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등본 등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결제가 카드나 모바일 간편결제까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행정안전부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금융결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용·체크카드 결제기능이 탑재된 무인민원발급기 확충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 90종의 제증명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기기로 읍·면·동 주민센터뿐 아니라 철도역·터미널, 금융기관, 병원 등 전국 4218대가 설치·운영중이다.2019
지난해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873만9000개로 지난해 동기대비 63만5000개 증가했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274만2000개,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06만2000개로 나타났다.이어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93만5000개, 반대로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30만개로 63만5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증가했다.산업대 분류별로 보면 사업·임대는 사업지원 서비스에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대전시는 시·자치구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과 민간부설주차장, 민간유료주차장 등 주차정보를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은 4년 간(2020~2023년) 32억 원을 투입해 114곳의 유료공영주차장에 차량번호인식기, 차단기, 방범 CCTV,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장시설물 설치, 주차정보공유 통합 플랫폼 구축, 공영주차장 표준요금징수
정부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에서 첫째주 공적 확보 마스크 배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25일 발표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안의 원활한 시행과 시행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확정한 첫째주 배분계획은 우선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일일 100만 장씩, 총 500만 장을 추가 공급해, 현재 공급 추진 중인 500만 장을 포함해 총 1000만 장이 공급할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전선에서 일하고
성범죄자의 절대다수가 과거의 성범죄수법을 그대로 답습해 재범하고,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의 확대·보급으로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가 급증했다.법무부가 발표한 ‘2020 성범죄백서’에 따르면 성범죄발생 장소와 관련해 지하철 또는 기차에서 성범죄를 범했던 자가 다시 지하철 또는 기차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62.5%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목욕탕·찜질방·사우나 60.9%, 버스 53.1%, 공중화장실 44.8%, 범죄자의 주거지 37.2% 등 재범자 2901명의 36.5%인 1058명이 원죄명과 동일한 장소를 범죄지로 선택한
행정안전부가 2019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의 업무처리 실적이 대폭 늘어나는 등 납세자 보호관이 지방세 고충민원 해결사로 정착됐다고 26일 밝혔다.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의 처리, 세무 상담 등의 업무수행을 통해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실현하기 위해 2018년 도입된 제도다.그동안 자치단체의 인력 사정 등으로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하지 못한 자치단체도 있었지만, 2020년 2월 기준 전국 243개 자치단체가 납세자보호관 배치를 완료해 제도적 안찬 기반을 마련했다.행안부는 지난해 납세자 권리보호헌장을 전면 개정,
대전시가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노하우를 이공·자연계열 청년들에게 전수하는 기업 지원사업 ‘과학기술 대전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과학기술 대전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출연연, 대학 및 기업 등에서 은퇴한 고경력 과학기술인(멘토 1명)과 이공계출신 청년인재(최대 3명)가 한 팀이 돼 중소·벤처기업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개발 등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으로 추진되며, 25개사를 선정해 기업에 채용인력의 인건비와 교육비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고 국가위기대응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논의된 대응조치를 발표했다.긴급 대책회의에서는 비상대책반 격상, 휴업 및 개학연기에 따른 대책방안, 지역주민 개방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사항, 학생 및 교직원 관리 방안, 학원 및 교습소 관리, 학교 및 기관 출입 방문 관리, 보건교사 미배치교 대책 추진, 학교 및 기관 방역체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시교육청은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 및 각종 학교에 대한 개학을 3월
25일부터 전자감동대상자와 성범죄 등 피해자간의 거리를 24시간·실시간으로 파악, 피해자를 보호하는 ‘실시간 보호시스템’이 운영된다.실시간 피해자보호시스템은 전자감동대상자와 피해자의 위치가 일정 거리 내로 좁혀질 경우 전자감독대상자에게 그 지역을 벗어나도록 개입하는 방식이다.지금까지의 피해자 보호방식은 피해자의 거주지, 직장 등 주 생활 근거지와 일정 반경을 접근금지구역으로 설정한 후 전자감동대상자가 해당 지역에 접근하면 이를 제지하는 형태로 운영돼왔다.그러나 이 방식은 피해자가 외출 등 생활 근거지를 벗어날 경우에는 상호간의 근접
법무부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류기간이 곧 만료되는 등록외국인(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 포함) 13만6000명의 체류기간을 오는 4월 30일로 일괄 연장한다.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민원인의 국내 체류기간 연장을 위한 공공기관 방문을 최소화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법무부에 따르면 체류기간 연장허가는 외국인 대상 허가 건수 중 일평균 2559건으로, 30% 이상을 차지하므로 이번 일괄 연장 조치를 통해 체류기간 연장을 위해 전국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출장
