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월드문화캠프' 넷째 날인 지난 11일, 전 삼성라이온스선수 출신 양준혁SBS야구해설위원이 강단에 섰다. 중저음의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와 우람한 체격이 지난해 월드캠프를 찾았던 모습 그대로였다. 연일 프로야구 경기가 이어지는 바쁜 시점, 그가 월드캠프를 두 번이나 방문해 강연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인터뷰 중 “저소득, 다문화가정, 새터민
묵묵히 걸어온 야구인생 32년, 진솔하고도 허심탄회하게 고백“다른 운동과는 달리 야구에만 있는 매력이 있어요. 야구는 본인이 아웃되더라도 팀과 동료를 살리기 위해 생각하며 뛰는 운동이에요. 그래서 룰도 지켜야되고요.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져요~.” 굵직한 목소리로 구성진 경상도 사투리가 쩌렁쩌렁 울린다. 우람한 체격으로 느리지만 지루하지 않게
러시아 극지탐험가 빅토르 일리이치 보야르스키(63)가 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첫날 첫강연으로 국제청소년연합(회장: 박문택)주최 2013 월드문화캠프의 본격적인 일정를 시작했다. 빅토르 일리이치 보야르스키는 이날 4000여명의 전세계 대학생 앞에서 ‘인생에는 극이 잇어야 희망을 갖는다’라는 주제로 오지탐험으로 깨달은 글로벌 리더쉽 마인드를 참석자들에
시립국악원에서 판소리를 듣고 여덟 살짜리 꼬마아이는 눈물을 흘렸다. 판소리가 좋아서 30년 가까이 부르고 또 부른 우리 가락. ‘대장금 OST’의 주제가‘오나라’를 전 국민이 따라부르게 했던 목소리의 주인공 박애리 씨.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그녀를 소개한다.글 | 김민영 기자 사진 | 이규열(Light House
서양 고대의 대중연극과 오페라, 오페레타를 바탕으로 19세기 미국에서 뮤지컬이 탄생하였다. 1970년대에 들어 , , 등 유명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대중적인 인기를 휩쓸었다. 우리나라에서도 1960년대부터 뮤지컬이 시작되었고 80년대부터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수입해 공연하였으며, 창작 뮤지컬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우리의
아침에 날씨가 좋아 새 구두를 신었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거친 장맛비에 신발이 다 젖어 온종일 꿉꿉하다. 이런 장마철을 대비해 신을 수 있는 다양한 여름 신발이 모였다. 레인부츠가 부담스럽다면 젤리슈즈를, 운동을 좋아한다면 아쿠아 슈즈를, 발이 편한 신발을 원한다면 플립플랍이나 기능성 샌들을 신어보자. 다양한 컬러로 궂은 날씨 때문에 다운된 기분도 전환시키고
대부업 또는 사채私債 하면 여러분들의 뇌리에는 무엇이 떠오르는가? 터무니없이 비싼 이자에, 제때 갚지 못하면 정체불명의 남자(?)들로부터 갖은 협박을 받는 모습이 떠오르지는 않는지? 무등록업체가 일부 있긴 하지만 대부업은 엄연히 지방자치단체에 설립 신고를 하고 운영되는 소비자금융 업체다.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나 할부 등 우리는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대부
생전에 스티브 잡스는 중요한 프로젝트 담당자들을 자주 박물관에 데리고 갔다. 창작무용을 예술로 승화시킨 무용수 이사도라 던컨은 박물관 마니아였다. 창조적 상상력의 달인들은 왜 박물관으로 향하는가? 몇 천 원이면 수천 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최고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고른 인류 문화유산의 알짜가 넘친다. 책으로만 익힌, 죽어 있던 지식이 생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곳으로, 특히 부산에 도착해보니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토고 아카토 에도(AKAKPO Edoh) 예술 문화부 부장관은 부산에서 열릴 ‘제3회 세계청소년장관포럼’에 참석차 글로벌 창조 도시 부산에 며칠 머무르며 부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7월 8일 월요일 오후 5시, 부산직할시 승격 50주년기념인 ‘2013 제10회 부산
Tomorrow Global Leaders Camp(이하 TGLC) 넷째 날인 지난 7월 5일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의 저자 드림파노라마 김수영 대표가 동의대 석당아트홀에서 강연했다. 김 대표는 이날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 등으로 사춘기 때 방황했지만, 꿈을 가진 계기로 실현하며 사는 자신의 인생을 동영상 및 프리젠테이
