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년 기념호의 표지를 장식한 캠퍼스 리포터들! 바쁜 대학공부 중에도 언제든지 취재현장에 달려와 자신의 몫을 다하는 숨을 일꾼들이다. 덕분에 해외봉사를 다녀오고, 학교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 로 공부하고 , 군생활까지 즐겁게 보내고 있는 그들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매일 아껴 읽었던 !”정지혜 캠퍼스 리포터 속에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에티오피아 교육부장관님, 헝가리에서 해외봉사와 유학, 취업까지 했다는 멋진 여성의 이야기 등 투모로우를 읽으면서 만난 사람들이 100명은 훌쩍 넘을 것이
낯선 언어, 낯선 환경 속에서 자신을 보면 더욱더 초라하고 볼품없을 것입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15기 단원 중 강전은, 김희연, 이제원 씨도 움츠린 가슴으로 한국을 떠나 대만, 아이티, 에티오피아에 각각 도착했는데, 신기하게도 날이 갈수록 달라져 갔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보고 느끼는 게 달라지면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의 순위가 뒤바뀐 세 젊은이를 만나봅니다. 대만중요한 건 연습이 아니야글 | 강전은 대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는 그곳의 아름다운 자연환경보다 그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 좋았다. 어려운 사람들
가 계간지로 출발해서 격월호, 그리고 월간지로 변화하면서 이번 10월호까지 총 80개의 표지가 나왔다. 모델은 모두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의 밝고 힘찬 얼굴들로 채워졌다. 봉사를 갓 마치고 오면서 설레고 희망에 부풀었던 꿈들이 현재 어떻게 성장했는지 다음 질문 세 개로 들어보자. 1. 지금 무엇을 하고 살고 있나요? 대학시절 가졌던 꿈은 어떻게 진행중입니까?2. 해외봉사 경험에서 현재 꿈을 이루는 일에 어떤 힘을 얻고 있나요?3. 독자들에게 꿈에 대해서 말해 주세요. 나보다 남을 위해 사는 행복!2011년
나는 지난해 아프리카 잠비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지금은 복학해 학교생활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잠비아에서 찍은 사진을 꺼내볼 때면 그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길을 가다 아프리카 사람이 보이면 잠비아에서 사귄 현지 친구들 생각이 절로 난다. 상대의 마음 살피는 법을 가르쳐준 ‘심바 자매’잠비아에 간 나는 현지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 교실을 시작했다. 학생은 8명 정도였는데, 다들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법도 잘 몰라 수업을 잘 따라오지 못했다. 그 중 여학생 둘은 쌍둥이였는데, 나는 그들을 ‘심바 자매’라고 불렀다.수업
성격과 외모, 말투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두 사람이 아프리카 스와질란드로 봉사를 다녀왔다. 둘은 그 시간이 자신들의 인생 전환점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아프리카 남아프리카 공화국 안에 조그맣게 자리잡은 스와질란드. 그곳에서 경험한 것들이 어찌나 많은지 질문 하나만 던져도 술술~ 기나긴 사연이 이어졌다. 은서 씨가 해외봉사 다녀온 후 많이 달라졌다는 말을 듣는다는데, 어떤 학생이었어요?은서: 어릴 때부터 말하자면, 저는 고립 그 자체의 인생을 살았어요. 집안의 맏딸로 태어나서 부모님의 기대, 그리고 맞벌이 부모님을 위해 어린 두 동
작은 질문 하나만 던져도 세 자매의 웃음소리는 크게 자지러졌다.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는 대화, 봉사, 행복, 여행 그리고 가족, 아버지였다. 안녕하세요? 세 자매 모두 해외봉사를 1년씩 다녀왔다고 들었습니다.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첫째 희선: 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에 미국 동부로 해외봉사 다녀온 첫째 강희선입니다. 대학 졸업 후 현재 금융권 회사에서 임원 비서로 일하고 있어요. 미국에서 지냈던 1년이 정말 행복해서 지금도 힘들 때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극복하곤 합니다.둘째 희정: 저는
지난 달 성주에서 참외농사 짓는 손인모 씨를 인터뷰하면서 그의 아들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부의 길에 들어선 28세 청년의 비전과 의지가 궁금했다. 세계 최고의 농부가 되겠다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성주 제일의 청년 농부가 되기로 결심한 손병욱 씨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작업 도중, 손병욱 씨는 크림색 밀짚모자를 쓰고 색이 바랜 체크 남방과 헐렁한 바지를 입고 걸어왔다. 느린 사투리를 구사하지만 목에 두르고 있는 수건처럼 그의 얼굴과 미소는 하얗고 밝았다. 참외를 돌보는 그의 손놀림이 아직 능숙하진 않
사람들은 나 하나 먹고 살기에도 빠듯한 세상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이 고생해서 어렵게 얻은 노하우와 비결을 남에게 쉽게 알려줄 수가 없다고 한다. 상부상조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씨가 퇴색돼 버린 요즘이다.그런데 농부 손인모 씨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아낌없이 다른 사람과 나눈다. 그 비결은 스스로 깨친 게 아니라 남들로부터 배웠다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거기서 행복을 얻는다. 탐스럽게 생긴 머스크 멜론도 아니고 뽀얀 박처럼 예쁜 허니듀도 아니고, 그저 시장어디서든 후미진 과일 가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노
