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미래! 서울(오세훈)-경기(김은혜) 정책협약식’을 열고‘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추진 사업’이라는 목적으로 원팀 행보를 시작했다.오 후보는 김 후보를 두고 "이재명의 부패 시대를 끝내고 힘 있는 경기 시대를 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과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수도권 전체가 상생발전 시너지 효과를 내고 더 큰 도약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후
오는 5월 2일부터 50인 이상 집회와 공연, 스포츠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이외의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29일 코로나 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그동안 실외에서는 2m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부과했다”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지침 변경사항의 세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국가마다 방역상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국가들의 당시 확진자 발생 수준은 최근 국내 상황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해제 이후에도
오미크론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하는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당초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안착기’에 축소할 예정이던 전국 임시선별검사소가 하나둘 문을 닫고 있는데 이는 민간 의료기관으로 검사 수요가 집중되고 유행 규모가 줄면서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보건소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 지난 11일부터 지금까지 운영을 중단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전국 22개소로, 서울·대구·충북·경북·강원
남부 아프리카 6개국 정부 초청으로 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를 방문 중인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22일(현지 시간), 첫 방문국인 말라위에서 라자루스 차퀘라(Lazarus McCarthy Chakwera) 대통령과 만났다.이번 만남은 대통령 공식 초청 면담으로 진행됐다.수도 릴롱궤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차퀘라 대통령을 만난 박옥수 목사는 IYF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에 대해 설명했고, 차퀘라 대통령은 말라위에서의 IYF 활동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처음 공식 일정은 국립현충원 참배로 시작했다.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현충탑 분향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선대본부 총괄선대본부장,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 박진·전주혜·김은혜·조경태·이종성·유의동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함께했다.윤 당선인은 헌화를 마치고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현충원 일정 후 윤 당선인
LH는 이달 10~18일 경기 화성 향남2지구 B15블록(922가구)와 고양 지축지구 A2블록(194가구), 전북 전주 덕진지구(120가구) 행복주택 청약을 받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임대주택이다. 시세보다 20~40% 싸게 거주할 수 있다. 고양지축 A-2(194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55㎡ 규모로 공급된다. 기존 행복주택 대비 넓은 평형으로 구성돼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화성향남2 B-15(922가구) 인근에는 향남제약 일반산업단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래복지모델로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선보인다. 3월 말 참여가구 모집을 시작해 오는 7월 첫 지급을 목표로 5년 간의 정책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사에서 '안심소득 시범사업'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준 중위소득 85%(소득 하위 약 33%) 이하면서 재산이 3억 2600만 원 이하인 800가구를 지원집단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단계로 500명, 내년 2단계로 300명을 각각 선정하고 3년 간 195억 원을 참여가구에 지급할 방침이다.서울시는 3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일회용품 사용을 다시 제한키로 했다.환경부는 6일 소비문화 변화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회용품 사용이 늘어나 폐기물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카페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은 2018년 8월부터 금지됐으나 2020년 초 코로나19 발생 후 각 지방자치단체장 권한으로 식품접객업종 내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토록 했으나 약 2년만에 제도를 다시 실시하기로
국내 코로나19 유행세는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음달 2일까지인 현 거리 두기 조치와 관련해선 ‘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5409명으로 집계됐다. 통상 일주일 중 가장 확진자가 많은 ‘수요일 0시 발표 확진자’ 규모가 최근 3주 연속 7000명대에서 500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유행 규모가 지난주부터 감소세로 전환해 (이번주) 감소 경향이
15일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850명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8000명에 근접하는 확진자가 쏟아진 것이다. 기존 최대치인 지난 8일(7174명)보다 676명이나 더 많은 수준이다.전날 5567명과 비교하면 2283명이나 급증했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4115명으로 처음 400
지난달 18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예년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수능시험 직후 쏟아졌던 ‘불수능’이라는 반응이 현실로 나타난것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18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개인 성적표는 10일 교부된다.국어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131점으로 3년 연속 똑같이 나타났다. 6월 모평(132점)와 비슷하고 9월 모평(124점)보다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국가에서 입국한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오미크론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방역당국은 30일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국내로 입국한 울산 지역 신규 확진자 2명을 대상으로 전장(全長)유전체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다섯번째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돌연변이가 많은 만큼 전염력이 강하고 기존의 코로나 백신에도 강하다고 알려졌다. 이에 선진국의 상당수가 '오미크론'과 연관된 아프리카에서 오는 외국인의 유입을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부터 시행한 1차·2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이어 오는 1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총 4100호 규모의 3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을 조기에 공급하기 위해 사업을 승인받아 주택 건물을 짓기 전에 미리 청약을 받는 제도로, 앞서 지난 7월과 10월에는 인천계양, 남양주왕숙2 등에서도 1만 4천여호를 미리 공급한 바 있다.3차 사전청약에서는 △하남 교산 △과천 주암 △시흥 하중 △양주 회천 등 총 4개 지구 총 4167가구가 공급된다. 1차 사전청약 물량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8일에 실시된다.이에 교육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를 전국 86개 시험 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히고 수능 시험 당일에 교문 앞 응원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시험장 관리 지침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통해 수능일 교문 앞 응원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험생 학부모들에게도 "모임이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2022학년도 수능은 18일 오전 8시 40분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이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내주부터는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며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 방역완화 요구가 많았던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낮은 곳들의 영업시간 제한도 조금 더 완화된다. 수
내년부터 전국의 19개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은 한복교복을 입게됐다. 올해 한복교복을 도입한 학교 16개교를 포함하면 전국 총 35개의 중·고등학교 학생이 한복 교복을 착용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는 2022년에 한복교복을 도입하여 신입생부터 한복교복을 입게 될 19개 중·고등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국 중·고등학교의 상반기 학사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신청학교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도록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00명이 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현재가 4차 유행의 정점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9월 중하순부턴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49명으로 집계됐다. 9일 신규환자 가운데 국내발생 사례는 2018명, 해외유입은 31명이었다. 국내발생 환자는 수도권이 69.7%(1407명)를 차지했다. 7월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가 적용 중이나 확산세가 여전하다.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서울시가 배달노동자의 상해보험료 전액 지원에 나선다. 이륜차 면허를 소지한 만 16세 이상 배달노동자가 서울지역 내에서 배달 업무 중 사망, 상해, 후유장해 등이 발생했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번에 도입하는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 상해보험'은 보험계약자인 서울시가 피보험자인 배달노동자 보험료 전액을 납부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시가 가입한 민간보험사에서 배달노동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9월 중 민간보험사를 선정해 보장범위를 확정하고 10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올해 1월 ‘서울시 필
서울시 양천구가 2021년 서울형 에너지혁신지구로 선정됐다.양천구는 서울시 2050 온실가스 감축 5대 분야 사업을 현재 두루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거점지역인 신정3동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전기차충전소, 자전거도로, 태양광, 양천도시농업공원, 공동주택 음식물종량제(RFID) 등 서울시의 2050 온실가스 감축 5대 분야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구밀도가 높고, 초중고·도서관·공원· 공동주택 등이 집중되어 있다. 향후 신정3동은 지역 주민 및 시민단체들과 협력하여 지역 특성
정부는 23일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현행 4단계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4차 대유행' 확산세를 감안해 내달 8일까지 연장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된다.전 장관은 "높고 거센 4차 유행의 파도가 계속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