도 벅차오르는 추억과 경험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말라위는 예고되지 않은 장면처럼, 한 번씩 그 아름다운 얼굴을 불쑥 드러낸다. 머리맡처럼 가깝게 느껴지는 구름과 어둠을 비집고 나오는 수많은 별들, 귀를 기울여야만 들리는 자연의 소리와 담 없이 이어진 형형색색의 지형지물까지 들여다볼수록 세상이 가진
1년 전, 코로나로 온 세계가 멈춰 있을 때 남다른 선택을 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166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이 그들입니다.얼마 전, 한국에 돌아온 단원들이 그곳에서 받아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더군요. 떠올리기만 해도 벅차오르는 추억과 경험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아빠 엄마, 세계 최고의 아들 대현이에요.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아들 뒷바라지로 8년 동안 고생하시고, 부상으로 결국 축구를 그만두고 방황하는 아들 때문에 맘고생도 많이 하셨잖아요.저는 축구를 하면서 너무 힘들 때도 많았
1년 전, 코로나로 온 세계가 멈춰 있을 때 남다른 선택을 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166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이 그들입니다.얼마 전, 한국에 돌아온 단원들이 그곳에서 받아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더군요. 떠올리기만 해도 벅차오르는 추억과 경험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조엘! 네가 내 로션이랑 치약 마음대로 썼지?!”“무슨 소리야, 나 안 썼었어.”“거짓말 하지 마. 네가 썼잖아.”나보다 8살 어린 동생 조엘과 싸움이 시작됐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며칠 전부터 내 화장품과 치약이 점점 줄어들었다. 코트디부아르에
나를 가두고 있는 울타리를 넘어보는 건 어떤가요?글 박상은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어릴 때 한 번씩은 “꿈이 뭐예요?”라는 질문을 받아봤을 겁니다. 그때 사람들은 “저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 “저는 경찰이 될 거예요!” 등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말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자라면서 점점 꿈을 꾸지 않습니다. 빠르면 중학생, 보통 고등학생 때에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어떤 꿈을 꿔야 하는지, 그저 꿈을 꾸는 것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왜 그럴까요? 제 경우에는 ‘내가 정한 꿈을 이뤄낼 수 있을까?’ 하는 망설임으로 꿈을 말하기 어려
패배를 받아들이는 것글 신소현“Failures they experienced celebrate them. This..., This...”‘어...? 내가 왜 이러지?’머릿속이 새하얘진 저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고 도망치듯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저는 영어 특성화 학교에 입학해서 1학년 때부터 ‘영어말하기대회’에 출전을 해왔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부담스러워하는 대회였지만, 저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해 1학년임에도 선배들과 맞먹는 실력으로 큰 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2학년을 거쳐 3학년이 되었고 마지막 영어말하기대회를 앞두
자신만의 한계에 갇혀 있지는 않으신가요?글 서승희저는 태어날 때부터 중증 빈혈을 가지고 태어났고, 발은 평발에다 오른쪽 발목은 휘어있었습니다. 몸이 약하다 보니 일상적인 움직임 외에는 최대한 쉬고 몸을 사리며 지냈습니다. 가벼운 달리기에서도 숨이 넘어갈 것 같아서, ‘나는 약하니까 조심해야 해.’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친구들은 이런 저를 언제나 ‘비실이’, ‘약골’이라고 불렀습니다.그런데 엄청난 일이 제게 닥쳤습니다. 학교에서 ‘국토대장정’을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제게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이후, 투머로우 책을 읽고 글을 쓰거나 발표하는 대회들이 속속들이 열렸다. 투머로우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꾸는 매거진’이라는 모토 아래, 잡지 안에 담겨 있는 칼럼 하나하나가 많은 청소년들의 시선을 따뜻하게 바꾸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2월,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3회 청소년말하기대회에서도 이러한 사례를 들여다볼 수 있었는데,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로, 피하기만 하다가 도전해본 일, 그리고 자신의 근본적인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여 본 일화들은 청중들과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이민영5년 차 직장인입니다. 입사 초기에는 적응하느라, 일 배우느라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었어요. 한때는 열정을 불태우며 야근을 불사하기도 했죠. 하지만 언젠가부터 열정이 식어버렸어요. 소위 말하는 ‘번아웃’이 온 거죠. 그러던 중 지난해 가을에, 우연히 한 책방을 발견했어요. 일주일에 두세 번씩 그곳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자주 가다 보니 책방 사장님과도 가까워졌고, 소소한 고민도 나누는 사이가 되었어요. 길지 않아도, 편하게 내 마음을 털어놓고 누군가의 진심어린 응원을 듣는
