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예정된 '2020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이 4월 중으로 연기된다.서울시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과 특히 대구, 경북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서울에 모여 응시한다는 점을 감안해 '2020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필기시험을 4월 중으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변경되는 필기시험 일자는 3월 중 별도 공지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수험생과 국민의 안전을 고
2일 오후, 평소 같으면 사람들로 붐볐을 서울시청 앞이 코로나19의 여파로 한산한 모습이다.이날 오후 4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335명이며, 사망자는 2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교육부가 전국 학교의 개학을 2주간 추가 연기하겠다고 2일 오후 밝혔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개학을 당초 9일에서 23일로 2주 추가 연기를 발표했다.교육부는 총 3주간 개학을 연기하지만 온라인으로 교육 콘텐트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첫째 주는 담임배정, 교육과정 계획 안내,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 동영상 등을 제공한다. 둘째 주는 E학습터나 EBS, SNS단
법무부가 김천소년교도소 수용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됨에 따라 접촉 직원 및 수용자를 즉각 격리하고 해당 수용시설에 대한 긴급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법무부는 지난 2월 29일 김천소년교도소 미결수용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확인하고 김천보건소와 협조해 교도소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검체 분석, 역학조사 등 해당 수용자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코로나19 확진 수용자는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출소한 상태이며, 김천소년교도소 가족만남의 집에 일시수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요금 감면 자격을 확인하고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자격 확인 서비스’ 적용 지역이 올해 대폭 확대된다.행정안전부는 감면 자격 확인서비스 적용 지자체를 기존 62개에서 올해 200여 개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지원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행안부는 올해 감면 자격 확인서비스 전국 확대를 위해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할 계획으로, 서비스 적용 희망 지자체는 사업계획서를 행안부에 제출하면 된다.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자격 확인 서비스는 지
오늘 오후 2시부터 전국 우체국을 통해 마스크 판매가 시작 됐지만, 서울 지역 우체국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하다. 28일 서울 지역 우체국 우편접수 창구에는 '서울지역 우체국에서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민들에게 인근 대형 약국에서 구매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 지역 우체국에서는 구매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서울 지역 우체국이나 창고 시설에서도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당초 우체국쇼핑을 통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을 것
대전시가 28일 지역 내 신천지신도 1만233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무증사자는 1만1361명으로 92%, 유증상자는 167명으로 1.4%, 통화가 되지 않는 사람들은 807명으로 6.6%로 조사 됐으며, 응답률은 1만1528명으로 93.4%다.시는 조사 당시 단순한 기침, 미열, 인후통 등이 있다고 답한 신도들은 모두 유증상자로 분리 했으며, 우선 1339 통화와 지역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또한 유증상자 167명에 대한 자가 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5개 자치구 보
중국에서 입국하는 중국인 입국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에서 입국한 중국인 입국자는 1404명으로 올해 가장 많은 입국자를 보인 1월 13일 1만8743명 대비 92.6%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31일 중국인 입국자가 1만 명 이하인 9506명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한편 지난 22일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은 3068명으로, 같은 날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3022명보다 많아진 이후 현재까지 유사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법무부는 중국인 입
지난 26일(수)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 3법’이 빠르게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개정된 법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검역법」, 「의료법」 총 3가지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감염병 예방경보가 ‘주의’보다 높아질 경우, 정부와 지자체가 감염되기 쉬운 어린이나 노인 등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라고 했다. 기존은 ‘주의’보다 한 단계 높은 ‘심각’ 단계일 경우에만 지급해왔다. 개정안은 감염병의심자 정의를 신설해 이들에 대한 자가 격리 또는 시설 격리의 근