방학과 함께 시작됐던 계절학기와 아르바이트, 영어공부에 몰두하다보니 이제 한달 후면 개강이다. 실내에서 한여름의 뜨거움을 뿜지말고 단 며칠이라도 여행을 떠나보자. 바다가 있고, 맛있는 먹거리와 즐거운 볼거리가 함께 있는 부산 해운대로. 감천문화마을의 벽화는 얼마나 높은가해운대에서 전철을 타고 부산 제일 번화가 서면에 내려서 다시 마을버스에 탑승해서 찾아갔다
주거형태 중에 1인 가구가 늘면서 1인용 밥솥, 소파, 에어컨과 같은 상품이 쏟아져 나온다. 이를 보면 마치 혼자 사는 것이 매력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사람은 절대 혼자 살 수 없다. 유치원부터 시작하는 인간관계부터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과 사람은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운다. 방송국에서 대PD라는 직함을 가졌던 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사랑과 감사를 표해야 하는 기념일이 많은 5월은 함께 밥 먹으러 나갈 일도 많은 달이다. 자꾸만 먹고 싶은 매운 맛, 창신동 매운족발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무엇을 먹을지 고민 되는가? 매콤달콤한 양념이 맛있게, 적당하게 매워서 입에 자꾸만 당기는 ‘창신동 매운족발’이 있다! 자꾸만 먹고 싶은 마성의 맛으로
개강했으니 친구들과 맛있는 것 좀 먹으려고 하니, 유난히 치즈로 맛을 낸 메뉴들이 눈에 띈다. 치즈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맛 좀 보자! ‘신맵당’은 이름처럼 매운 갈비 전문점이다. 치즈갈비찜의 매운맛은 두 단계, 돼지갈비찜의 매운 맛은 다섯 단계나 있다. 이들 메뉴는 ‘아무리 맵게 먹어도 탈나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매우 크다고. ‘과연 그럴까?’ 하고
3월이 코앞이다. 신입생에게, 재학생에게 그리고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에게 봄은 아직 설레고 이른 감이 클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겨울이 가기 전에 따뜻한 국물 떡볶이를 먹어보자. 익숙한 맛 속에서 지난 학창시절 추억을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논현동의 한 중학교 근처에 위치한 ‘다모아’는 분식집이라기보다 산뜻한 카페 같은 외관을 갖췄다. 아메리카노 마시러 갔
어느 날 밤늦게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전화가 걸려왔다.“목사님, 최요한이가 죽어가고 있어요!”해외봉사단원이었던 최요한은 밤에 자다가 ‘따끔’ 하고 무언가에 물린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너무 곤하여 그냥 잠에 취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함께 지내던 봉사단원에게 말했다.“나, 어젯밤에 자다가 무엇에게 물린 것 같아.”“형, 그것 전갈 아니야?”“웃기지 마
누구나 살다 보면 어려움도 있고 슬픔도 있으며, 기쁨도 있고 행복도 있다. 그런데 기쁨과 행복이 없어서가 아니라, 있어도 슬픔이나 절망에서 벗어나지 못해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사는 사람이 많다. 오래 전, 내가 잘 아는 남미 어느 나라의 영사님이 찾아와 “목사님, 제 딸을 도와주세요!” 하고 부탁했다. 영사님은 딸이 어릴 때 이혼한 분이었다.
네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는 병원에 가고, 동생은 일가 친척집에 맡겨져 있었지. 그래서 혼자 열쇠를 목에 걸고 학교를 다녀와 문을 열고 들어섰을 아들을 생각해 보았다. 아빠는 회사에 가고 나면, 너 혼자서 아파트 문을 따고 들어 와서 가방을 놓고 공부하다가 앞집 우성이 아줌마한테 저녁을 얻어먹었지. 넌 그렇게 학교를 다녔는데 기억나니? 그 외에도 엄마의
2008년은 중국의 환경이 상당히 열악했다. 특히 기차를 타보면 사람이 가득 찬 구간에서는 물을 뜨러 나가는 게 여간 쉽지 않다. 기차 안에 같이 타고 있던 중국인들이 무슨 약속이나 한 듯 컵라면을 착착착 전달하면 수도꼭지 근처에 있는 사람까지 전해진다. 그리고 그 곳에서 물을 담아서 컵라면을 준 사람에게 다시 돌아오는 일사불란한 공동체 의식이 신기할 정도
개그 중 이 요즘 핫 하다. 연애 심리를 아주 잘 표현해낸 썸과 쌈(사랑이냐 싸움이냐)의 스토리에 사람들은 박장대소했다. 조용한 물리학도로 숫기 없던 한 청년이 중국을 사랑해 ‘썸’을 타게 된 사연이 있다. 급기야 전공까지 중국어학과로 바꿔서 몰입했다. 현재 대학교 4학년인 이영표 씨는 중국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오면서 외국어의 보고寶庫를 발견했다.
개발도상국이면서 사춘기의 홍역을 앓고 있는 중국. 그런 중국이 기지개를 펴고 세계 정상을 향해 10년째 마라톤 중이다. 2~3시간 거리를 옆 동네라고 표현하는 중국인. 때로는 명품 구매에 열을 올리지만 자존심과 과시욕 속에 사회적 책임이 뛰어난 기업을 선호하는 두 얼굴의 중국인. 하지만 그런 중국인들의 마음을 읽어내지 못해 핑크빛 중국 사업에 낭패를 보는
한때 헛발 왕자로 불리며 태권도 유망주였던 하대수와 아이돌 여가수를 꿈꾸며 욕도 잘했던 최미라. 영화 은 두 사람이 어린 나이에 낳은 ‘아름이’와 함께 가족이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철없는 만남으로 원하지 않았던 임신을 하게 된 대수와 미라는 많이 갈등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아름이’를 낳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