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즈(NYT)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 4~5일 주요 글로벌 IT기업을 불러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 거래금지 조치에 협조하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자리는 중국의 경제를 총괄하는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주도로 중국 상무부와 산업정보기술부 관계자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면담에 소환된 기업은 미국의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델을 비롯해 국내 기업인 삼성, SK하이닉스와 영국의 ARM, 핀란드의 노키아 등도 포함됐다. NYT, WSJ, 중국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 32개사 등 159개사 참가… 역대 최대규모HP, 도쿄일렉트론, 유니레버 등 기업, 청년 1천1백여명 채용 계획4일(화)~5일(수) 이틀간, 서울 코엑스서 열려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4일(화)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이케아코리아, 유니레버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한국휴렛팩커드 등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외국계 기업 159개사가 참가해 1,100여 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
예비 창업자의 창업 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의 2차 모집이 오는 24일(월)까지 진행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가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창업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과 창업 교육, 전담 멘토 등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의 일반 분야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2차 모집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19곳과 지난해 우수 창업지원 성과를 낸 대학 18곳을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청년 예비 창업자 600명에게 창업 사업화를 지원한다.선정된 예
보증금 부담으로 임대주택 입주가 어려운 저소득층의 입주 문턱이 대폭 낮아진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6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에 저소득층이 입주하는 경우 500만원 가량의 입주 보증금을 아예 받지 않거나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는 방침이다.우선,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동시 수급하는 최저 소득계층은 보증금 없이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보증금은 월세로 전환되나, 최저 소득계층은 월 임대료 전액을 주거급여로 부담하기 때문에 입주자 추가 부담을 발생하지 않는다.또한 의료급여 수급자, 보
6월 3일부터 해외직구 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반드시 기재해야한다.관세청(청장 김영문)은 28일 「특송물품 수입통관사무처리에 관한 고시」(이하 특송고시) 개정을 통해 해외직구 등 특송물품의 목록통관 시 기존 선택기재이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필수기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개정안 시행은 6월 3일부터다.그간 150불 이하(미국발 물품은 200불 이하)의 해외직구물품은 ‘본인이 사용할 목적’인 경우, 수입신고 절차없이 면세를 받을 수 있고, 송장만으로 세관을 통과하는 목록통관 대상이었다.그러나 목록통관 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의무적으로 제출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폐업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대책 마련에 나선다.폐업 예정이거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폐업과 재기를 위해 재기지원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동시에 ‘폐업지원 컨설턴트 양성사업’을 실시해 사업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재기지원사업 지원 인원은 1만1,675명으로, 폐업·취업전환·재창업 등 분야에서 중기부의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2만8천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폐업·취업전환 분야에 2만2천명을 모집, 336억원을 지원한다. 재창업 분야에는 6,000명을 모집해 75억원 규모
오는 27일(월)부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상품이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22일, 농협·국민·우리·신한·카카오 등 13개 시중은행과 금융당국이 청년층의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은 △소액 전·월세 보증금 △월세자금 △기존 고금리 전·월세 대출의 저금리 전환지원 등 3종의 상품을 총 1조1천억 원 규모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기존 청년 대상의 전·월세 지원 상품보다 소득요건이 완화된다. 기존 상품은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저소득 청년 위주의 지원인 반면,
21일(화), 제20회 국무회의 개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OO페이' 등 스마트폰 간편결제 가능새마을금고·신협 해외용 직불카드 발행 허용동전 등 외환 소액환전 한층 간편해져 해외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결제가 가능해진다. 외화 동전 등 온라인을 통한 소액환전도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21일(화) 개최된 제20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해외에서도 ‘OO페이’, ‘OO머니’ 등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현행
서울시가 2022년까지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인 ‘나눔카’ 운영을 1만대까지 확대한다.13일, 서울시는 나눔카 운영을 시작한지 만 6년을 맞아 이용 지점, 차량 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재정지원, 편도서비스 활성화, 차량 안전 확보 등을 담은 3기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3기 사업은 오는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협약내용의 이행 실적 등을 평가해 1년 단위로 재협약을 체결한다.이번 3기 사업에서는 1만대 확대를 기치로 내걸고 기존의 2개 사업자에서 3~4개 사업자로 사업자 수를 확대하여
벼룩시장구인구직 40대 이상 중장년 506명 대상 설문조사10명 중 4명은 퇴직 후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상태희망직종은 "조건만 맞으면 상관없어"정부, 중장년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방안 내놓지만… 실효성 '글쎄' 우리나라 중장년층 구직자의 재취업 시 희망연봉이 평균 3007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나이나 경력에 비해 하향 조정하는 경향을 보였다.벼룩시장구인구직이 40대 이상 중장년 구직자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구직
