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고원 내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인해 중간이 끊어진 채 개통됐던 ‘서초대로’가 40년 만에 완전연결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통식을 가진다.서리풀터널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25분~35분이 걸렸던 내방역~강남역 구간 통행시간이 5분~12분으로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구간은 방배로, 효령로, 서초중앙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아울러, 만성 지‧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로 등 주변도로의 교통 혼잡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터널 내부에는 차도와 분리된 폭 2.4m의 자전거·보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 위원국으로서 국제적 역할을 강화하고 유네스코 (UNESCO) 발간 '2018 국제보고서' 한국어판 발간을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목) 국제포럼을 개최한다.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국제보고서 주요내용 발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이 중요한 이유와 사례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열린다.첫번째 세션은 '유네스코과 문화다양성협약 국제보고서'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문화거버넌스와 시민사회의 참여',
서울시가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서울, 어떻게 만들까요?” 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론장을 개설하고, 5000명 이상이 참여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답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맞벌이 가정 증가와 핵가족화로 가정양육 기능이 약화되는데도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이 충분치 못해, 돌봄 사각지대가 심화되고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현대 부모들은 아이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교육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가정 내 방치되는 ‘방과 후 나홀로 아동’ 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특히, 우리나라 초등학교 아동에 대한 공적 돌봄 비율(1
독립운동의 성지, 상하이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까지 29개 해외 문화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을 펼친다고 10일(수)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대외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해외에 알리고,외국인들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 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하는 해외한국문화원은 총 27개국 29곳으로, 영화제, 전시회, 공모전, 음악회, 사진전, 플래시몹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주상해한국문화원에서는 ‘100년 전 그날, 그들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임시정부가 처음 수립된
3.1 운동의 역사적 인물ㆍ사건 살펴보는 프로그램 진행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하는 도서관 400개관을 선정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프로그램을 추진한다.(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 도서관별 다양한 인문주제로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활동을 연계한 자유기획 유형(300개관) ▲ 학교의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도서관 협업 인문프로그램 ‘자유학년제’ 유형(20개관) ▲ 참여자 중심의 인문고전 독서활동인 ‘함께 읽기’ 유형(40개관) ▲ 삶을 돌아보는 인문 글쓰기
방송통신위원회 김석진 부위원장은 UHD 등 최신 방송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19 미국방송사업자연합(NAB) Show에 참석한다.이 기간 중에 미국텔리비전규격위원회(ATSC) 린 클라우디(Lynn Claudy)회장과 NAB 샘 매트니(Sam Matheny) 기술최고책임자를 만나 미국의 ATSC 3.0의 부가서비스 도입 계획과 5G와 UHD 방송 기술의 융합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미국방송사업자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과 부대행사가 4월 11일(목) KBS홀에서 개최된다.이날 기념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국방송공사와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으로 열린다.기념 공연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지난 100년의 역사를 지켜온 선조들과,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공연으로 11일 오후 KBS홀에서 배우 문소리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국내외, 세대와 분야를 아울러 예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문화 콘텐츠 교류 협력을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 재단법인 국악방송과 9일(화)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각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아세안 지역 콘텐츠 발굴·활용의 중장기적인 협업에 공동 노력한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2011년 설립 이후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확보한 아시아태평양 회원국의 무형문화유산 영상, 음원, 사진, 책자 등 콘텐츠의 활용 방안을 넓히고자 마련한 것으로, 보유 자료들을 더 많은 국민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먼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재단
산림청이 임신 16주~32주 사이의 임신부 또는 임신 부부를 위한 ‘숲태교’ 서비스를 제공한다.숲태교는 경관·소리·향기·피톤치드·음이온 등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해 임신부와 태아의 교감을 돕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나들이하기가 쉽지 않아, ‘숲태교’를 떠나는 예비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숲 치유를 보험으로 지원할 정도로 숲의 치유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숲태교는 임신부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감소시키고 무력감을 개선하며, 행복감과 태아에 대한 애착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왕벚나무 꽃이 환상적인 꽃길로 유명한 남산 남측순환로 일대에서 봄꽃과 함께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9 남산 꽃비놀이 음악소풍'이 열린다.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4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점심시간(11시30분~13시)을 활용해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직장인들과 나들이객들을 위해 남산공원 남측순환로 입구 소월시비 쉼터에서 음악소풍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음악소풍은 실력 있는 시민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11일(목)에는 싱어송라이터 와 음악크루 가 감미로운 기타연주와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가 열렸던 서울 서초구 양재천변에 벚꽃이 만개해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양재천 벚꽃길은 서울시가 선정한 '나들이하기 좋은 봄꽃길 160선' 중 하나며, 운동을 겸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도 유명하다. 오는 10일(수)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벚꽃송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
