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지원을 위해 ‘세종과학펠로우십’을 추진한다. 젊은 과학자의 자유로운 연구와 이동을 통해 개방적이고 건강한 연구실로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4일 기초연구진흥협의회를 개최하고,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의 도전적 연구 기회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세종과학펠로우십을 추진한다.박사후연구원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 현장의 핵심 인력이라고 인정받지만, 전문성에 비해 낮은 처우와 불안정한 지위에 놓여 있다. 작년 12월, 최기영 장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2020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4개월만에 열렸다.(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동단, 중랑구가 후원하고, 노스페이스와 부토라에서 협찬한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 달리, 학생들이 자신의 소속과 상관없이 팀을 이루어 겨루는 오픈대회 방식으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리드 남녀 고등부 부문에선 국가대표 선수인 서채현(서울, 신정고등학교), 이도현(서울, 한양공업고등학교)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스피드 남녀 고등부 부문에선 노희주(부산, 신정고등학교),
교육품질 향상 및 인재 양성을 위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 이하 ‘국가인재원’)과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가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각자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에 상호 참여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분야 협력을 위해 20일 서울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력분야는 ▲교수학습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교육기자재 및 교육과정‧연구시설 등의 상호이용 ▲교육용 온라인 콘텐츠 지원 및 우수 교수요원 간 교류 ▲리더십 향상을 위한 개설 교육과정 참여 ▲교육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및 활용 등이다.이번 협약은 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10월 20일 열린 제52회 국무회의에서 협찬의 법적 근거를 신설하고 협찬 및 협찬고지의 허용범위 등을 정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현행 방송법은 협찬고지의 근거와 방법에 대해 규정하고 있으나 ‘협찬’ 자체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지 않아 협찬과 관련한 부당행위나 방송의 공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협찬의 통제가 어려웠다.이번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협찬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협찬이 건전한 방송 제작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주요 개정 내용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사업 개시 후 상표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 3자가 상표를 출원하는 등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있어 우려된다.최근 TV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유명해진 포항의 음식점 상표를 제3자가 출원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방송 후, 관련 없는 제3자가 먼저 출원하여 포항 식당 측이 상표권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국내 상표법은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지만, 무조건 먼저 출원한 사람이 상표를 등록받는 것은 아니다.현행 상표법에 의하면, 특정인의 출처표시로 인식된 상표를
‘2020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이 10월 21일(수)과 22일(목),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비대면 행사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이 공동으로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캄보디아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 거장 리티 판 감독의 주제 연설로 시작된다. 리티 판 감독은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극복하고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화콘텐츠의 역할과 한-아세안 협력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이어 이날치 밴드 소리꾼 안이호와
보건복지부가 정신건강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10월 20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작업요법의 의미가 ‘단순 작업’이나 ‘노동’의 의미로 오해되지 않도록 하며, 과징금 부과의 역진적 구조를 개선하여 공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에 따르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작업요법’ 용어를 ‘작업치료’로 변경, 정신의료기관 과징금 상한금액 상향 조정 및 과징금 부과기준 개선 등이다.개정안은 ‘작업요법’을 ‘작업치료’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모법이 개정됨에 따라 변경된 용어를 반
디지털이 일상 깊숙히 자리잡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디지털 성범죄 등 새로운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해결점을 찾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서울 상공회의소에서 ICT 사회이슈 발굴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ICT사회이슈발굴단은 방송통신위원회ㆍ여성가족부ㆍ소방청ㆍ경찰청 등 관계부처, 기술 수요기관 및 연구개발(R&D)․정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제ㆍ사회의 디지털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만으로 사전선별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6일(금)부터 11월 6일(금)까지 온라인 신청 원칙으로 ’확인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확인지급 대상자는 전체 새희망자금 지급 대상 294만명에서 신속지급 대상자 246만명을 제외한 48만명으로 추정된다.이 중 33만명(일반업종 30만명, 특별피해업종 3만명)은 매출액 등 행정정보를 활용해 예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간단한 서류 확인 절차만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예비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소상공인에게는 16일(금) 14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청소년 서비스 혁신을 위해 청소년사업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혁신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KYWA형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10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빅데이터 활용 컨설팅은 데이터 분석이나 활용이 어렵거나, 아이디어는 있지만 서비스 개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사업 운영기관을 위해 마련됐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컨설팅을 통해 데이터 분석·가공, 데이터 시각화, 혁신서비스 기획·개발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컨설팅을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청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정신건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코로나 우울에 대한 3분기(9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려움·우울·불안·자살 사고 등 정신건강 지수 대부분이 2분기 조사 때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3분기 조사에 따르면, 걱정과 두려움을 느끼는 지수는 코로나19 국내 확산 초기인 3월 보사 1.73보다 높은 1.77로 나타났다. 