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우승후보 브라질에 0-3 완패를 당하면서 멕시코에 진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숙명의 한일전을 펼치게 됐다.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 구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4강전에 나선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0-3으로 패하면서 아쉽게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전반 시작과 함께 상대 브라질을
전통적인 올림픽 효자 종목인 레슬링에서 8년 만에 금메달이 나왔다. 84년 LA올림픽부터 매 대회마다 꾸준하게 메달을 따 왔던 레슬링이지만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정지현(29, 삼성생명)이 금메달을 딴 이후로 2008년 북경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하며 효자종목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됐었다.이번 대회 들어서도 믿었던 60kg급의 정지현과
정부군과 반정부군 사이의 극심한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에서 현직 총리인 리아드 파리드 히자브가 정부에서 이탈, 반정부군에 가담한다고 밝혔다.중동 언론 알자지라의 보도에 따르면 6일, “히자브 총리가 몇 달 전부터 정부 이탈을 계획했으며, 자유시라아군(반정부군 단체)의 도움으로 실행에 옮겼다”고 히자브 총리의 대변인, 무하마드 엘 에트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
'도마의 신(God of Vault)’, 양학선(20, 한국체대)이 자신의 꿈이자 한국 체조계의 숙원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일(한국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펼쳐진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 나선 양학선은 결선 마지막 선수로 나서 1차 시기 16.466점, 2차 시기 16.60점, 합계평균 16.533점으로 2위, 러시아의 데니스 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으로 인하여 11:05분 현재 예비전력이 30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위기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고 6일, 한국 전력(사장 김중겸)이 밝혔다.한국전력은 전력수급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직접부하제어 시행(234호)으로 110만kW 수요 감축, ▲전국 사업소에 청색비상을 발령 비상근무 시행, ▲변압기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전국 유명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지역 시민단체 및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8월 8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캠페인에 참가하여 시민단체·자원봉사 참여자와 의견을 나누고, 해변에서 피서 온
사격의 진종오(33, KT)가 마지막 한 발로 메달의 색깔을 금빛으로 바꾸고 이번 대회 2관왕이자 같은 종목의 올림픽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5일(현지시간) 런던 그리니치파크 왕립 포병대 기지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권총 결선에서 진종오는 동료 최영래(30, 경기도청)를 마지막 발에서 0.5점 차로 역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본선 5위로 결선에 오른
양궁 대표팀의 맞형 오진혁(31, 현대제철)이 남자 양궁의 오랜 숙원인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8월 3일(현지시간)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남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를 맞아 시종일관 앞서 나가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중국의 다이샤오샹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끝에 어렵게 결승에 올랐던 오
전날 여자 선수들의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에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귀한 금메달이 나왔다. 8월 3일(현지시간)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남자 대표팀(세계랭킹 5위)은 세계랭킹 2위 루마니아를 맞아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따내 펜싱계를 놀라게 했다.남자 대표팀의 구본길(23, 국
STX중공업이 에니社(Ente Nazionale Idrocarburi), 옥시덴탈석유社(Occidental Petroleum), 한국가스공사로 구성된 에니 컨소시움으로부터 2,200억원 규모의 이라크 오일&가스처리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STX는 201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8월부터 이라크 바스라(Basrah)주 쥬바이르(Zubair) 유전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위한 201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하여 ‘12.8.1 제16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심의에서 ‘원안가결’되었다고 밝혔다.이로써 서울시가 지난 1.30 발표한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 발표 이후 부진사업 정리의 본격 행보에 들어간 셈이다.금번 해제되는 지역은 ‘12.2.1 도정법 개정 이전부
폭염이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홍보 및 지원 활동을 벌인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폭염에 대응한 취약노인 보호 강화’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복지부는 폭염으로 인한 노인의 피해가 더 이상 발
삼성전자(대표이사 최지성)가 7월부터 스마트폰의 내장메모리로 주로 사용되는 세계 최고 속도의 64GB 대용량 내장메모리(eMMC, embedded Multi Media Card)의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나노급(1나노: 10억분의 1미터) 64GB 토글 DDR 2.0 낸드를 기반으로 국제 반도체표준화기구 JEDEC의 최신 eMMC 4.5
앞으로 구도심에서도 상업·유통·산업·주거기능 등을 통합개발할 수 있는 도시재생을 보다 쉽게할 수 있도록 행정규제가 완화된다.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도시개발구역지정시 나지비율 요건 폐지, 도시 내 투수면적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개발업무지침’ 일부개정안을 8월 3일부터 20일간(8.3~22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
스위스를 꺾고 8강행에 청신호를 켰던 한국 축구 대표팀이 조별 예선 마지막 상대 가봉을 만나 0-0으로 비기고 B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8월 1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펼쳐진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가봉과 득점없이 비겼다.전반 시작과 함께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한 대표팀은 전반 13분 구자철이 기성용의
한국의 여검객 김지연(24, 익산시청)이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랭킹 1ㆍ2위를 연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고국에 '깜짝'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8월 1일(현지시간)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김지연은 준결승에 올라 랭킹 1위이자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북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마리에 자구니스를 만났다.초
남자 유도 -91kg급의 송대남(33, 남양주시청)이 쿠바의 아슬레이 곤살레스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우뚝 섰다. 1일(현지시간)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송대남은 준결승에서 티아고 카밀로(30, 브라질)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쿠바의 아슬레이 곤살레스를 만난 송대남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돌입했고, 송대남이 먼저
이번 올림픽 남자 사격에서 진종오(33, KT)가 금메달을 딴데 이어, 사격에서 두 번째로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이제 갓 스무살을 넘긴 여자 권총 25m 종목의 김장미다. 김장미(20, 부산시청)는 1일(현지시간) 런던의 그리니치파크 왕립 포병대 기지의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권총 25m 결선에서 201.4점 합계점수 792.4점을 쏴 중국의 베
지난 10년간 채용시장에서 학력의 제한이 줄어들고 있었던 것으로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분석결과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 상반기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신입직 구직자 모집 채용공고 89,878건을 분석한 결과, 10년 전과 비교해 ‘학력무관’ 채용공고 수는 2배 가까이 늘은 반면, ‘대졸자 모집 채용 공고’는
30일(현지시간) 런던 아쿠아틱센터에서 진행된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박태환(SK텔레콤)이 중국의 쑨양과 공동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번 레인에서 출발한 박태환은 초반 자신의 페이스 대로 경기를 진행하다, 마지막 50m를 남기고 속도를 높여 2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초반부터 1위를 질주한 프랑스의 야닉 아넬(20)은 박태환과 중국의 쑨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