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아이들은 저마다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뭐든 배우고 싶습니다. 우리가 연 아카데미에 온 아이들의 배움의 열정은 어느 누구 못지않게 뜨겁습니다. 그 뜨거운 열정은 꿈이 없던 저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었습니다. 바로 아이들에게 비와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는 교실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저와 함께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예쁜 교실을 지어보실래요? 꿈이 없는 심약한 아이부족함 없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저는 늘 꿈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어릴 적에는 학교 생활기록부에 장래희망을 쓸 때 한참을 고민하다가 친구들의 꿈을
인도에서는, 도시부터 시골까지 차를 타고 여행하다 보면 도로 위에서 생각지 못한 일들을 만날 때가 많다. 도로 위에 자동차와 자전거, 오토바이, 세 바퀴로 다니는 오토릭샤까지 갖가지 교통수단이 뒤엉켜 다니느라 시끄럽고 분주하다.그런데 길 한쪽에는 도로 위를 유유히 걸어가는 작은 소년과 검은 물소들, 그리고 그 뒤를 피부가 검붉게 탄 긴 수염의 노인이 막대기를 손에 쥐고 맨발로 따라가며 수백 마리의 소 떼를 모는 모습이 보인다. 또 한쪽에는 닭과 까마귀, 산비둘기, 원숭이, 자칼 등이 자리를 잡고 놀고 있다.버스전용도로, 자동차도로,
[우리의 감성을 풍성하게 해줄 '공연']반가운 삼총사의 귀환! 아이언 마스크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우리는 하나’라고 외치던 삼총사와 달타냥. 삼총사는 은퇴 후 각자의 인생을 살고 있다. 아라미스는 신부가 되었고 포르토스는 평화롭게 인생을 즐기며 아토스는 아들에게 기대를 두고 평범한 하루를 보낸다. 달타냥은 왕의 경호대장으로 여전히 바쁘게 살고 있다. 한편 프랑스 왕실에서는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 명은 왕위를 계승하고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씌워 지하감옥에 영원히 가두는 법이 있었다.안타깝게도 1600년대
Oscar-Claude Monet was born in 1840, in France. From the age of 15, finding the features of people’s faces, he began to draw caricatures. Monet’s father didn’t support Monet painting, so Monet decided to sell his paintings to earn money. He signed his paintings and sold them to art supply stores and
케냐에 살고 있는 필자는 ‘아프리카는 덥다’는 고정관념에 쉬이 동의할 수 없다. 아프리카는 지구에서 두 번째로 넓은 대륙이며 그곳엔 매우 다양한 기후가 분포한다. 무조건 덥기만 한 게 아니다. 케냐는 대구의 여름보다 덥지 않고 서울의 겨울보다 춥지 않다. 가마솥더위에 푹 익혀지는 우리나라올 7월 여름 더위는 지독히도 강렬한 폭염으로 기억될 것이다. 지표를 살짝 적시고 끝나버린, 이구아나 오줌 같았던 마른장마 이후 7월 내내 한반도에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가 이어졌다. 찌르는 듯한 태양볕에 습격당한 온열질환
'세계 최대의 청소년 문화 축제', 2018 IYF 월드문화캠프가 지난 7월 15일, 부산 해운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간 부산과 무주, 서울, 대구 등지에서 개최됐다.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4천여 명의 대학생‧청소년들과 24개국 장차관 및 교육관계자, 전 세계 42개 대학 총장들이 함께한 이번 IYF 월드문화캠프에서 참가자들은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하며 미래의 글로벌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갔다.2018 IYF 월드문화캠프는 7월 2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의
7월 15일 해운대 바닷가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꿈 같은 개막식과 함께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 IYF 월드캠프가 시작됐다. 60개국에서 모인 4천 명의 청소년들과 50개국의 귀빈들, 부산 시민과 관광객 등 총 5만여 명이 세계 전통문화 공연과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마음껏 즐겼다. 12일 동안 이어진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평생 잊지 못할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자. 제8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캠프 기간에는 제8회 세계청소년부장관 포럼이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APCE하우
아프리카의 ‘인기스타’ 마사이 족이 유명해지며 그들의 이름과 문화를 차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마사이 족은 무분별하게 도용되는 마사이 브랜드에 지식재산권을 요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지식재산에 정당한 대가를 치불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물질이 순수한 마사이 족의 정신세계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아프리카 최고 인기스타 마사이 족아프리카 대륙에는 다양한 종족들이 살고 있다. 추억의 코미디 영화 ‘부시맨’으로 기억되는 남부 아프리카의 산 족, 낙타를 타고 사하라 사
콜롬비아 내전은 콜롬비아 공산당이 1964년에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을 창설하면서 시작되었다.무장 농민군 지도자 출신들로 구성된 FARC는 정부에 토지개혁을 요구하며 기득권층을 몰아내고 사회주의 정부를 수립할 목적으로 투쟁을 이어가다가 1980년 이후에는 전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약 조직과 결탁하여 활동했다.내전이 50년 이상 계속되면서 FARC가 군사력과 대중의 지지를 잃은 데에다 최근에는 평화 협상이 진행되면서 폭력 사태가 다소 완화되었다.오랜 내전의 결과로 최소 22만 명이 사망했고 5만 명의 실종자를 낳았으며 800만
