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있다면, 언젠가 끝도 오기 마련이다. 굿뉴스코 해외봉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는 단원들의 심정은 아쉬움 그 이상이라고 한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건 ‘이 특별한 경험을 내 삶에 어떻게 녹일 것이냐?’의 문제다. 해외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한 걸음 앞으로 걸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도전, 지금 아니면 언제?말라위 김대한나는 2022년도에 아프리카 말라위로 해외 봉사를 다녀왔다. 그곳에서 한 가지 정확하게 보고 실감한 것은 ‘변화’였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누구에게나 변화는 일어날 수 있다’라는 사실이었다.
종종 주변에서 멋진 성취를 이루는 사람들을 본다.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진다. 사실 그들은 특출한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실행력’으로 승부한다. 새로운 일 년을 시작하며 이제 다른 준비나 다짐보다 ‘실행하는 힘’에 초점을 맞춰보자.“뭐라도 좀 하세요!”작년 12월《시대예보》라는 책을 쓴 작가의 강의에 참석했다가 들었던 말이다. 작가는 당시 이슈가 되었던 책과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었다. “이 작품 보신 분?”, “이거 해보신 분?”을 묻는 질문에 객석은 손드는 사람 없이 자꾸만 조용했고
꽃다발을 안고 걸어가는 학부모들, 교문 앞에서 북적이는 상인들, 한껏 들뜬 학생들로 북적이는 운동장. 여느 졸업식 풍경입니다. 학업의 한 단계를 잘 마친다는 건 축하 받을 일이죠. 우리 삶에서도 ‘마무리’를 잘 짓는 일은 중요합니다. 삶의 크고 작은 매듭을 지어가는 여러분의 사연을 소개합니다.나의 학창시절은 ‘희망’이었다“힘찬아, 졸업하는 소감이 어때?”한 친구가 카메라를 들고 왔다. 고등학교 졸업 영상을 찍기 위해서였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 그러자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친구들이 코치해 준다.“아! 전학 와서
꽃다발을 안고 걸어가는 학부모들, 교문 앞에서 북적이는 상인들, 한껏 들뜬 학생들로 북적이는 운동장. 여느 졸업식 풍경입니다. 학업의 한 단계를 잘 마친다는 건 축하 받을 일이죠. 우리 삶에서도 ‘마무리’를 잘 짓는 일은 중요합니다. 삶의 크고 작은 매듭을 지어가는 여러분의 사연을 소개합니다.어머니와 졸업식“은지야! 지금 학교 가는 거야?”“오늘 졸업식이 있어서요!”등교 시간을 넘긴 아홉 시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집 학생인 은지를 만났다. 요즘에는 겨울 방학식과 졸업식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은지는 문이 열리자마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은 파견 국가에서 약 1년간 활동한다.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모두 다른 환경에서 지내는 건 어떨까? 봉사자로서 주는 날도 있지만, 반대로 현지 문화에 자연스레 물들어가는 날도 있었을 것이다. 그들이 주고받은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본다.#지역사회에 변화를, 환경 개선 활동건축 봉사, 재난 복구 지원, 구호 활동 등 봉사단원들은 파견 국가의 지역사회에 필요한 환경 개 선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잠비아, 르완다, 우간다 등 아프리카 국가 중심으로 ‘클린 캠페인’을 꾸준히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22년
굿뉴스코 단원들의 1년간의 여정. 머문 장소, 보았던 풍경, 만난 사람, 활동 그리고 생각들, 이 모든 것이 궁금하다. 2023년 굿뉴스코 22기로 해외봉사 다녀온, 4개 대륙 4명의 단원들의 목소리로 그 여정과 활동을 풀어보았다.유럽-안성욱(21세), 독일단원-유럽 18개국 50여 개 도시 방문. 한독수교 기념행사, 우크라이나 난민 행사, 미러클 투어 활동.“나는 내가 가진 것보다 다른 사람의 삶을 마냥 부러워하던 사람이었다. 독일을 다녀온 후, 그러한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내가 배우고, 느끼고, 얻은 이 모든 것들이 너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첫선을 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 지원한다.삼성전자는 3월 말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 대상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와 ‘실시간 통역(