정부가 올해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는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강원도 인제군 북면, 철원군 철원읍, 고성군 현내면 등 총 4개 접경지역에 2년간 83억 원을 투자하는 LPG 배관망 설치사업을 추진한다.이들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인제와 철원이 0%, 고성 3.1%, 포천 44.9%로 전국 평균 84%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LPG 배관망 설치사업은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한 후 공급배관 등을 통해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안정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정부는 이 같은 LPG 배관망 설
앞으로 소하천 점용이나 사용 기간이 끝난 후에도 토지 형상변경이 없거나 재해 예방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경우 원상복구를 하지 않아도 된다.기존에는 소하천 점용이나 사용이 폐지되거나 정비허가가 실효됐을 경우 소하천 원상회복 여부를 지자체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원상회복 의무 면제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혼란을 줄일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하천정비법’,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
대전시 지역 내에 있는 학교들의 내진보강 및 석면제거 등 재해 취약 및 유해 학습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24일 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2020년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진보강, 석면제거 등 안전제고 시설 개선 409억 원과 화장실 수선 160억 원, 냉난방 개선 103억 원 등 중점관리사업 예산을 우선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시교육청에 따르면 2029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하고, 2027년까지 석면제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내진설계 대상 건물 689동 중 내진완료 건물은 31
복권위원회가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복권판매점을 1794개소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오는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복권판매점을 9582개소까지 확대하기로 한 복권위원회 의결에 따른 것으로, 올해 모집규모 1794개소는 2020년 모집 계획분과 2019년 계약해지분, 2019년 선정분 중 미개설분을 포함한 것이다.복권위와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신규 판매점의 안정적인 개설을 지원하기 위해 모집절차를 오는 4월 중에 완료해 개설기간을 확대하고, 경영 우수사례 소개 등 취약계층의 판매점 개설에 필요한 창업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산업현장의 인력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체류기간이 만료돼 출국해야 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체류기간이 연장될 예정이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국 현지 사정으로 외국인근로자 신규인력 도입지연에 따라 중소 제조업체 및 어업분야 등 일부 산업현장에서 인력난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이에 따라 산업현장의 고충 해소를 위해 법무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는 협의 후 취업활동기간, 4년 10개월이 만료되는 비전문취업(E-9) 및 선업취업(E-10) 자격소지자가 국내에서 더 일할 수 있도록 체류기간을 최대 50일까지 연장하기로
법무부가 유학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유학생들이 출입국·외국인관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체류기간 연장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20일 밝혔다.기존에는 일부 대학에만 단체접수가 허용됐으나 전체 대학으로 단체접수를 한시적 확대해 개별 유학생이 출입국·외국인관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대학 관계자를 통해 손쉽게 체류기간 연장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신해 대학 관계자가 체류기간 연장 등 각종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출입국·외국인관서에 단체접수를 하면 된다. 이 경우 대학의 업무 부담을 줄
법무부가 21일 한국인 배우자가 가정폭렴범죄 등을 범한 전력이 있는 경우에는 일정기간 결혼동거를 위한 외국인 초청을 불허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출입국관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이번 개정안에는 국제결혼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초청인인 국민에게 가정폭렴범죄 등의 전력이 있는 경우에는 일정 기간 동안 피초청 외국인에 대한 사증 발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결혼동거 목적의 사증발급 기준을 강화했다.이번 개정안은 가정폭력범죄 등의 전력이 있는 자들이 외국인 배우자를 결혼동거목적으로 초청할 경우 또 다시 동일한 범
대전시가 20일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4차분 공사에 착수해 현재 동절기 기간 공사를 준지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용호천은 장동마을과 인접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삶의 터전이고 주변 농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주는 주요 수자원이며, 계족산 황톳길과 장동 코스모스 축제지, 산디마을 오토캠핑장 등 여러 관광지와 연결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 관광명소다.시에 따르면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5월에 착수해 오는 9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2020년도부터 지방하천 정
2018년 12월 31일 기준 국내 재난안전산업 관련 사업체는 총 6만7159개, 매출 규모는 43조8336억 원, 종사자는 38만8515명으로 조사됐다.2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과 비교하면 사업체 수는 7908개사로 13.3%, 매출액은 1조9799억 원으로 4.7%, 종사자는 1만4349명으로 3.8% 증가했다. 이는 2018년 경제성장률 2.7%를 상회하는 수치다.관련 사업체를 업종별로 구분해보면 사회재난예방산업이 2만2584개 33.6%, 재난대응산업이 2만96개 29.9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긴급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으로 ‘특별대책반’을 파견한 이후 이뤄진 것으로서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종합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함이다.‘범정부지원단’은 중앙사고수습본부 병상관리TF팀장을 단장으로 하고 그 아래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자치단체 등 10개 기관 합동 5개 반·팀으로 구성된다.지원단은 대구시청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