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ITU 전권회의가 20일 부산에서 개막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의 ICT 세일즈 외교도 본격 시작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가나 통신부와 정보통신방송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21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에서
정보통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 세계 ICT 올림픽, '2014 ITU 전권회의'가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어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주간의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4년마다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의 ICT 분야 장관이 대표로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다. 우리나라가 ITU 전권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세상에서 가장 얇은 아이패드와 가장 선명한 맥'을 무기로 태블릿·PC 시장에서 반전을 노린다.애플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3',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아이맥' 등 새 제품을 공개했다.지난해 공개했던 아이패드 에
이동통신 3사가 24일부터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16GB 기준으로 아이폰6 출고가는 80만 원대, 아이폰6 플러스는 90만~100만 원대가 유력하다.오는 17일에는 중국, 인도, 모나코에서 아이폰이 출시되고 23일에는 이스라엘, 24일에는 체코 등 8개국에서 출시된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우크라이나, 태국 등 23개국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분기 연속 실적 하락으로 위기에 빠진 삼성전자의 탈출구 마련을 위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14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방한한 저커버그와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만찬과 함께 양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6월과 7월 두 차례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자리에는 신종균 삼성전자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13일 구글의 가장 큰 경쟁자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라고 밝혔다.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미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유독 구글만 '인터넷 문지기(게이트키퍼)'로서 규제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
다음카카오가 지난 7일부터 감청 영장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혀 네이버와 SK커뮤니케이션즈 등 인터넷기업들의 공동 대응이 예상된다.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13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대한 이른바 '사이버 검열' 논란에 대해 "본인의 안이한 인식과 미숙한 대처로
최근 국정원의 인터넷 감청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장병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정원이 통신사업자의 협조를 받아 인터넷 등을 이용한 감청 건수가 2010년 1269건에서 2013년 1798건으로 4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또 인터넷 등을 이용한 감청으로
원조 애플과 ‘중국의 애플’ 간의 신경전이 뜨겁다.애플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너선 아이브 수석부사장이 먼저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에 대해 ‘게으른 도둑’이라고 맹비난하고 나서자, 샤오미의 린 빈 공동창업자는 샤오미는 애플을 따라 하지 않았다며 “아이브에게 샤오미 스마트폰을 선물로 주고 싶다”고 맞받아쳤다.10일(현지시간) 중국의 IT전문매체 마이드
지난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스마트폰 케이스를 비롯한 관련 액세서리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 혜택이 줄어들자 소비자들은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오래 쓰기 위해 케이스를 비롯한 액세서리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단통법이 시행된 1일부터 6일까지 스마트폰 케이스와 액세서리 판매
검찰의 카카오톡 검열 논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독일의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한글 버전이 나왔다.6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텔레그램' 한글판이 올라왔다. 국내 한 개발자(아이디 DEVCONCERT)가 텔레그램의 오픈소스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서비스들이 한글로 이뤄져 있으며 원작의 기능을 거의 담고 있다. 이번 텔레그램 한글 지원은 지난 2
올해 노벨상 가운데 처음으로 발표된 생리의학상은 뇌 세포의 위치인식 체계를 규명한 미국과 노르웨이의 과학자 3명이 차지했다. 다음 주초까지 발표되는 노벨상 수상자 후보에는 우리나라 인사들도 여러 명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스웨덴 노벨위원회는 6일 “뇌 속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발견해 사람들이 위치와 방향을 파악하고 길을 찾아가는 원리를 규명
카카오페이가 가입자수 120만을 돌파하며 빠른 가입자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다음카카오는 지난 9월 5일 카카오페이 서비스 오픈 이후 한달만에 순 가입자수 1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후 보름만에 14만명의 가입자수를 기록한데 이어, 하루 최대 30만명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신용카드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클라우드기업 아카마이가 2014년 2분기 인터넷 현황(The State of the Internet)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2분기 전세계 평균 접속 속도가 지난 분기 대비 21% 증가한 가운데 전세계 평균 접속 속도는 4.6Mbps을 기록하며 브로드밴드 기준 속도인 4.0 Mbps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3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업 사용자들을 상대로 행사를 열고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 10’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윈도 10은 내년 중에 공식 출시된다.당초 MS의 새로운 OS는 현 버전인 ‘윈도 8’에 이어 ‘윈도 9’가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숫자를 하나 건너뛴 것은 혁신성을 강조한 의도로 풀이된다. MS
시가총액 10조원에 육박하는 다음카카오가 1일 공식 출범한다. 다음카카오는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등 회사의 청사진을 발표한다.양사의 합병은 국내 정보기술(IT) 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만큼 네이버가 주도해 온 국내 인터넷 기업 판도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다음과 카카오는 지난 5월 합병 계약에 합의, 4개월간 통합법인
아이폰 6 플러스가 힘을 가하면 구부러진다는 점을 비꼬는 이른바 '벤드게이트'(Bendgate)에 대해 애플이 "극히 드문 일이며 일상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애플은 25일(현지시간) 언론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아이폰 6와 6 플러스는 일상적인 실생활 사용에 견디도록 규정한 우리의 높은 품질 기준을 모두 만족하거나 초과 달성하
애플이 모바일운영체제(OS) iOS 8의 업데이트 버전인 8.0.1 배포를 시작했으나 버그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중단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애플의 iOS 8.0.1 업데이트는 이날 오전 한때 사용자들이 아이튠스나 iOS 탑재 기기 본체에서 내려받을 수 있었으나, 1시간여 만에 배포가 중단됐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 사용
보급형 자급제 단말기가 대거 출시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는 물론이고 소니와 티노모바일 등 외국 단말기 업체까지 가세한다. 보급형 단말기 출시는 알뜰폰(MVNO) 도매대가 인하와 맞물려 MVNO 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7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6~8종의 자급제 단말기가 출시된다.미래부 관계자는 “현재 6~8종의 자급제
애플은 새 스마트폰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에 대한 24시간 선 주문이 예상 준비 물량을 초과한 400만 건을 넘었다고 15일 말했다.미국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첫 24시간 동안 예약 주문은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품귀 현상으로 새 아이폰을 하루라도 빨리 써 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경매 사이트로 몰리면서 정상 가격의 2∼4배에 거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