투머로우 독후감 공모전 2등글 손현수지나간 삶을 돌아보면 순간순간의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좋았던 기억, 아팠던 기억, 행복했던 기억, 슬펐던 기억이 교차하며 미소 짓기도 하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했던 후회스런 행동들이,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술상의 단골 안주처럼 자주 떠오르곤 한다. 투머로우 9월호를 보면, 자폐성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은 민섭이 이야기가 나온다. 그의 어머니는 장애아의 엄마로 살 것이냐, 아니면 정상아의 엄마로 살 것이냐를 놓고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의식적이든 무의
따스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꾸는 매거진 ‘투머로우’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0월 23일에는 더체인지마인드 인성교육원이 주최하고, 옹달샘도서관에서 주관한 투머로우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공모전은 투머로우 8,9월호에서 자유롭게 기사를 골라 읽고 2,000자 내외로 느낀 점을 쓰는 것이었다. 접수된 독후감들은 주제 파악 및 이해도, 삶에 찾아온 변화와 감동, 내용 전개 및 참신성, 문장 및 어휘의 정확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쳤다. 천등문학회장 이진호 박사, 대산문학작가회 안재헌 부회장,
우수상글 이용준투머로우 잡지에서 파라과이 교육부 차관님 기사를 읽었다. 결혼의 실패는 남편이 아내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내용이 한참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없는 집에 시집와서 고생하는 아내가 그저 고마웠고, 나는 가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노라 다짐하며 결혼 후 13년을 그렇게 열심히 살았다. 온몸에 상처가 나고 일하다가 쓰러져도, 시집와준 아내와 결혼을 축복해준 지인들에게 보답하는 심정으로 나는 최선을 다했다. 그것으로 내 의무를 다했다고 스스로 위안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점점 지쳐갔다. ‘일만 하
최우수상글 남인선11살, 9살, 7살, 4살의 4남매를 키우는 나에게 여행이란 극기훈련과 같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은 그냥 있는 말이 아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젖병과 분유, 기저귀부터 4명 아이들의 여벌옷과 비상약, 마지막으로 남편과 내 짐까지 챙기다 보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미 몸이 지치기 일쑤였다. 또 그렇게 떠난 여행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아이들의 돌발상황들로 인해 여행이 주는 여유나 운치는 느낄 틈이 거의 없었다. 오래만에 방문하는 양가 어르신 댁에서도 쉬지 않고 뛰어다니는 4살, 7살 아들들 때문에 할아버지와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꾸는 매거진 ‘투머로우’의 창간 13주년을 맞아, 우리는 10월호에서 잡지 한 권의 쓸모에 대해 되짚어보았습니다. 매달 투머로우로 연결되는 사람들의 만남, 초중고 학생들의 맞춤형 인성교재로 활용되는 여러 사례들, 전국적으로 열리는 투머로우 말하기대회와 독후감 공모전 등을 살펴 보았는데, 이 기사들을 읽으면서 투머로우가 단순히 종이 위에 인쇄된 잡지를 넘어, 독자의 마음에 감동의 울림을 주고 행복지수를 조금씩 높여주고 있음을 알았습니다.지난 9월에는 마인드교육 전문기관인 스페셜마인드교육원(김용석 연구소장)이
‘의식주’를 중심으로 발전했던 첫 교역에서부터 학문, 기술의 전래까지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한 교류의 여러 양상을 앞에서 살펴보았다.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풍요로운 문화 콘텐츠를 교류하며 산다. 넷플릭스를 열어 쏟아지는 최신 드라마와 영화를 한눈에 확인하고, 스포티파이로 전 세계 신곡을 감상할 수 있다. 그중에 눈에 띄는 사실은 한국 문화가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는 점이다. 한류 문화의 현재와 그 발전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본다.OTT의 발전과 한류2000년대, ‘대장금’, ‘겨울연가’, ‘주몽’과 같은 한국 드라마는 일찍이 아시아 지
오래전부터 인류는 유익한 것을 외부로부터 받아들이고, 때론 널리 전하며 ‘교류’를 해왔다. 상품 교역을 통해 ‘의식주’를 비롯한 삶의 전반이 풍요로워졌으며, 학문과 기술의 교류를 통해 의학‧과학 등에 큰 발전을 이뤄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바꿔놓았다. 이외에도 환경 보존 및 인권 보호와 같은 공공선公共善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인 단체가 결성되는 등 오늘날까지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이어오고 있다. 어제와 오늘 우리는 무엇을 얻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교류해왔는지, 이모저모를 살핀다.교류, 주고 받는 기쁨 - ② 어제와 오늘의
동글동글한 밤_양재은가을이 되면, 유독 생각나는 제자가 있다. 내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 운동장 주변에는 밤나무가 여러 그루 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이면 여럿이 나와 떨어진 밤을 줍곤 한다. 밤을 보는 학생들의 눈은 반짝거린다. 그러다 큰 밤알 하나라도 찾으면 보물을 찾은 듯 기뻐한다. 나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곤 했다. 어느 날, 한 아이가 내게 오더니 “선생님”하곤 아무 말 없이 손에 밤 세 알을 주고 갔다. 그러더니 조금 있다가 다시 와 “이게 큰 거예요.”라고 말하며 밤을 하나 더 주는 것이다. 내게 준 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