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127쪽, 기록 168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해외봉사를 했던 이찬경 씨가 2012년 2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기록했던 일기장의 페이지와 그 날짜의 수다. 큰 행사를 치르거나 말라리아에 걸렸던 때를 제외하고 꼬박 일기를 썼다. 일기장에는 순간 느낀 아프리카의 생활과 감정들을 재치있게 글과 그림으로 표현됐다. 스물한 살의 청년이 담아놓은 아프리
8월호 표지 주인공은 미국 해외봉사자 임도영 씨다. 미국 친구들과 지내는 1년 동안 사교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영어실력도 부쩍 늘었다는 그. 그리운 친구들도 만나고 열공하기 위해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라고.Q. 미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면? A. 미국 친구들이죠! 부모로부터 독립적으로 사는 미국 학생들은 시간 관리와 자기 계발을 중요하게생각해요. 부모
대학생활 동안 우리는 꿈꾸는 것이 많다. 해외여행, 유명인들과의 만남,봉사활동, 다양한 국제경험, 인턴 생활 등.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봉사하고 돌아온 후 정신없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뛰고 있는 김용희 씨는 대학시절 하고 싶은 것은 거의 다 해봤다고 한다. 그의 흥미진진한 6년간 대학생활 스토리를 소개한다. 글 | 전진영 기자 인물사진
사람은 누구나 감추고 싶은 자신만의 약점들이 있다. 피자 가게에 전화걸기 조차 두려워할 정도로 소심했던 윤지현 씨는 자신의 그런 성격이 가장 큰 약점이었고 해외봉사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까지 갔다.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의 가난한 나라의 경제 발전와 여성들을 위해서 일하고자 하는 열정을 품은 그녀의 이야기를 자세히 소개한다.글 | 전진영
4월 13일, 한국항공대학교 3학년 안해석 씨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말라위 전통의상을 입고 아카펠라를 불렀다. 해외봉사를 다녀온 그의 친구, 후배들도 같이 행사를 준비했다. 지극히 내성적인 그가 얼굴도 모르는 낯선 사람들 앞에 서서 이야기하게 된 이유가 뭘까?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저마다 사연을 담은 사람들의 바쁜 걸음이 모였다 흩어지는 이동 인구가 많은
정확하게 일 년 만이다. 본지 2012년 2월호 인터뷰에서 해외봉사 워크샵을 마치고 진정한 봉사 마인드를 배우고 떠난다고 소개했던 이다혜 씨를 1년 뒤인 2월에 다시 만났다.대만에서 해외봉사를 마치고 귀국한 그녀는 한층 더 성숙했다. 1년간 해외봉사는 분명 그녀에게 생활과 생각의 변화를 주었을 것이다. 근본적으로 그녀의 무엇이 변화되었는 자세히 소개한다.그
시에라리온에서의 1년 간 해외 봉사를 마치고, 비록 몸은 한국에 있지만 저의 마음은 항상 시에라리온에 있습니다. 시에라리온은 다이아몬드 생산지로 유명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시‘ 에라리온의 별’이라고 불리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도 발견됐습니다. 그 다이아몬드가 발단이 되어 전쟁이 일어나고 온 나라가 황폐화되었지만 그들 마음까지 점령된 것은 아니었
선생님으로서 아이들과 소통했던 소중한 기억 해외봉사를 간다면 나는 꼭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나라, 잘 모르는 나라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시에라리온을 선택했다. 시에라리온 사람들은 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데, 비록 삶은 가난해도 부모들은 자식들을 학교에 보내려 하고, 학생들은 스스로 학비를 벌어서 학교에 다니려고 한다. 한국에서는 3월에 새로운 학기가
시에라리온에는 많은 부족과 그들의 문화가 있다. 맨데Mende, 티미니Temne, 림바Limba, 샤브로Sherbro, 크리오Krio, 코노Kono 등 17개의 부족이 각기 먹고, 입고, 살아가는 방식에 있어서 조금씩 다르고 특이하다. 여기서는 그들 특유의 이름짓는 방법을 말하고자 한다. 맨데Mende 부족의 이름 짓는 방법맨데Mende 부족은 쌍둥이의 탄
포다 포다와 택시의 신기한 요금 계산법시에라리온에는 택시, 버스, 포다 포다, 오카다 등 많은 교통수단이 있다. 그 중에 제일 흔한 것은 ‘포다 포다(Poda poda)’라고 불리는 미니 버스이다. 포다 포다는 원래 정원이 15명인데 시에라리온에서는 19명을 태운다. 이 차가 외국에서 중고로 들어올 때, 차안에 있는 모든 시트를 빼고 쇠와 나무로 만들어진
시에라리온은 신기하게도 한국 교육 시스템과 별반 다르지 않다.6,3,3,4라고 불리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 뜻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을 의미한다. 그 외에 유치원도 있다. 가정형편에 비해 높은 교육열부모들은 아무리 어려워도 돈을 벌어 아이들을 꼭 학교에 보내려고 한다. 교육수준이 그리 높은 것은 아니지만 학부모들이 아이
시에라리온에는 수많은 길거리 음식들이 있다. 100리온(약 30원)부터 시작해 5000리온(약 1300원)까지 싸고 비싼 음료, 다과, 음식 등 가릴것 없이 널려 있다. 거리에서 싸게 먹을 수 있는 튀김류는 보통 가난한 서민들이 끼니를 때우기 위해 많이 찾는다. 튀김류는 보통 빵에 넣어 먹는데 밀가루를 튀겨 만든 케익, 소시지와 작은 생선을 빻아서 만든 피
아프리카 최빈국 ‘시에라리온’을 알고 있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 시에라리온은 영국과 미국의 해방 노예들이 귀향해서 새롭게 만든 서아프리카 대서양 해안에 위치한 자그마한 나라이다.‘시에라리온’의 뜻은 사자산시에라리온이란 이름의 기원은 146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르투갈 탐험가 페드로 다 신트라Pedro da Cintra가 이 나라를 방문했다가,
미국의 에드워드 로렌츠(E. Lorentz)가 처음 말한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는 이론이 있다. 기상학과 관련된 이 말은 작은 움직임이나 변화가 예기치 않은 큰 변화의 원인이 된다는 이론이다. 나비효과는 자연과학의 이론이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보이지 않는 끈으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우리 사회의 많은 일들을 설명하는 데도 자주
흔히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내가 가진 능력을 부족한 누군가를 위해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불우한 이웃을 위해 연탄을 나르고,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치료하고, 또 집 없는 이들을 위해 집을 짓는다.하지만 봉사활동을 해 본 사람들은 역설적이게도 '내가 무언가를 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한결같이 말한다.2012년 1월 한국을
매체를 통해 기아, 에이즈 등의 어두운 이미지로 자주 소개되는 아프리카. 그곳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아는 언니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흑진주’라고 말하며 그곳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신기했다. 나도 대학생이 되면 아프리카로 꼭 해외봉사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대학에 온 후 굿뉴스코(Good News Corps)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외봉사에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