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승강기 유지관리 업무의 하도급 제한’ 규정을 위반해온 승강기 대기업 4개사에 대해 형사고발 등 엄중 처분한다고 10일 발표했다.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주) 및 현대엘리베이터(주), 오티스엘리베이터(유),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주) 등 4개사가 2013년부터 승강기 유지관리 업무를 중소 협력업체에 편법·탈법적으로 하도급 해온 사실이 정부 합동조사에서 적발됐다.앞서 행안부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47일간 지자체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유지관리 업무의 하도급 실태를 집중 조사한바 있다.‘승강기 안전
정부가 최근 전국 누적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내년 2월까지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가뭄은 없을 것으로 10일 전망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그간 전국적인 강수로 3개월 누적강수량은 평년을 상회하고 최근 1년과 6개월 누적강수량도 평년 수준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전국 저수지와 댐 저수율도 평년대비 125%로 대부분 평년보다 높고, 지역별로도 고르게 유지되고 있어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다만 정부는 내년도 물 수요가 증가하는 영농기에 대비해 지속적인 용수관리체계는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법무부가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을 맞아 관광호텔 및 외국인전용 유흥음식점 등에서 공연하고 있는 외국인 연예인의 인권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예술·흥행(E-6) 비자 제도를 개선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호텔·유흥 분야의 행정업무 대리 규정 폐지, 체류 기간 단기 부여로 체류관리 강화,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지표 작성 의무화, 불법체류율이 높은 국가 국민에 대한 비자 심사 강화, 공연장소 관리 강화, 인신매매 방자 안내서 배포 등이다.그 동안 UN 등 국제사회와 국내 인권단체가 유흥분야 종사 외국
정부가 오는 12월 1일부터 2020년 3월말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첫 시행을 앞두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준비사항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협조를 26일 요청했다.정부는 지난 11월 1일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계절관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확정·발표한 바 있다.또한 특별대책 발표 직후부터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각 부처와 지자체의 계절관리제 이행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 해 왔으며, 특히 5등급차 운행제한,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국민의 실생활에 직접
행정안전부가 27일을 자동차세 등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전국 일제단속의 날로 정하고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합동으로 단속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과 소유자와 점유자가 다른 체납된 대포차량이다.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세 누적 체납액은 6544억 원이며, 차량관련 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2132억 원이다.자동차세를 2건 이상 체납한 차량은 97만 대로 이들의 체납액은 약 5185억 원으로 전체 자동차세 체납액의 79%에 달한다
정부가 2020년에 자동소화시스템·미래형 국민치안서비스·위성기반 선박모니터링 기술 개발 등 57개 재난안전 관련 연구개발에 1236억 원을 투자하는 ‘2020년도 재난안전 연구개발(R&D)’ 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으로 책정된 1236억 원은 올해 1043억 원보다 193억 원, 18.5%가 늘어난 규모다. 기관별로는 행정안전부 654억 원, 경찰청 225억 원, 소방청 158억 원, 해양경찰청 199억 원으로 모두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주요 신규 연구개발 과제로 행안부는 공동주택 화재 조기경보 및 대피
법무부가 국제연합의 ‘범죄피해자에 관한 사법의 기본원칙 선언’ 선포일(1985년 11월 29일)을 기념해 2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를 ‘범죄피해자 인권주간’으로 설정하고 범죄피해자의 인권보호 강화 및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행사는 25일 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 및 스마일센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제4회 스마일센터 심포지엄’이 열리고, 27일에는 ‘제12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개최해 범죄피해자, 범죄피해자 지원 자원봉사자 및 행사 참석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
법무부가 결혼이민자 중도입국 자녀에 대한 취학현황을 파악하고 그들의 진학을 유도하는 방안 도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제47조를 개정해 외국인 등록 사항에 현재 취학 중인 ‘학교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중도입국 자녀에 대해 초·중·고 취학여부를 파악해 자녀와 그 부모에 대한 외국인등록 및 체류기간 연장 등 체류허가 심사에 반영된다.법무부는 이와 함께 한국어 능력 부족 등의 사유로 정규학교 진학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의 중도입국 자녀에 대해 법무부에서 운영 중인 조기적응프로그램 및 사회통합프로그램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 벡스코에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에 참석해 “친구를 넘어서 아세안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며 영원한 친구이며 운명공동체임을 강조했다.오늘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는 슬로건으로 26일까지 진행된다.문 대통령은 참석한 ‘CEO 서밋’에서 한국과 아세안을 대표하는 50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해 상생번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자연을 아끼고 조화롭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 2019’가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들의 MDB 조달 시장 진출과 프로젝트 수주를 돕고 MDB 및 수원국의 여러 발주처들에게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돼 왔다.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된 만큼 아세안 지역의 유망 발주처들을 포함한 24개 해외 발주처, 5개 MDB 50여 개 국내기업이 참석했다.25일에는 각 다자개발은행의 조
