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가상세계 ‘아크버스’를 공개했다. 네이버는 24일 국내 최대 규모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 2021’를 개최했다. 이날 키노트 중 하나를 맡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랩스가 구상하는 ‘아크버스’는 독립된 가상세계가 아닌,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긴밀히 연결된 메타버스”라며 메타버스의 한 종류인 3D 아바타 기반 서비스와의 차이점을 강조했다.그는 "아크버스에는 수년간 네이버랩스가 연구해 온 모든 솔루션과 시스템이 녹아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 기업, 학계와 협력을 통해 성과를
지난 25일 전국에 발생한 KT 유무선 인터넷 장애 원인으로 사고 이전 트래픽량 폭증과, KT가 대응을 위해 네트워크 장비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를 초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이에 KT는 26일 구현모 대표가 "책임을 통감한다"고 공식 사과하며 신속한 보상책 마련을 약속했다. 구 대표는 "인터넷 장애 초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했으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했고, 정부의 원인 조사에 적극적으
전 세계 최초로 마련된 일명 '구글 갑질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14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구글·애플 등 앱 마켓 사업자가 특정한 결제 방식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앱 마켓을 양분하고 있는 구글·애플이 최대 30%에 달하는 과한 수수료(통행세)를 부과하는 인앱(자체)결제 시스템 도입을 마켓 입점사에 강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행되는 것이다.방통위는 시행령 마련을 서두르기보다는 업계 자율 규제와 함께 의견수렴을
페이스북과 패션 안경 브랜드 레이밴이 공동개발해온 스마트글래스가 9일 공개됐다.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레이밴과 공동개발한 1세대 스마트글래스 '레이밴 스토리즈'은 사진촬영과 영상녹화를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페이스북 컴패니언앱과 연동하여 전화통화나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또 가상 비서가 탑재돼 있어 “헤이 페이스북”이라고 불러 특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디자인은 일반 레이벤 선글라스와 거의 비슷해 안경테에 위치한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렌즈를 빼고는 거의 유사하다. 충전 케이스로 약 6시
현대자동차는 9일,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현대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협업해온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플랫폼 운송 사업자 △운전자 △서비스 이용 고객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반영했으며, 8월 중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통해 카카오 T 벤티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 운송사업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마곡산업단지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은 서비스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2,300억원을 포함해 총 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서울시는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의 풍부한 배후 소요를 감안하여 접근성이 편리하고, ICT분야 기업 532개가 입주한 ‘마곡R&D산업단지’ 내 요지 85,479㎡(감정평가액 7,000억원)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부지로 제안했다.서비스 로봇은 제조업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7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여름방학 비대면 전시연계 프로그램 ‘어디서나 함께하는 과학관’을 진행한다.과학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키트 및 QR엽서 등을 받아 스스로 체험하는 현장 비대면 프로그램 5종과 유튜브 또는 줌 실시간 등으로 체험하는 온라인 프로그램 6종이다.이번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당초 현장체험으로 기획되었으나, 코로나19 대응 단계 격상이 계속 유지될 것에 대비해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 된다.현장 비대면 프로그램은 과학관을 방문, QR엽서 및 키트를 받아서 학습이 가능한 총 5개 프로그램이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들며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극지체험전’이 열린다.서울시립과학관은 ‘북극곰과 남극펭귄의 지구사랑’을 주제로 ‘극지’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20일(화)부터 8월 29일(일)까지 서울시립과학관 메이커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2021년 극지체험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서울시립과학관이 사단법인 극지해양미래포럼, 극지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시로 201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1회를 맞는다.이번 전시회는 생동감 넘치는 현장감을 관
-9월~11월, 매주 목·토 연간 80회 운영-DNA유전자분석, 분광광도계 등 실습중심 과학수업 진행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규)이 DNA유전자분석, 분광광도계 등 일반 고등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 과학 실험기구들을 싣고 이동하는 ‘고교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9월 2일(목)부터 11월 27일(금)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및 토요일 오전 10시에 해당학교에서 진행되며 9월부터 11월까지 총 80회 운영된다.찾아가는 고교과학탐구교실은 학생들의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
오늘부터 전자기부금영수증 제도가 시행된다.국세청(청장 김대지)은 기부자와 기부금단체의 신고편의를 높이고, 기부문화 활성화 지원을 위해 7월1일부터 전자기부금영수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전자기부금영수증 제도는 기부금단체가 기부를 받으면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기부금영수증을 전자 발급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와 기부금단체의 세법상 의무이행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기부문화 활성화와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이에 따라 기부자는 연말정산 신고시 별도 영수증 제출 없이 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단체는 법정서식 보관·제출 의무가 면제되고
