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결제 가능한 QR코드 결제 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8일 전국 모든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QR결제 서비스 신청을 받았다. 또 롯데카드도 지난달 27일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장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큐알페이(QRpay)’를 시작한다고 밝혔다.QR코드 결제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계산과 낮은 수수료다. 중국의 위챗페이 수수료는 0.6%, 알리페이는 0.5%밖에 안된다. 한국에서 매출액 연 5억원을 초과하는 일반가맹점은 약 2.5%의 카드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 QR
SK 텔레콤에서 최신 휴대폰을 렌탈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31일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렌탈ㆍ케어 서비스 'T렌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 시리즈를 2년 약정 조건으로 빌려 쓸 수 있다. 24개월 만료 전에 중고폰의 가치를 지불하면 반납하지 않고 소유할 수도 있다. 월 렌탈료는 ▲갤럭시S9 64GB 3만4872원 ▲아이폰8 64GB 3만1885원 ▲아이폰X 64GB 4만7746원이다.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할 때의 월 할부금보다 각각 ▲75
24일 KT가 작년 9월 100억원을 들여 전국 단위로 공기 질을 측정하는 에어맵코리아(Air Map Korea) 프로젝트를 출범해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이날 KT에 따르면 서울과 6대 광역시에 있는 통신용 전봇대, 기지국, 공중전화 부스에 공기 상태 측정 장비 1500여개를 통해 수집한 공기 질(質) 정보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정부와 일반에 제공해 미세 먼지 저감 정책을 뒷받침 할것이라고 밝혔다.또 서울 내에서도 구별로 미세먼지 농도 차가 최대 60%이상 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0mm 이상 비가 내린 경우 미세먼지 농도는 최
북극에 대한 인식과 비전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북극 역량을 소개하는 ‘북극 아카데미’가 오는 7월 5일부터 14일까진 개최된다.2015년부터 시행된 ‘북극 아카데미’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등 국내 연구기관에서 진행되며, 북극권 국가인 핀란드, 미국, 러시아,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국가등 참가자 20여명과 국내 참가자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다.북극아카데미는 국내외 북극관련 석학을 초청해 각국의 북극 정책 관련 강연을 실시하며 학생들간 토론도 진행한다. 아울러 주요 연구기관과 시설을
장애인들이 눈동자 움직임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한국 고등학생 2명이 중ㆍ고등학생 대상 세계 최대 규모 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4등상을 수상해 화제다.이희준, 함종현 학생은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FF)에 지난 18일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했다.우리나라 학생들은 1999년 대회부터 매년 2명~5명이 팀을 이뤄 참가했었다. 최근 몇 년간 뚜렷한 수상소식이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 학생이 10년 만에 수상소식을 전하며 박수를 받고 있다.1950년부터 시작된
특허청이 지난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세계 10대 발명품’을 선정‧발표했다.10대 발명품 1위는 냉장고가 차지했고, 인터넷, 개인용 컴퓨터 등이 뒤를 이었다.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전문가들이 선정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발명품 100가지 중에서 1인당 3가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페이스북’에서 진행됐다. 특허청 페이스북에 친구로 등록되어 있는 947명이 이번 선정에 참여했다. 전체 유효응답의 11.2%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냉장고를 선정한 이유로는 “살아가면서
카카오와 멜론을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 카카오M을 흡수 합병한다. 카카오는 1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양사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카카오톡과 멜론의 강한 결합으로 음악 소비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 3.0의 중요 아젠다는 글로벌”이라면서 “신설되는 콘텐츠 법인은 음악과 영상 분야에서 글로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욱 카카오M 대표는 “이제 음악은 멜론보다 더 큰 카카오 플랫폼과 함께, 그리고 콘텐츠는 음악과 영상을 아우르는 사업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이번
네이버가 7월부터 ‘뉴스편집’을 중단하고 구글식 ‘아웃링크’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9일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최근 뉴스 댓글 논란의 근본적 문제로 지적된 네이버 첫 화면 최상단에 배열된 소수의 기사에 관심이 집중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기사를 보도록 하는 구글식 ‘아웃링크’를 적극 도입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언론사와의 개별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완전히 제외하고 신설되는 ‘뉴스판’은 첫 화면이 아닌 두 번째 화면에 제공되며 언론사들이
LG전자가 새 스마트폰 G7 씽큐를 선보이고 스마트폰 기본 역량을 강조한다는 방침을 밝혔다.3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LG전자 황정환 부사장은 국내에 G7 씽큐를 최초 공개하고 "앞으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G7은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자주 쓰는 핵심 기능을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향상시킨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황 부사장은 지난 2월 ‘MWC 2018’에서 스마트폰의 ABCD(오디오·배터리·카메라·디스플레이) 기