서울시가 중장년들의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경력설계 프로그램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뉘는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컨설턴트가 경력설계부터 이력서‧면접 코칭은 물론 일자리 매칭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올해 총 76개 과정을 운영하며 1천3백 명이 수강할 수 있다.‘경력설계 트립(T.R.I.P)’은 42개 과정이 운영된다.커리어 준비의 필요성 인식을 시작으로 직업선호 등 자기 분석을 통해 경력목표를 수립하고 실제 재취업 및 경력 전환사례를 통해 대안과 사후 계획을 세우는 커리큘럼이다.취업지원
버리지 못해 붙잡고 있던 것들을 막상 버리고 날 때, 의외로 삶이 홀가분해지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심리상담가 심문자 씨는 마음의 방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생각과 감정을 잘 버리고 정리해 줘야 비어진 마음의 여백에 행복이 깃든다고 말이다. 학교, 지자체, 인문학 강연장을 돌며 ‘계획’, ‘열심’, ‘분발’하기에 앞서, ‘빼기’를 먼저 해보라고 청중을 설득한다. 그를 만나 ‘마음 정리’의 의미와 노하우, 새해맞이 자세에 대해 들어본다.반갑습니다. 마음을 정리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정리’의 사전적 의미는 혼란스런 상태에 있는
여행은 떠나기 전 ‘준비’할 때 가장 설레는 법이라 한다. 어디로 떠날지, 무엇을 느끼고 경험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부터 여행 경비와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확인하는 것까지. 이 모든 것이 ‘여행 준비’다. 그렇다면, 해외로 자원봉사 여행을 갈 때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23년 역사의 해외 자원봉사단 굿뉴스코의 여행 준비 ‘로드맵’을 살펴본다.해외 자원봉사 지원서 접수 -> 3차례의 워크숍 참석 -> 합격자 발표 및 나라 선정 -> 대륙별 훈련 및 기획 -> 짐 싸기-> 출국지피지기면 백전백승
MBC 유튜브 채널인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현재 ‘청소광 브라이언’을 방영 중이다. 평소 청소를 좋아하고 깔끔하기로 소문난 가수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집이나 연예인의 집을 찾아 청소와 정리를 하며 청소 팁 뿐만 아니라 청소 아이템의 깨알 소개도 빼놓지 않는다. 인기몰이 중인 ‘청소광 브라이언’에서 소개한 유용한 청소 팁들을 뽑아보았다.옷 정리1. 아이템별로 정리하기: 아이템별, 색깔별로 정리해두면 한 눈에 들어와 원하는 옷을 찾기 쉽고 계절마다 옷장 정리를 할 필요가 없다.2. 버릴 옷은 과감히 버리기:
불로장생을 꿈꾼 진시황의 불안했던 삶중국 최초로 천하통일을 이룬 진시황. 그에게 부담스런 존재는 북쪽 척박한 땅에 살고 있는 흉노족이었다. 풍년이면 쳐들어와서 약탈을 일삼는 이들을 막아보려고 만리장성을 쌓았으나, 그는 외적의 침입만 두려워한 게 아니었다. 실용서를 제외한 사상서들을 모아 불사르고, 수백 명의 유생들을 생매장하는 ‘분서갱유焚書坑儒’까지 단행하였다. 왜 진시황은 이런 끔직한 사건을 저질렀을까?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책을 없애면 인간의 사상을 통제할 수 있고, 똑똑한 유생들을 제거하면 반역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
드라마에 나오는 깨끗하게 정리된 집안을 보면 힐링이 될 정도다. 우리 집도 카페가 따로 없을 정도로 멋지게 정리하고 가꾸고 싶지만 쉽지는 않다. 정리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버리는’ 것도 결정하려면 골치부터 아프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내 마음에 쏙 들게 정리를 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최고의 정리 전문가이자 방송 섭외 1순위인 정희숙 컨설턴트가 정리 문제에 대해 명쾌하게 답해준다.정리가 왜 필요할까요?우리가 집에서 하는 정리는 물건과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에요. 정리는 물건을 버리고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진열하는 것이 아니라,
3국 정상이 모여 합의한 ‘한미일 청년 서밋’ 개최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 D.C. 인근의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귀국 후 회담 성과를 말하면서 “세 나라의 청년 리더들이 함께 모여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개발하고 연대를 강화하는 ‘한미일 청년 서밋(정상회담)’이 신설된다.”고 했다. 매년 세 나라의 청년 리더들이 모여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인데, 올해 7월 초에 열릴 첫 개최지로 부산이 결정되었다.‘한미일 청년 서밋’은 국가정상들뿐 아니라 청년 리더들의 연대감도 구축해두겠다는 관