2021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 발대식이 17일(목) 오후 3시 서울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이번 발대식에는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천문, 지구과학, 중등과학 등 8개 국제올림피아드와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참가하는 54명 중・고대표단 학생 중 2명과 9명의 지도교수, 그리고 선배 대표단으로서 현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재직중인 송용수 교수(‘04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은메딜 수상)가 참석한다.매년 수학・과학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의 대
서울기술연구원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한강교량 맞춤형 CCTV 관제기술을 개발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가 운영 중인 한강교량 투신시도 관련 탐지‧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해 기존 관제기술의 한계를 넘어 과학적인 관제체계를 갖추고, 투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인다는 목표다.서울기술연구원은 작년 4월부터 1년 간 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의 출동현황정보, CCTV 동영상, 감지센서 데이터, 투신 시도 현황정보, 신고이력 및 통화내용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수행했다.새로 개발한
삼성전자가 무선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슬림’을 3일 출시했다.앞서 선보인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이어 비스포크 슬림은 핵심 부품부터 액세서리까지 새롭게 설계해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청소 성능도 크게 개선했다.특히 핵심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는 삼성 독자 기술을 적용해 초경량임에도 초고속으로 회전해 최대 150W(와트)의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신제품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기상청이 여름철을 대비하여 5월 31일(월)부터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폭염영향예보와 자외선지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알림서비스는 현재 위치와 직접 선택한 관심지역의 영향예보나 생활기상지수 정보가 발표되면 알림 정보를 받을 수 있다.그동안 방재담당자와 취약계층 관리자에게 문자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였으나, 이번 알림서비스 확대로 날씨알리미 앱을 설치한 국민 누구나 맞춤형 정보를 직접 받을 수 있다.폭염영향예보는 ‘보건 분야 일반인 위험 수준이 관심 단계 이상’일 경우,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또는 ‘위험’ 예상 시
국립과천과학관이 3년여 만에 다시 뜨는 슈퍼블러드문을 주제로 한 “개기월식 특별 생중계”를 5월 26일 저녁 7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한다.이번 개기월식은 2015년 4월 4일 이후 6년 만에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나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 특히 2018년 1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동시에 일어나는 슈퍼블러드문이기도 하다.월식은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적으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발생한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곳에서 뜨는 보름달을 말한다.달
삼성전자가 최신 DDR5 D램 모듈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전력관리반도체 3종을 공개하며, 시스템반도체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삼성전자 전력관리반도체 3종(S2FPD01, S2FPD02, S2FPC01)은 DDR5 D램 모듈에 탑재돼 D램의 성능 향상과 함께 동작 전력을 감소시키는 핵심 반도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력관리반도체를 외부 기판에 탑재하던 DDR4 D램과 달리, 최신 DDR5 D램부터는 전력관리반도체를 D램 모듈 기판에 직접 탑재한다. 전력관리반도체와 D램이 하나의 모듈에 위치하기 때문에 전원을
AI 분야 육성‧교육‧협업 핵심지원시설… 연면적 10,020㎡코로나로 수요 커진 AI 스타트업‧연구소 업무공간 추가 확보, 종합 인큐베이팅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산업 허브로 조성 중인 양재 R&D 혁신지구에 오는 2023년 'AI지원센터'를 개관한다. 지난 3월 실시설계가 완료되었고, 오는 14일(금) 착공한다.AI지원센터는 양재 R&D 혁신지구 내 옛 품질시험소 별관 부지에 연면적 10,020㎡,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가 로직 칩과 4개의 HBM(High Bandwidth Memory)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현한 독자 구조의 2.5D 패키지 기술 ‘I-Cube4’를 개발했다.‘I-Cube4(Interposer-Cube4)’는 고대역폭 데이터 전송과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를 요구하는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AI/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 I-Cube는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CPU, GPU 등의 로직과 HBM을 배치해 하나의 반도체처럼 동작하도록 하는
안랩(대표 강석균)이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제공하는 ‘AWS 네트워크 방화벽(AWS Network Firewall)’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AWS 네트워크 방화벽 관제 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안랩이 출시한 AWS 네트워크 방화벽 관제 서비스는 안랩의 보안관제 전문 인력이 원격으로 AWS 네트워크 방화벽을 고객 대신 운영하며 고객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트래픽을 24/7 상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공격자 IP(블랙 IP) 차단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IP 제어 △방화벽 정책 관리 △방화벽 운영 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2021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4월 28일(수)부터 29일(목)까지 이틀간 경기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X캠프는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중소·벤처 개발사에게 서비스 개발자금 지원과 함께 상용화 가능한 지상파 방송사, 지역 방송사, 케이블 TV, IPTV, 인터넷 포털 등의 플랫폼사를 연결하고, 플랫폼사에게는 참신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하여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협력의 장이다.본 행사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