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29일(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안의 주요 내용은 전국 시․군․구 소관 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특정성별이 40%에 이르지 못한 경우 그 사유를 시·도에서 심사하도록 하고, 양성평등주간 중 하루를 양성평등 임금의 날로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그동안 양성평등실무위원회(위원장 여성가족부 차관)에서 심사하던 정부, 시·도, 시·군·구 소관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특정성별 40% 미달성 사유 중 ‘시·군·구 소관 위원회의 미달성 사유’를 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 속에 보낸 지난 겨울의 '묵은 때'를 씻어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근로자의 날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고층건물 외벽 유리창을 청소업체 직원들이 줄에 매달려 닦고 있다. 이날 서울의 한 낮 기온은 27도 였으며, 미세먼지는 보통수준이었다.
20대 한 청년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여성에게 달려가 응급조치를 하고 원만한 봉합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귀감이 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1시 20분경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손가락 절단 위기에 놓인 운전자를 구하는데 시민들이 힘을 모아 나섰다고 밝혔다.이날 교통사고는 버스 측면과 택시 운전석 출입문이 충돌하며 일어난 사고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A씨(여, 50대)의 손가락이 택시 앞 문에 끼여 절단되어 빠른 응급조치가 요구됐다. 이에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부산시가 사상 초유의 시장 궐위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흔들림 없는 시정을 위해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하고, 시민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변성완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1시 30분, 긴급 확대간부회의에서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마음으로 권한대행을 수행하게 됐다”며 “시장 궐위의 상황으로 당황스러워하고 흔들리기에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엄중하다”고 밝혔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 이로 인한 우리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에 이럴 때일수록 우리 공직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공분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가 21일 ‘디지털 성범죄 대응 입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회원기관들은 성명서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텔레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동하며 진화하는 양상과 속도에 비해 이에 대한 대응은 현저히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여성에 대한 폭력과 성착취가 근절되지 않는 한 한국사회의 성평등 실현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과 처벌을 위해 △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법적‧사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황금연휴' 이후까지 2주일가량 더 이어가기로 했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19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 회의에서 논의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확정, 발표했다.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연장하되, 그 수위를 '고강도'에서 한 단계 완화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4월 19일(일)로 종료된 후, 방역 측면에서는 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교육연기 및 사회적거리두기에 발맞추어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운수종사자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 우선 버스 운수종사자 보수교육부터 4월 중에 접수해 5월 11일부터 시행한 후 택시 운수종사자들까지 점차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버스 및 택시 운수종사자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부산교통문화연수원에서 법정교육(신규․보수․강화)을 받아 왔으나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중단되었다.이에 부산시는 기존 교육 대신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가 다음달 9일 예정된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과 생활 지원을 위해 지자체 청소년센터에서 적극 나섰다. 강원도는 도내 11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센터 이용을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강사와 청소년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화상 프로그램(줌)을 이용해 온라인 강의를 시범 운영했다. 이후, 4월 13일부터 매주 2회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돕는다. 또한 강원도내 10개 시군 센터(춘천,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속초, 홍천, 영월, 정선, 철
법무부에서 실시한 2016년 출소자 재복역률 분석결과, 출소자들의 재복역률이 전년 대비 1.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법무부에 따르면, 그동안 증가 추세를 보이던 재복역률은 전년도 대비 1.4%P 감소한 25.2%로, 미국, 일본, 호주 등에 비해 낮았다. 재복역률 조사는 수형자 재범방지 및 범죄성 개선에 대한 교정행정의 효율성 평가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항목은 재복역기간·성별·범수·연령·죄명·형기별 재복역률로 구성되어 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도 출소자 27,917