직장인 박 모(39)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확인’이라는 문자가 와서 클릭했다. 최근 공공기관에서 보낸 안전안내 문자를 자주 받고 있어서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문자에 적힌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니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에 처했다. 바로 스미싱(문자메시지(SMS)와+피싱(Phishing)의 합성어) 수법에 당한 것이다. 소규모 자영업을 하는 김 모 씨(45)는 얼마 전 주거래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가게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직원 인건비도 지체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후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등본 등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결제가 카드나 모바일 간편결제까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행정안전부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금융결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용·체크카드 결제기능이 탑재된 무인민원발급기 확충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 90종의 제증명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기기로 읍·면·동 주민센터뿐 아니라 철도역·터미널, 금융기관, 병원 등 전국 4218대가 설치·운영중이다.20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대구시에 지역내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는 27일, ㈜덕산코트랜(대표 강환수, 현금 1천만원), ㈜덴티스(대표 심기봉, 손세정제 5천만원), ㈜구비테크(대표 서정권, 손세정제 1천3백만원), ㈜유바이오메드(대표 엄년식, 에탄올 및 거즈 6백만원) 등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빠른 피해회복을 위해 성금과 손세정제 등 필요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강환수 ㈜덕산코트랜 대표이사는 “대구 기업인으로서 대구시와 시민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대전시는 시·자치구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과 민간부설주차장, 민간유료주차장 등 주차정보를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은 4년 간(2020~2023년) 32억 원을 투입해 114곳의 유료공영주차장에 차량번호인식기, 차단기, 방범 CCTV,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장시설물 설치, 주차정보공유 통합 플랫폼 구축, 공영주차장 표준요금징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수준에 이르면서 부산시가 중요 행사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할 계획이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우려로 주요시책을 전달하는 행사마저 축소되거나 줄줄이 취소되면서 시가 나서 시민에게 다가가는 생방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예정된 2020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약 2시간 동안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나,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로 중계한다.시는 온라
성범죄자의 절대다수가 과거의 성범죄수법을 그대로 답습해 재범하고,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의 확대·보급으로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가 급증했다.법무부가 발표한 ‘2020 성범죄백서’에 따르면 성범죄발생 장소와 관련해 지하철 또는 기차에서 성범죄를 범했던 자가 다시 지하철 또는 기차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62.5%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목욕탕·찜질방·사우나 60.9%, 버스 53.1%, 공중화장실 44.8%, 범죄자의 주거지 37.2% 등 재범자 2901명의 36.5%인 1058명이 원죄명과 동일한 장소를 범죄지로 선택한
행정안전부가 2019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의 업무처리 실적이 대폭 늘어나는 등 납세자 보호관이 지방세 고충민원 해결사로 정착됐다고 26일 밝혔다.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의 처리, 세무 상담 등의 업무수행을 통해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실현하기 위해 2018년 도입된 제도다.그동안 자치단체의 인력 사정 등으로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하지 못한 자치단체도 있었지만, 2020년 2월 기준 전국 243개 자치단체가 납세자보호관 배치를 완료해 제도적 안찬 기반을 마련했다.행안부는 지난해 납세자 권리보호헌장을 전면 개정,
대전시가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노하우를 이공·자연계열 청년들에게 전수하는 기업 지원사업 ‘과학기술 대전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과학기술 대전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출연연, 대학 및 기업 등에서 은퇴한 고경력 과학기술인(멘토 1명)과 이공계출신 청년인재(최대 3명)가 한 팀이 돼 중소·벤처기업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개발 등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으로 추진되며, 25개사를 선정해 기업에 채용인력의 인건비와 교육비
졸업 2년 이내인 미취업 청년들에게 매달 50만원을 6개월간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올해 보다 ‘밀착형’, ‘맞춤형’으로 개편된다.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18~34세 청년 중, 졸업 및 중퇴 후 2년 이내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생애 1회에 한해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지급하는 취업 지원금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참여자가 지원 중 취업에 성공할 경우 지급이 중단되며, 취업 후 3개월 근속하면 취업 성공금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지원금 지급뿐 아니라 직종별 등 소규모 스터
25일부터 전자감동대상자와 성범죄 등 피해자간의 거리를 24시간·실시간으로 파악, 피해자를 보호하는 ‘실시간 보호시스템’이 운영된다.실시간 피해자보호시스템은 전자감동대상자와 피해자의 위치가 일정 거리 내로 좁혀질 경우 전자감독대상자에게 그 지역을 벗어나도록 개입하는 방식이다.지금까지의 피해자 보호방식은 피해자의 거주지, 직장 등 주 생활 근거지와 일정 반경을 접근금지구역으로 설정한 후 전자감동대상자가 해당 지역에 접근하면 이를 제지하는 형태로 운영돼왔다.그러나 이 방식은 피해자가 외출 등 생활 근거지를 벗어날 경우에는 상호간의 근접
법무부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류기간이 곧 만료되는 등록외국인(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 포함) 13만6000명의 체류기간을 오는 4월 30일로 일괄 연장한다.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민원인의 국내 체류기간 연장을 위한 공공기관 방문을 최소화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법무부에 따르면 체류기간 연장허가는 외국인 대상 허가 건수 중 일평균 2559건으로, 30% 이상을 차지하므로 이번 일괄 연장 조치를 통해 체류기간 연장을 위해 전국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