한국이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정부신뢰도 조사에서 36개 회원국 가운데 역대 최고 성적인 22위에 올랐다.2017년 32위, 2018년 25위에서 3단계 상승했으며, 2017년 이후 2회 연속으로 순위가 상승했다.OECD는 14일 오전(프랑스 파리 현지 시각) 36개 OECD 회원국의 정부신뢰도 조사결과를 담은 ‘한눈에 보는 정부 2019(Government at a Glance 2019)’를 공개했다.‘한눈에 보는 정부’는 OECD 회원국들의 정부 활동과 경험, 성과와 과제 등을 담은 보고서로 2년마다 한 번씩
행정안전부가 15일 예년보다 이른 추위로 인해 난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점검을 통해 가스보일러 사고를 예방해 줄 것을 요청했다.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는 총 26건이며, 이로 인해 5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사고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가 18건으로 69%로 가장 많았고, 제품노후(고장)이 6건 23%, 기타(원인미상)이 2건 8%를 차지했다.특히 최근 5년간의 추이에서도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이에 행안부에서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월15일~3월15일)을 앞두고 대설 및 한파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합동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14일 발표했다.기상청에서는 올겨울 평균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지만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고, 서해안과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일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정부는 많은 눈이 내렸을 때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물, 한랭 질환에 취약한 재해약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사람 중심의 겨울철 대책을 중점 추진하
행정안전부가 올해 발생한 태풍 ‘링링’과 ‘미탁’ 피해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34억 원을 지자체에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정부의 항구적인 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복구사업에 소요되는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조치다.태풍피해 발생 직후 시설물 복구와 이재민 구호, 잔해물 처리 등을 위해 응급복구비로 링링 26억 원, 미탁 50억 원 지원한데 이어 2번째로 지원하는 것이다.행안부에 따르면 특교세 지원규모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립한 태풍 피해지역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정부는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자립 및 산업경쟁력 강화 대책’을 심의·확정했다.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의 혁신기술을 선점하고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을 추진하기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자립 및 산업경쟁력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세계 각국이 지식재산을 무기로 산업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기술패권을 선점하고자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R&D 투자 상황에 걸맞게 지식재산 기반을 획기적
통계청이 오는 30일까지 ‘국민신청실명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제 운영의 한 방식으로, 주요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특히 국민의 수요를 직접 반영하고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 될 수 있도록 해 국민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다.신청을 원하는 국민은 오는 30일까지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국민이 신청한 과제는 내용 검토 후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 신청서 접수 여부를 통지하고, 통계청 ‘
행정안전부가 조례로 근로자의 정년을 정하거나, 주민 편익시설 설치비용을 사업시행자에게 부담하도록 하는 등 법률의 근거 없이 재산권 등 주민의 경제적 권익을 침해하는 지방자치단체 자치법규 정비에 나섰다.행안부는 14일 해당 내용을 담은 자치법규 230여 건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정비를 권고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조례로 주민의 권리 제한에 관한 사항을 정할 때에는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현실적 필요성, 담당자의 법적 지식 부족 등의 이유로 법률 위임 없이 주민의 경제
지난 해 12월, 강릉 펜션사고로 수능 후 학생 관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올 해 수능 후에는 교육부 차원에서 고3 학생에 대한 학생 안전과 예비 사회인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14일(목)부터 30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능 후 고3 학생을 위한 예비 사회인 교육으로 운전면허와 컴퓨터 자격증 취득, 금융·노동·세금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교내 스포츠리그, 사제동행 경기, 스키, 스케이트, 마을리그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수학문화관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0일 대전 유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수학문화관 구축 운영 방향’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는 수학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직접 반영할 계획이며, 수학문화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대중적 인식을 확대할 예정이다.공청회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수학교육’을 주제로 부산대학교 수학과 이용훈 교수가 지정 강연을, 이어 실무담당자의 ‘대전수학문화관 구축 및 운영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국방부가 전방지역 부대 병사들에게 패딩형 동계점퍼를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점퍼는 병사들이 체육활동이나 여가시간 활용 등 병영생활에서 자유롭게 착용하게 된다.국방부는 13일, 경기·강원지역 등 전방부대 병사 12만 4천명을 대상으로 패딩형 동계 점퍼를 지난 10월부터 보급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방부대 병사들에게 보급되는 패딩형 동계점퍼는 병사들의 취향을 고려해 민간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을 기초로 보온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또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