WHO가 12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을 선언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전 세계 국민들의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19 속에 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무엇보다 강한 마음의 근육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데일리투머로우는 코로나19가 잠식되는 그날까지 국민들의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는 보도를 하고자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확진자 그리고 국민 모두가 마음을 합할 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위기 극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의 경험과 정보 공유에 감사" 우리나라 정부가 미국에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3일(월) 21시 알렉스 엠 에이자(Alex M. Azar)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요청으로 한국의 △진단검사, △접촉자 추적(Tracing), △재양성 사례 등에 대하여 전화 회의를 통해 논의했다.박능후 장관은 발병 초기에 감염력이 높은 코로나19의 특성을 감안할 때, 조기 발견 및 감염 차단이 중요하며 정확도와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통분담에 나선다.이로써 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 상가, 상인공영주차장, 지하상가, 두류수영장, 대구국제사격장 등 총 592곳의 6개월분 임대료 80%가 감면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장한 체육시설과 민간위탁 공영주차장은 기간 중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이밖에도 콘서트하우스, 대신·대구역 지하상가를 대상으로 6개월분의 방역 소독비, 청소비 등의 관리비를 추가로 감면한다.이번 조치로 임
중앙선관위가 4월 10일 주피지대사관 등 18개 재외공관에 대한 공관개표를 결정했다. 공관개표는 재외선거제도가 시행된 이래 처음이다. 이번 공관개표 결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재외투표함을 국내로 회송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내려졌다. 중앙선관위는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편 운항이 중단 또는 감축됨에 따라 외교부, 재외공관, 운송업체 등과 재외투표의 안전한 회송을 긴밀하게 협의하였으나, 18개 재외공관에서는 공관개표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이에따라 선관위는 공관개표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위한 지침과 매뉴얼을 마련하
마곡산단 관리 및 기업지원 ‘마곡산업단지 관리재단(가칭)’ '21년 5월 출범 목표‘마곡산업단지 관리 전문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4.24.까지 접수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의 관리‧지원을 전담할 전문기관 ‘마곡산업단지 관리재단(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내년 5월 출범 목표다.강서구에 위치한 마곡산업단지는 서울시가 IT·BT 등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조성한 산업단지로, 150여 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78개 기업이 건물 준공 및 입주를 완료했다. 향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중에 치러진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재외투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재외투표는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85개 공관, 91개 투표소에서 실시되었으며, 재외유권자 171,959명 중 40,858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23.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약 6만3천여 명이 재외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41.4%였다.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도 5만 6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율이 45.7%를 기록했다. 통상 40%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전국 투표소 14,330곳이 확정됐다.‘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치러지는 21대 총선은 투표소에서도 소폭 변동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투표소들이 선별진료소로 지정된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그동안 선거에서 투표소로 사용하던 장소를 무심코 찾았다간 발길을 돌려야 할 수 있어 유권자들이 투표소 방문 전에 거주지권 내에 투표소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투표소를 검색하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네이버, 다음)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하면
외교부가 생산 후 30년이 경과한 1,577권의 외교문서를 원문해제하고 공개한다.올해 공개되는 문서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 △미국 무역통상법 Super 301조 협의, △재사할린동포 귀환 문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의체제 수립, △동구권 국가와의 국교수립 관련 문서 등 포함해 1989년도를 중심으로 생산 된 문서다.공개된 외교문서의 원문은 외교사료관 내 외교문서열람실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고, 외교문서공개목록 및 외교사료해제집은 주요 도서관과 정부 자료실뿐만 아니라 외교사료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서도 이용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3월 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여 4월 19일(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중대본은 4일 정세균 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향후 추진방향,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이행상황 등을 논의했다.중대본은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4월 9일 온라인 개학이 예정되어 있는 등 어느 때보다 긴장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총리는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취급업무 부여를 금지하는 등 복무관리 지침을 전 복무기관에 시행하였다.금번 조치는 최근 불거진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하여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기관의 정보화시스템에 접속하여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것이다.병무청에 따르면, 현행 규정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개인정보를 단독으로 취급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기관 내 일부 담당자가 정보화시스템 접속과 사용권한을 사회복무요원과 공유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이 출력물 등에 의한 개인정보 취급업무 수행을 담당직원의 철저한
지난 한해 동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ADHD)’을 치료하기 위해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총 13만 4,000명으로, 이 가운데 10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은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보이며, 충동성과 학습장애를 보이는 정신적 증후군이다. 중추신경자극제 계열의 약인 '메칠페니데이트'은 ADHD치료제로 최근 5년(2014~2019년 상반기) 처방건 수는 320만건에 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