그림 속에 수많은 열쇠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액자의 자물쇠에 맞는 열쇠는 하나도 없습니다.설령 맞는 열쇠가 있다 하더라도 아무런 쓸모가 없겠지요.그림 속 열쇠는 단지 그림일 뿐이니까요.사람들이 소유하고자 애쓰는 것이 이 그림의 열쇠가 아닐까 합니다.돈이 됐든 명예가 됐든 말입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얽어매는 짐, 불행,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줄 열쇠를 찾지만, 진정 그 열쇠가 액자의 자물쇠를 열고 온전한 행복과 자유를 가져다줄지 다시 한 번 고민해보았으면 합니다.‘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할 수 있는 것
문경새재 옛길→진남역 철로 자전거→영주 부석사→안동 하회마을-문경 ‘철로 자전거’-친구야, 동심으로 돌아가 페달을 밟자20년 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가 자전거 길로 새로 태어났다. 우리나라 최초의 레일바이크가 문경 ‘철로 자전거’인데, 진남역 구간은 왕복 7.4킬로미터로 60분 정도가 소요된다. 경북 8경 중 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 근처에 위치해 아름다운 산세와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낭만과 즐거움은 배가 된다. 여름철 야간운행도 있으니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전
태화강대공원→십리대숲→외고산옹기마을→울산대교 전망대-태화강 십리대숲-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공원으로 태화강을 따라 십 리에 걸쳐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어 ‘십리대숲’이라 불린다. 9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며, 공기 중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이 다량 배출되어 이곳에서 산책하거나 죽림욕을 하면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대나무 평상에 앉아 도란도란 친구에게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꺼내 놓아보자. 몸과 마음은 어느새 시원해지고 여름의 무더
추천 코스 > 감천문화마을→송도해수욕장→영화의전당→벡스코감천문화마을, 부산여행의 필수코스 되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된 마을이 현재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알록달록한 마을의 구석구석을 걷는 건 재미 그 자체다. 포토존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따로 없다. 마을 전체가 베스트 우정샷을 남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들이다. 특히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어린왕자상’은 인기가 좋아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 찍는 곳이다. 감천 문화마을에서는 골목골목 걸어
아프리카의 ‘스트리트 보이즈’의 눈에는 일말의 희망도 없었다. 정부는 버려진 아이들을 여러모로 지원하고 센터를 지어 돌보기 시작했지만 그들이 머물 공간과 재정적 지원은 턱없이 부족했다. 무엇보다 부모님과 집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수 없었다. / 편집자 주길거리의 아이들, 스트리트 보이즈Street Boys내가 지내고 있는 르완다는 아프리카 중심부에 있는 작은 나라다.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에 비해 지하자원이 부족한 편이지만 인구가 많아 인력을 국력으로 삼아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경제성장률이 높아질수록 빈
물질문명이 주는 안일에 젖어 과거의 용맹하고 강인한 정신을 잃어버린 채 살던 미국과 캐나다 원주민들. 술과 마약, 범죄, 도박, 성적 문란이 횡행하던 원주민 마을에 마인드교육이 소개되면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현자을 찾아 본지 취재팀이 달려갔다. 현재 캐나다에는 650여 곳의 원주민 마을이 존재한다. 재미있게도 원주민 마을 가운데에는 ‘네이션nation(나라)’이란 이름이 붙은 곳이 많다. 실제로 과거 원주민들은 부족마다 독특한 문화와 풍습을 영위한, 어엿한 독립국을 형성하며 살았다. 마을과 마을 사이의
유구한 역사와 신비한 매력의 나라. 커피 열매가 처음 발견된 나라.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지상군을 파병한 나라.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땅이 있는 나라. 에티오피아로 여행을 떠나보자. 3천 년 역사의 나라고대 그리스 문헌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는 이집트 남쪽 지역을 가리키는 것으로 되어 있다. 히브리어 성경에 ‘구스’로 기록되어 있는데, 구스는 노아의 아들인 함의 후손이며 모세의 아내 또한 에티오피아 사람이었다. 한국에 단군신화가 있다면 에티오피아에는 시바 여왕의 일화가 있다. 기원전 10세기 무렵, 동부 아프
학자금 수혜사례 종합대상 학생부문 조예진초등학교를 졸업 할 때 우리 가족은 이사를 갔다. 아빠의 당뇨 악화와 연이은 사업실패 때문이었다. 언제나 튼튼할 것만 같았던 우리 집이 무너지고 만 것이다. 아빠는 아픈 몸을 이끌고 지방으로 내려가 밤낮없이 일하셨고, 엄마 역시 밤늦게까지 일하셨다. 엄마의 모습이 너무 위태로워 보이던 그날, 엄마의 눈물을 보았다.그때부터 나는 우리 집의 기둥이 되기로 마음먹었고, 부모님 앞에서 절대 울지 않는 든든한 딸이 되려고 무던히도 애썼다. 집을 다시 일으키고 가족의 웃음을 되찾아줄 왕관을 꿈꿨고, 그
자메이카에서 길을 걷다 보면 사계절 내내 빨갛고 앙증맞은 악키가 열려 있는 악키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악키가 무르익으면 껍질이 저절로 벌어지면서 까만 씨와 복숭아 빛깔의 속살이 드러난다. 그 맛이 계란 노른자처럼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아침 식탁에 단골 메뉴로 자주 오르는데, 악키를 주 재료로 만든 ‘악키 앤 솔트 피쉬ackee & saltfish’ 요리는 자메이카 사람들이 무척이나 사랑하는 음식이다. 그러나 악키를 먹을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껍질이 벌어지지 않은 악키는 절대로 먹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