우리가 쉽게 경험하거나 느낄 수 없는 이야기들이 성경에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일상에서 보기 힘든 초월적인 일들이라 그 자체로도 생소하거나 신기하지만, 그 안에는 아주 중요한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신약 성경 요한복음 5장에는 38년 동안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베데스다’라는 연못가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38년 된 병자 외에도 많은 병자들이 누워 있었습니다. ‘가끔 천사가 연못에 내려와서 물을 출렁이게 하는데 그때 제일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기
1억 850만 달러!상상 이상의 가격이 매겨졌다. 바로 지난 2023년 6월 27일,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오스트리아의 국민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생애 마지막 작품, ‘부채를 든 여인’이 무려 1억 850만 달러, 한화로 약 1,408억 원에 낙찰된 것이다. 이는 유럽에서 경매된 예술 작품 중 최고 판매가이자 클림트 작품 중에서도 경매 최고가로 기록되었다.‘부채를 든 여인’을 보면, 금빛 바탕에 수 놓인 동양풍의 봉황, 학, 연꽃 문양 그리고 복잡한 무늬가 돋보이는 기모노 차림으로 화려한 부채를 손에 쥔 여성, 어깨선을 드러
사람은 누구나 상황에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산다. 직장에 출근하면 회사 유니폼을 입고, 주어진 역할에 자신을 맞춘다. 그런 틀에서 벗어나 특별한 제약 없이 낯선 곳에서 외국인들과 교류하며 마음을 순수하게 나누는,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있다. 기간은 1년으로, 신분이나 직업, 누군가의 아들 딸로서의 역할을 모두 내려놓고 지내는 동안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된다. 본지의 2월 표지를 장식한 오가현도 지난 한 해 아프리카 한복판에서 자신의 청춘을 그렇게 누렸다.어떻게 해외봉사를 떠나게 되었나요?저는 전부터 내가 ‘피에로 같다’
시계를 보니 밤 11시다. 씻고 아이패드로 책을 좀 읽을까 하다가, 지척에 바다가 있어선지 자꾸만 나가고 싶다. 부산 바다는 놀기에 좋고, 서해 바다는 체험하기에 좋고, 이곳 동해 바다는 화폭에 담기 알맞은 풍경이 많아서 좋다. 그러나, 오늘은 바다 풍경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 심란하고 답답해서 바닷길을 걷지 않고는 이대로 지날 수 없어서 자꾸 마음이 바다로 향한다. 결국 나는 외투를 걸쳐 입고 바다로 나선다.내 가슴의 빗장을 풀고 싶다. 많은 것들이 쌓여 있다. 소소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들, 갑작스럽게 닥친 일들을 수습하면서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이하 ‘스스로넷’, 운영법인 푸른나무재단)는 오는 1월 31일까지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사업 ‘Youth mile, You smile’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디어 과의존 예방·완화 프로그램 ‘마음돌봄’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마음돌봄’ 프로그램은 미디어 사용 조절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1:1 개별상담 △미디어 컨트롤러, 자녀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과 긍정적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돕는 △부모 집단상담, TCI (기질·성격특성 측정) 검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의 기질과 성격을 이해하고 가족 간
서울시에서 선보인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27일 첫 사용을 시작했다.이날 약 7만 1천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서 버스와 지하철, 따릉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부터 27일 까지 집계된 판매량은 모바일 69,900장, 실물카드 122,047장인 것으로 조사됐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지역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 마을, 심야버스와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따릉이 이용 서비스 포함은 6만 5천원, 미포함은 6만2천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구입방법은 모바일과 실물카드 두 종류이고 모바일은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