인류가 발생한 4대강 유역을 중심으로 발달하기 시작한 도자기. TGLC 아카데미 시간에 흙으로 만드는 예술, ‘도자기 아카데미’가 열렸다. 점토를 부분부분 덩이를 떼어내서 굴려 원으로 만들고 다시 납작한 모양을 만들어 합쳐 ‘기초’를 만들어 낸다. 조각용 칼을 이용해 다시 세부적으로 말, 개, 닭, 호랑이, 토끼 등 동물 모양을 빚어내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일만년의 역사를 가진 도자기. 현대에는 도자기가 장식용품이나 생활 속 그릇 뿐 아니라 조형물이나 건축물에도 다양하게 쓰인다. 가장 흔하게 보는 자연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가장 친근감있게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도자기 핸드페인팅 세라데모 아카데미를 통해 캠프 참석자들이 한국의 민화 등 다양한 그림을 손수 도자기 그릇에 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3 Tomorrow Global Leaders Camp(이하 TGLC) 넷째 날인 5일 오후6시, 숙소인 동의대학교 효민관(기숙사)에서 내려다 본 가야동. 산등성이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이 이국적이다. 해운대 바다와 닮은 파란색 지붕들이 이색적인 풍경으로 TGLC를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감흥을 선사한다.조민지 캠퍼스 기자
7월 5일, 2013 Tomorrow Global Leaders Camp가 개최되고 있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176 동의대학교 오전 9시 정경. 엄광산자락 한 가운데 자리잡은 캠퍼스 안 한여름 자연의 푸르름이 가득하다. 종일 시원한 산바람이 불어 더위를 느낄 새가 없는 곳. TGLC 행사 주무대인 성산아트홀에서 숙소인 효민생활관(기숙사)까지는 도보1
‘뽀로로’, ‘애니팡’ 등, 11개 기업의 관점을 디자인하는 박용후 이사의 창의력 SECREAT! 리더의 필수 조건, ‘당연함에 갇히지 마라!’ “뒤돌아보면서 변화를 알 것인가? 변화를 느끼면서 미래를 바꿀 것인가?”‘뽀로로’를 히트시킨 11개 회사 마케팅고문 박용후 전략이사가 TGLC 셋째날 저녁시간 동의대 석당아트홀에서 특별 강연을 펼쳤다. 박용후 이사
- 자갈치시장, 중앙역 등에서 한국전쟁시 임시수도 흔적 실감- 외국학생들과 함께 부른 남포역 ‘아리랑’ “젊음의 거리에서 같은 팀 멤버들과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강남스타일’ 말춤도 췄어요. 페루에서도 ‘강남스타일’이 아주 유명하거든요. 페루의 어머니께 드릴 전통공예품도 샀어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저희 어머니가 좋아하실 걸 떠올리니
TGLC 첫날 저녁 메뉴로 나온 생선가스! 인도에서 온 Harchitvan Singh는 좋아하는 음식에 기쁨이 충만! 허나 젓가락 한 짝 앞에 절망하고. 능수능란한 기술를 요구하는 쇠젓가락이 무겁기까지 느껴진다. 결국 인도식대로 손으로 잡고 시식. '역시 손 맛이 제일이야~!' 감탄한다. 그리고 한 움큼 잡은 생선가스를 소스에 묻혀 냠냠쩝쩝하며 한 마디
“붉은 색깔이 너무 곱고 오묘해요. 멕시코에서 매운 음식을 못 먹어 걱정했는데 떡볶이는 매콤하면서도 참 달콤합니다!” Rapuel Sofia Escobar Moreno(21, 멕시코 몬테레이)“평소 좋아해서 즐겨먹지만, 거의 구입하거든요. 이렇게 음식의 유래를 듣고 직접 만드니 감회가 새로워요. 같은 팀 외국친구를 위해 조금 싱겁게 만들어야 될 거 같아요”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나승연 대변인이 지난 3일 TGLC 저녁 강연으로 동의대학교 석당아트홀에서 명강연을 펼쳤다. 나 대변인은 현 영어컨설팅 전문업체 오라티오의 공동대표로 아리랑TV에서 방송기자 겸 앵커로 활동안 인물. 지난해 남아공 더반에서 IOC위원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프레젠테이션을 펼쳐 세계를 감동시킨바 있
“이명구 박사님의 강연 중 오이 냄새가 역겹다는 생각에 갇혀있던 여학생이 생각으로부터 벗어나 오이를 먹을 수 있게된 예화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싫어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게 내 마음으로부터 만들어진 생각이기 때문에 충분히 바꿀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또 포토 콘테스트를 위해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었는데, 내 의견만 내세우지 말고 다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