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은 국제적으로 정해진 '여성의 날'이다. 이날 시드니 모닝헤럴드가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호주 NSW주에서 발생한 모든 살인 및 폭행 사건의 약 5분의 2가 가정폭력에 따른 것이며, 급기야 재작년 9월 부터 작년 9월까지 1년간, 무려 24명의 여성이 가정폭력으로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는 주변의 나라들에서 많은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는 후천성 면역결핍증 즉, AIDS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를 말합니다. 아직도 뚜렷한 치료방법을 찾지 못한 이 병으로 많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죽었고, 통계가 무의미하게 느껴질 만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토고에 의료봉사를 갔을 때의 일입니
서울의 물가가 전세계 131개 도시 가운데 17번째로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4일 AFP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세계물가조사 보고서에서 조사대상 131개 도시 중 서울이 17번째로 물가가 높은 도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EIU는 매년 3월 각 도시의 식품 가격, 수도·전기·가
김연아는 타고난 재능과 후천적 연습의 결실로 세계 정상의 피겨 여왕이 되었다. 이미 세계 신기록을 12번이나 경신한 그녀는 각종 부상을 달고 다니지만 그 또래 나이답지 않게 대담하고 의연하다.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국민의 열망을 이룬 김연아는 진정한 스케이터였다. 남들이 꿈을 꿀 때 그녀는 꿈을 이룬다7살의 어린 소녀는 아이스 링크장에 놀러갔다가 피겨를
작년 한 해, 해외 66개국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친 국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소속 굿뉴스코(Good News Corps) 12기 해외봉사단원들이 오는 3월 2일 저녁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학생 해외봉사 귀국발표회 굿뉴스코 페스티벌(이하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년 간의 활동
한남대 간호학과(학과장 박성원)는 첫 번째 졸업생 20명 전원이 제 54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주관으로 시행된 국가고시에 합격한 이들은 또한, 모두 수도권 및 충청권 병원에 취업이 확정되었다.2010년 20명 정원으로 신설된 간호학과는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 실습을 통해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자식을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과 대화가 안 되고, 때로는 아이가 부모의 말에 강하게 반발하는 경우를 만나게 됩니다.저도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데, 어릴 때 그렇게 예쁘고 말 잘 듣던 아들과 점점 거리가 생기고, 어느 순간부터 대화가 안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목소리가 커지고 짜증을 내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하락세인 호주달러가 하루 밤사이에 크게 하락했다. 호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8일(화) 아침에는 1호주달러에 미화 90.42센트로 거래가 이루어진데 반해, 19일 아침에는 90.35센트로 더 내려갔다. 호주달러는 18일, 호주의 통화의 가치를 결정하는 오스트레
2008년 첫 아프리카 여행 중 케냐에서의 일입니다.저를 포함한 세 명이 한 방을 썼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환기를 위해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창을 열어둔 채 외부 일정을 위해 호텔을 나섰고, 저녁까지 열려있던 창문을 본 현지인은 깜짝 놀라며 급히 창문을 닫았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말라리아가 모기를 통해 전해지는데 창을 활짝 열어놓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KUSTAR-KAIST교육연구원(원장 장순흥)은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14 KAIST-K.A.CARE 원자력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카이스트는 K.A.CARE(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연구원들
서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지난 8일 청주 YWCA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직접 조리하여 정성껏 준비한 연어회, 장어구이, 생선조림 등은 맛과 영양으로 노인 분들의 인기를 끌었다.재학생 60여명이 참여하여 도운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달 18일에 시작
‘Be a volunteer, Become hope’우연히 한 걸물을 지나다 광고 포스터의 한 카피가 눈에 띄었습니다. 저 카피를 누가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저 말대로 진행되고 있는 저의 아프리카 의료봉사가 떠올랐습니다.‘봉사가 어떻게 내 희망이나 소망이 되지?’, ‘어떻게 내 꿈이 되지?’저는 봉사는 내가 가진 것을 희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9월 새롭게 출범한 토니 애보트(Tony Abbott)정부가 내년(2015년)부터는 사회 복지 정책을 바꾸겠다는 의견을 발표했다.국민들이 가장 크게 느끼게 될 변화는 실업급여 정책이다. 이제 까지 직장을 잃은 사람들은 한주에 400~500 달러 사이의 돈을 정부에서 무료로 받아 왔었다. 하지만 바뀐 정책에서는 직장이 없으면 6개월 이상 돈을 받을 수
“이 골목은 조선시대에 생긴 ‘피맛골’이에요. 서민들이 왕이 행차하는 길의 말들을 피해 지나가던 길이라는 뜻인 피마避馬에서 유래됐어요.” “이 건물은 일제 때 창덕궁을 관할하던 관리가 살던 집인데, 해방 후에는 민간인에 넘겨졌어요. 정확히 따지면 이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벽이 궁벽이었던 것이죠.”라이더(인력거를 끄는 직원을 지칭한다)는 명소마다 깃들어있는
2018년까지 공공도서관이 1천100개로 늘어나고, 1인당 공공도서관 장서 수는 2.5권 수준으로 확충된다. 또 온라인자료 납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관법도 개정한다.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최은주)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4~2018년)을 발표했다. 2차 계획의 비전은 '행복한
2013년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가 있다.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선수다. 37홈런, 117타점, 91득점, 장타율 0.602 등으로 타격 4관왕에 올랐고, MVP는 물론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골든글러브도 거머쥐었다. 연봉도 두 배가 넘는 5억 원으로 올라 많은 이의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지금은 초심으로 돌아가 동계훈
아침 6시 반에 첫 빵을 완성해내기 위해 새벽 3시 15분에 가게에 나온 그의 손놀림은 한시도 쉴 틈이 없다. 재료들을 계량하고, 완성된 반죽은 발효실로, 모양이 만들어진 빵은 오븐으로 옮기기를 반복한다. 그는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빵을 만들기에 일찍부터 서두른다. “빵은 정직해서, 느리지만 정확한 단계를 밟아야 정말 맛있는 빵이 만들어진다”는 뺑드빱바
현대는 정신노동의 시대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사무실 파티션 안에 갇혀 육체노동으로는 손가락을 가장 많이 쓰며 살고 있다. 이들에게 치료제는 움직이는 것이다. 그만큼 몸에 대한 관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소치 동계올림픽(2월 7~23일)과 브라질 월드컵(6월 13일~7월 14일), 그리고 인천 아시안게임(9월 19일~10월 4일)이 열리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겁게 살 순 없을까?’ 누구나 한번 쯤은 해봤을 질문이다.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의 박은지 기자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그는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며 자신의 ‘길’을 찾은 결과, 지금의 업業을 만나 만족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도 당차고 똑부러지는 그의 기자 특유의 면모
올해 독도 방문객이 2005년 입도(入島)가 허용된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경상북도가 22일 민주당 김춘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22만2천722명이 독도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05년 3월 일반인의 독도 방문이 허용된 이후 최대치다. 연도별 독도 방문객은 2008년 12만9천910명,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