불안 위험군은 3월 초기 상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울이나 자살사고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갈수록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20%는 이륜차 사망자입니다. 이륜차 및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통한 교통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이륜차·자전거 교통안전 표지에 안전모를 씌우면 어떨까요?”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민생각함 청소년·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 서울 문정고등학교 곽도영 학생의 ‘이륜차 및 자전거 교통안전 표지판 개선’ 아이디어를 1등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국민권익위는 공모전 수상작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최근 국내에서 불법 마약류 유통과 마약류 사범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불법 마약류 유통을 강력 차단하기 위해 정부 관계기관이 합동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15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특별 단속을 위한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해 마약류 불법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특별단속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불법 마약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국내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마약류의 국내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최종 라운드의 회원국 간 협의 절차에 대비하여 13(화)일 출국해 스위스 제네바 및 유럽 주요국을 방문할 예정이다.최종 3차 라운드 협의 절차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유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각국 장관급 인사와 제네바 주재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대사들과 면담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막판 총력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유 본부장은 이에 앞서 3차례 유럽 방문과 미국 방문을 통해 각 회원국 장관급 인사 및 제네바 주재 세계무역기구(WTO)
청소년들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가장 소중한 가치로 ‘배려’를 꼽았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이 기관의 기능 및 역할 모색을 위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소중한 가치’를 주제로 지난 8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시대에 청소년들이 가장 소중한 가치로 배려(19.1%), 소통(10.9%), 건강(7.4%), 안전(6.2.%), 관계(5.3%)를 꼽았다.다만, 9~13세는 ‘우정’, ‘행복’, ‘신뢰’ 14~16세는 ‘비대면’, ‘자기관리’, 17~19세는 ‘협동’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가 12월 1일 열리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특별세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의를 말하다”에서 연사로 참여한다.또 사전 질문 공모를 통해 우수 공모 참가자인 ‘청년 패널단’을 구성하고 특별세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와 국제투명성기구(TI)는 올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특별세션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와 전현희 위원장의 강연을 진행한다.국제반부패회의는 전 세계 약 2천여 명의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디지털전환 역량계발 화상회의’를 10월 13일에 개최한다.이번 화상회의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감염병과 같은 세계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제사회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게 대응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화상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이재영 차관, 유엔 경제사회처 엘리엇 해리스(Elliott Harris) 사무차장보 등을 비롯
전국경제인연합회(상근부회장 권태신, 이하 전경련)는 정부가 9월 입법 예고한 상법 개정안의 징벌적손해배상제 도입 및 집단소송제 도입에 대해 반대 의견을 10월 12일(월) 정부에 제출했다.전경련은 정부 입법예고안이 통과될 경우 30대 그룹을 기준으로 소송비용이 최대 10조원(징벌적손해배상 8.3조원, 집단소송 1.7조원)까지 추가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이는 현행 소송비용 추정액 1.65조원보다 6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산업 투자에 쓰일 돈이 소송 방어비용에 낭비되는 것이다.전경련에 따르면, 집단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과학관들이 협업해 비대면 과학문화 확산에 나선다.전국 과학관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각 과학관의 주요 볼거리를 방영하는 ‘전국과학관 스타전시품 온라인 투어’를 매월 진행한다.또, 각 과학관마다 가지고 있는 특별한 주제를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교의 원격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관별 전문가들이 재미있게 양방향 원격수업도 진행한다. 올해 약 10개 소외지역 학교에서 시범운영 후 내년에는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사단법인 한국과학관협회에서도 과학관들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사립과학관 연회비 면제 및 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재단법인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하 예술감독)에 현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인 윤의중 씨를 재임명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인선하기 위해 작곡가, 음악평론가, 학계, 성악가, 시·도 합창단 지휘자 등 합창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인사자문단을 구성해 후보자를 발굴하고 후임자 선임을 위한 자문을 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후보자들의 예술성과 행정·소통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윤의중 씨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 재임명하게 되었다.윤의중 예술감독은 2017년 취임 이후, 관객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