서울시가 동묘역 인근 238호실 규모의 ‘베니키아호텔’을 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이면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서울시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에서 도심 공실을 주거 용도로 전환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한 첫 추진 사례로, 기존 호텔의 객실 238실을 청년주택으로 전환하게 됐다.신혼부부용 주택 2호를 제외한 나머지 236호는 직장인·대학생들을 위한 1인가구용 주택으로 조성된다. 지하 1·2층과 지상 2층에는 체력단련실, 북카페 등 입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이 3기 신도시에 추가 지정됐다.국토교통부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운 신도시는 고양시 창릉동과 용두동·화전동 일대에 3만8,000가구, 부천시 대장동·오장동·원종동 일대에 2만 가구가 들어서게 됐다.서울권 택지에도 1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만2천 가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300가구)가 선정됐다.이밖에 안산 장상(신안산선 신설역),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GTX-A신설역),
9개 노선 실설 및 14개 노선 독점 해소된다인천-장가계 등 수요높은 노선 신설운항준비 기간 거쳐 빠르면 3~4개월 내 취항 가능 한-중 하늘길이 대폭 넓어진다. 9개의 노선이 신설되고, 운항횟수는 140여 회 대폭 증가해 항공교통 이용자의 선택의 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난달 15일 개최된 한-중국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한 운수권 주70회와 정부보유 운수권 주104회를 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배분했다고 밝혔다.특히 인천-베이징 하늘길에 새로
허츠(Hertz)가 5월과 6월 중 차량 렌트를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미국, 캐나다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1일 요금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호주, 뉴질랜드에서는 20달러 추가 할인, 아시아 지역에서 렌트 시 15달러 추가 할인 프로모션도 같은 기간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차량 픽업 기간은 여름 성수기가 포함된 7월 31일까지이다.특히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허츠의 1일 요금 무료 행사는 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모든 등급의 차량을 6일 이상
내일(2일)부터 전국 4만 3천여 곳의 편의점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5월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전국 4만 3천여 편의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이하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그간 제로페이는 사용절차가 까다롭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중기부는 결제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개선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로페이 이용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으
고졸 취업자들이 승진과 보상에 대한 직장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30일(화) 오후 2시 서울 엘타워에서 ‘고졸 취업 확산과 후학습 정착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성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마이스터고지원센터장은 2010년 이후 고졸 취업자 774명을 대상으로 노동시장 정착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고졸 취업자들은 현재 직장의 승진과 보상체계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승진 및 보상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65점으로 조사항목 10개
한국은행이 저금통이나 책상서랍 등에 사장되어 있는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화폐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전국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 등에서 5월 한 달간 시행되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은 지난 2008년 시작된 후 10년간 약 4,154억원에 달하는 동전 31억개를 회수했다.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연 2억8천만 개의 동전을 회수하여 평균 280억원의 화폐 제조비용을 절감했다.한은은 “동전교환운동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동전이 활용되지 않고 있어 매년 상당량의 주
우리나라 무주택 신혼가구의 약 78%가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무주택 신혼가구 중 78.1%가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 원 이내로, 저금리 주택 구입자금 대출인 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디딤돌 대출은 혼인 5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중 부부합산 연소득이 7천만원 이하인 무주택자에 한해 지원하는 대출 상품으로, 지난해에는 무주택 신혼가구 3만 7천쌍이 디딤돌 대출을 이용했으며 총 대출액은 5조1천억 원에 달했다.그러나 최근 디딤돌 대출의 소득기준인
그동안 주중에만 이용 가능했던 고속버스 정액권 ‘프리패스(free-pass)’가 주말까지 이용 기간이 확대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늘(19일)부터 고속버스 이용객들이 일정기간 제한 없이 188개 노선의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 상품을 개선·판매한다고 밝혔다.고속버스 free-pass는 지난 2014년 출시되었으나 주중(월~목)에만 이용이 가능해 고속버스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금~일요일 주말을 포함한 5일권, 7일권 등으로 기간이 확대되어 주말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이 80조를 돌파했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건수는 약 23억8천만 건으로, 2016년 8억5천만 건 대비 약 2.8배 성장했다.간편결제 이용금액은 총 80조 1,4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온라인 결제금액은 60조 6,029억원으로 오프라인 결제금액(19조 5,424억원) 대비 약 3.1배 높았다.간편결제는 신용카드 등 결제정보를 모바일기기에 미리 등록하고, 간편 비밀번호 등 간단한 인증만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현재 시중 은행·카드사 등 총 43개사가 50종의 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