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등으로 5만원권 1만원권 등의 은행권이 훼손된 경우 남은 면적이 3/4 이상이면 액면 금액의 전액을 교환 받을 수 있다.4일(금), 한국은행이 발표한 손상화폐 교환 기준에 따르면 은행권이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남아있는 면적이 3/4 이상이면 액면 금액의 전액을, 2/5 이상 3/4 미만이면 반액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남아있는 면적이 원래 면적의 2/5 미만인 경우에는 금액을 교환받을 수 없다. 주화의 경우에는 손상되거나 기타 사유로 통용에 접합하지 않은 경우 액면 금액
지난 3일 정오부터 카카오 지도, QR 체크인, 뉴스 서비스 등이 오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업계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30분쯤부터 카카오의 QR 체크인 등 일부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접속 자체가 안 되거나 서비스 이용 속도가 크게 느려지는 식이었다.카카오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에서는 목적지 경로를 검색하면 '데이터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등의 경고 문구가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했다. 다음 PC 버전의 뉴스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접속 시 &
정부가 올해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가장학금으로 총 4조1326억원을 지원한다. 설 연휴 직후인 다음달 3일부터 2차 신청을 받는다.교육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 학자금 지원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학자금 지원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6587억원 증액된 총 4조6748억원으로, 이 중 국가장학금 예산은 4조1326억원이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가 소득·재산 수준이 일정 이하인 경우 직전학기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하면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교육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철수 명령을 내렸다.23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군사행동 위협이 지속됨에 따라 23일부로 미 정부가 직접 고용한 인력에 자발적 출국을 허용하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대사관 직원의 가족에 출국을 명령했다”고 밝혔다.미국 뒤를 이어 영국, 호주, 독일도 키예프 주재 대사관 인력 일부를 철수하기 시작했다. 이에 올렉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부무 대변인은 24일, “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영화로 각색한 가 미국, 이탈리아 등 5개국 독립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영화 는 미국 ‘New York Independent Cinema Awards’에서 제 10회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이탈리아 ‘Vesuvius International Film Fest’에서 2021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제는 둘 다 미국 최대 영화 정보 사이트인 IMDb(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다.또한, 이탈리아 ‘Milan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 공룡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82조 원대의 천문학적 투자로 거대 게임 개발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다. 블리자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캔디 크러시 등을 만든 미국의 게임 개발사로 전 세계 4억명의 게임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이는 IT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빅딜이다. 관련업계에선 벌써부터 "MS가 미래를 걸고 뛰어든 베팅이다"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IT 업계에 불어닥칠 판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MS는 이번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계기로 3차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 3사, 알뜰폰 업계와 함께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 경감에 나선다.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일 발표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통신사와 협력해 청년의 통신비 이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데이터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통3사와 알뜰폰사는 오는 5월 말까지 워크넷 등 구직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한다. 만 19~34세 이용자가 모바일로 워크넷, 장애인고용포털, 직업훈련포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데이터 이용료가 자동으로 면제된다.이외에도 S
11일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9.4도까지 뚝 떨어져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왔다. 12일은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인해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일부 내륙·산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나타나겠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이날보다 3∼5도가량 낮겠고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다른 주요도시 기온을 보면 인천 영하 9.0도, 대전 영하 5.4도, 광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가 다음달 초 출격한다. 다음 달 9일(미국 현지 시각)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열고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행사로 열리며, S펜이 탑재된 대화면 태블릿PC 신제품도 함께 공개할 전망이다. 갤럭시 S22는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 세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장 고가 모델인 울트라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 전용 슬롯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업계에서는 갤럭