국내외 통신, 인터넷, 가전 업체들이 전방위적으로 AI시장에 뛰어들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AI음성인식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곳은 SKT이다. SKT에서 2016년 9월에 출시한 ‘누구’는 조명과 연결된 앱, 기기 제어 기능, 개인 스케쥴관리와 알람 기능이 있다. ‘누구’는 출시 7개월 만에 1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KT는 작년 1월에 ‘기가지니’를 출시했다. ‘기가지니’는 AI TV와 스피커를 결합해 홈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4차 산업혁명기에는 많은 직업이 로봇으로 대체될 수밖에 없다. 은퇴 후 재취업한 고령층은 주로 단순노무 종사자(25.3%), 기능·기계조작 종사자(23%), 서비스·판매 종사자(21.7%)가 된다. 건물 청소원, 아파트 경비원, 가사도우미(단순노무 종사자), 건설 관련 종사자, 하수처리 관련 종사자, 택시 운전사(기능·기계조작 종사자), 음식 서비스 종업원, 간병인, 전단
이동통신사 간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쟁점은 주파수 경매 최저가와 주파수 총량제한 폭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19일 오후 3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8년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과기부가 제시한 경매 최저가는 3조2760억원이다. 이는 5G 이동통신에 사용되는 3.5GHz와 28GHz 대역 적정 대가 2조6544억원과 6216억원을 합친 가격이다. 통상 낙찰가가 최저가 대비 1.5배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최종 낙찰가는 5조원에 이를 전망이
앞으로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 할 경우 지자체가 사고대응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다자간 영상회의를 갖게된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 이하 ‘원안위’)는 방사능 누출재난 발생 시 신속한 시민 보호를 위해 원자력 발전소 주변 29개 지자체에 방사능상황정보공유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원전사고 발생 시 방사능 누출 범위, 구호소 위치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기관 간 정보공유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으나, 그동안 주민
2011년에 발사된 중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4월 2일(월) 오전 9:16(한국 시간 기준) 칠레 서쪽 남태평양 지역으로 최종 추락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혔다.톈궁 1호의 최종 추락이 확인된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우주물체 추락·충돌 대응 매뉴얼’에 따른 우주위험 위기경보 발령을 해제하고, 톈궁 1호 추락에 대응하기 위한 우주위험대책반 운영을 종료했다고 전했다.톈궁 1호는 2011년 9월 29일 중국 주취안 위성발사센터(Jiuquan Satellite Launch Center)에서 발사됐으며, 무인인공위성과
인터넷 상에서 은행 거래를 하거나 관공서 사이트에서 각종 증명서를 발급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인인증서’ 인증 절차가 빠르면 올해 안에 사라질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행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30일, 입법 예고하고 40일 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공인인증서 제도와 관련 규제를 대폭 폐지하고 민간의 다양한 전자서명 기술이 시장에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편리한 전자서명을 제공한다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밝혀졌다.과
구글이 자사 플랫폼에서 암호 화폐와 관련된 광고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금융서비스: 금융 상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 정책(2018 6월)’을 3월 13일(현지시간)발표했다.스콧 스펜서 구글 지속가능광고국장은 13일 CNBC에 암호 화폐와 관련된 광고를 전면 금지하기로 새로운 광고 관련 정책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새로운 광고 정책은 6월부터 발효되고, 모든 암호 화폐 관련 광고는 구글과 유튜브에서 사라지게 되다.스펜서 국장은 CNBC를 통해 “암호화폐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우리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이미 많은 암
정부, 공공·행정기관 홈페이지 공인인증서 퇴출 수순정부가 2020년까지 공인인증서로 행정기관,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로그인하는 불편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행안부는 2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행정·공공기관 인증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앞두고 있다.그동안 민원발급, 계약, 납부 등에 전자서명이 필요함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사용했던 것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자서명법’ 개정과 함께 대체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공인인증서를 활용했던 서비스도 절차 체계를 재설개해 전자서명 적용 업무를
노트북 시장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LG그램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LG전자 노트북 ‘LG 그램’은 2014년 처음 출시됐다. 첫 해 12만5천대 판매량을 기록한 뒤 3년째인 2017년에 35만대를 넘어섰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지지부진 했던 노트북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것이다.LG 그램이 백만인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엇던 것은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1kg미만 노트북 생산을 그룹사와 협업을 통해 극복한 것이다.2015년~
자율주행차가 교통 정보 주고 받으며 복합 구간 주행사고 정보 등 실시간 반영… 2019년 상용5G망 연결SKT-한국교통안전공단, 5G자율주행차 협력 운행 성공 2대의 5G자율주행차가 도로 주행 중 서로 교통정보를 주고 받으며 경로와 안전을 살피며 협력 운행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SK텔레콤은 이 차량들이 ▲5G 차량통신 기술(V2X, Vehicle to Everything) ▲3D HD맵 ▲딥러닝 기반 주행 판단 기술을 활용해 서로 통신하고, 신호등·관제센터와 교통 상황을 주고받으며, K-
KT(회장 황창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이로써 지난해 9월 25인승 자율주행버스의 일반도로 운행 허가를 받은데 이어 대형버스 허가까지 취득하게 됐다.이번에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 대형버스는 차체 길이가 12M, 차량폭이 2.5m에 달한다. 일반도로의 최소 차선 폭인 3m 유지하면서 대형버스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좌우로 한 뼘(액 25cm)내에서의 정교한 제어가 필요하다. kt는 소형버스에 비해 더욱 커진 대형버스의 완벽한 운행 제어를 위해 5G와 LTE네트워크 기반 V2X자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