어제(2일) 오후 3시 18분께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 화재 신고가 접수된 이후 18시간만에 큰불이 잡힌 가운데, 해운대경찰서가 화재 발화지점이 반여동 한 경작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처음으로 화재를 목격한 신고자가 경작지 주인이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끄려 했지만, 결국 끄지 못했다는 것. 경찰은 신고자가 첫 화재 당시 찍어둔 사진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부산 운봉산 화재 진압에는 총 3,608명이 투입됐으며 장비는 헬기 19대를
연일 포근한 봄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눈비가 오고 추워질 때, 우리는 ‘꽃샘추위’가 왔다고 말한다. 얇게 입은 옷이 무색하리만큼 다시 기온이 낮아지는 이 현상은 실제 우리 삶에 매우 유익하다.통계에 의하면 아주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엔 죽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고 한다. 견디기 어려운 혹독한 날씨가 사람을 긴장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다 추위나 더위가 한풀 꺾이고 물러갈 즈음, 몸이 순식간에 노곤해지면서 방심을 하게 되고 그때 사람들은 유명을 달리한다. 이런 의미에서 꽃샘추위는 우리 삶의 노곤함을 밀어내주고 긴장감을 다시 조여 주는
문화재청은 전통어로방식인 어살(漁箭)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로 지정했다.물고기를 잡는 장치의 한 가지인 어살은 지형과 조류의 흐름, 물고기의 습성 등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어구를 설치하여 어류 등을 잡는 행위를 말한다. 김홍도필 풍속도 화첩(보물 제527호)에 실린 ‘고기잡이’에 나타나 있듯이, ‘어살’은 조선 시대까지 연안어업을 대표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연근해 어선어업이 발달하면서, 어살을 포함한 전통어로방식은 상대적으로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어살의 사례로는 남해군 지족해협과 사천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396개 기관이 참가한다.올해 박람회 주제는 ‘내 나라 인생야행’으로, 야간 관광콘텐츠의 역할에 주목해 선정했다.이에따라 박람회는 일몰, 석양, 도시 야경, 반딧불이, 별, 달, 야시장 등, 야간에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여행 요소들을 보여주기 위해 천장 조명을 소등하고 부스별 조명으로 전시장을 꾸밀 계획이다.전시관은 10가지 종류의 인생야행 사진관과 쉼터가 있는 ‘내 나라 인생야행(주제관)’, 지역의 대표적인 야행명소를 맛볼 수 있는 ‘
해양수산부가 올해 도선 수습생을 25명 선발하고 응시자격도 크게 완화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수습생 선발 규모는 지난해보다 4명 늘어 역대 최대다.도선사는 무역항에서 선박에 승선하여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사람을 말한다. 특히, 500톤급 이상의 외항선이 입ㆍ출항시 도선사가 반드시 탑승해야한다. 도선사는 각 항만의 조류와 수심 등 바다의 모든 상황을 꿰뚫고 있어 바다 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불린다. 현재 국내에 도선사는 250여 명이 있다. 해수부가 2일 발표한 '2019년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 심사 결과, 총 20개 시군이 확정됐다. 농식품부는 2022년까지 70억원씩 사업비를 지원한다.이번 사업에는 전국 43개소에서 지원했고, 시도별 심사와 농림축산식품부 대면심사와 현장심사 등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지를 선정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심사는 지역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가 돋보이고, 기존의 시설과 조직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우수한 사업계획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뒀다.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지방분권 흐름에 맞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에 대해 정부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5천여개 제조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도시락‧샐러드‧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시장은 지난 2010년 9천억원에서 2017년 2조 6천억원으로 연평균 17.3%가 성장했다. 정부는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제조업체 및 판매처인 편의점과 마트 등 5천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다.아울러 온라인 등에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은 봄철,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가 증가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벵갈고무나무 등 공기정화 식물들이 올해 1월부터 3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판매량이 23% 증가했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이 잦은 가운데,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실제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은 벵갈고무나무, 스킨답서스, 황야자, 스파티필럼, 아이비, 테이블야자 등이다. 이 식물들은 잎을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미세먼지를 줄여주
국공립 공공예술기관의 대표 격인 예술의전당 사장에 유인택(64) 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비상임)이자 동양예술극장 대표가 임명됐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2년 3월 21일 까지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의 동생이자 문재인 캠프 출신인 유인택 신임 사장은 극단 연우무대 사무국장, 영화제작사 ㈜기획시대 대표이사,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장 등을 지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분야 운영·자문 위원, 이사, 대표 등으로 활동했다.그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창립을 주도하는 등 공연예술단체 및 공연장 운영·관리 경험과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