(예루살렘=장주현 글로벌리포터) 이스라엘은 지난 달 30일, 4차 백신 접종을 승인한 이후 5일부터 본격적인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미칼 헤르초그 영부인이 5일(현지시간), 하다시 엔케렘 의료센터를 방문해 코로나 4차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을 마친 헤르초그 대통령은 전 국민이 백신접종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헤르초그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이스라엘 전역에 퍼져 있어서 모든 가정에 퍼질 수 있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바로 4차 접종을 할 것을 강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일회용품 사용을 다시 제한키로 했다.환경부는 6일 소비문화 변화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회용품 사용이 늘어나 폐기물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카페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은 2018년 8월부터 금지됐으나 2020년 초 코로나19 발생 후 각 지방자치단체장 권한으로 식품접객업종 내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토록 했으나 약 2년만에 제도를 다시 실시하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이 100만명 선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4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년 11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87만7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줄었다. 지난해 11월 외래관광객이 9만4천명 수준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지난 한해 전체 외래관광객은 100만명에 미치지 못할 것이 확실시된다.공사 관계자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해인 1984년이 129만7000여명 정도로 가장 최저치"라며 "그
정부가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본격적인 대학 정원 감축에 나선다. 자발적인 감축 계획을 세운 대학에 최대 6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충원율이 낮은데도 감축 권고를 따르지 않는 대학에는 평균 43억원 수준인 일반재정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29일 교육부는 ‘2022~2024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하고 일반대학 153곳(7950억원)과 전문대학 104곳(4020억원) 등 257개 대학·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한 대학에 내년부터 3년 동안 1조 19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
국내 코로나19 유행세는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음달 2일까지인 현 거리 두기 조치와 관련해선 ‘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5409명으로 집계됐다. 통상 일주일 중 가장 확진자가 많은 ‘수요일 0시 발표 확진자’ 규모가 최근 3주 연속 7000명대에서 500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유행 규모가 지난주부터 감소세로 전환해 (이번주) 감소 경향이
내년 4월부터 전기, 가스 요금이 대폭 인상 된다.한전은 2022년에 적용할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을 27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준연료비는 내년 4월과 10월 2회에 걸쳐 각각 4.9원/kWh, 총 9.8원/kWh가 인상된다. 기후환경요금은 2.0원/kWh 인상된 단가를 4월 1일부터 적용한다.이번 전기요금 조정은 올해 도입한 원가연계형 요금제의 도입 취지에 맞게 국제 연료가격 상승분 및 기후·환경비용 증가분을 반영했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부담을 고려, 조정시기를 내년 4월 이후로 분산한
지난 8월 말 미국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아이다'(Ida)가 올해 세계에서 발생한 기후 재해 중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영국의 자선단체 ‘크리스천 에이드’(Christian Aid)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기후 붕괴의 해 2021년: 비용 계산’ 보고서를 발표했다.아이다는 지난 8월 말 루이지애나에 상륙한 뒤 북동쪽을 따라 서서히 이동했고 뉴욕과 인근 지역에도 엄청난 양의 비를 뿌렸다. 뉴욕은 처음으로 홍수 비상 경보를 발령했다. 또 약 95명이 사망했고 경제적 피해액은 650억 달러(약 7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피해를 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오는 27일부터 100만원씩의 방역지원금이 지급된다.방역물품 구매비용은 오는 29일부터 최대 10만원씩, 올해 4분기분 손실보상금은 내년 2월 중순부터 지급된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손실보상금과는 별개로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연말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소상공인·소기업의 피해회복과 방역지원을 위해 지급된다.중기부는 손실보상 데이터베이스(DB)
세계적인 톱스타로 발돋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6년 연속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K팝 가수로 꼽혔다. KBS 월드라디오는 20일 전 세계 122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세계인들이 뽑은 ‘올해의 가수’ 1위는 방탄소년단(24.98%)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KBS 월드라디오가 2016년부터 실시한 설문에서 6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방탄소년단은 또 ‘올해의 보이그룹’ 부문에서도 1위(47.15%)를 차지했으며, ‘올해의 노래’ 부문 상위 5개곡에 ‘버터’(2위), ‘퍼미션 투 댄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18조 8855억 원으로 집계됐다.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한콘진)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이하 게임백서)'를 17일 발간했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18조 8천855억 원으로, 2019년의 15조 5천750억 원 대비 21.3% 증가했다.국내 게임 산업은 2013년에만 잠깐 주춤했을 뿐, 최근 10년간 계속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5일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850명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8000명에 근접하는 확진자가 쏟아진 것이다. 기존 최대치인 지난 8일(7174명)보다 676명이나 더 많은 수준이다.전날 5567명과 비교하면 2283명이나 급증했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4115명으로 처음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