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부모가 교정시설에 수용돼 홀로 남겨진 아동들의 돌봄과 지원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하고, 법률과 제도 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수용자 자녀 인권 보호 TF'팀은 각 실,국 과장급 8명으로 구성된 실무 지원 인력뿐 아니라, 법조계ㆍ학계ㆍ시민단체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을 포함해 구성했다.TF팀은 수용자 자녀 인권 관련 문제점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한다.특히, 이들은 6가지 유형별 법과 제도 개선에 돌입한다. 집중 개선 사항은 ▲수용자 자녀 및 가족 보호 지원에 관한 종합적 법률 마련, ▲ 교정시설
질병관리본부(정은경 본부장)가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1일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환자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7월까지는 무상공급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8월 이후부터는 가격협상을 통한 구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을 해야 하며,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하여 투약 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주민을 지역의 주인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책임성·투명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및 관련 5개 법률의 제·개정안이 6월 30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등에 따라 주민의 지방행정 참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지방자치법의 목적으로 명시하고, 지방의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주민의 참여권을 신설한다.또한, 지방자치법에 근거를 둔 주민조례발안법을 제정하여, 주민이 의회에
정부가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기여하기 위해 총 360억원 규모의 무상원조 사업을 시행한다. 외교부는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중장기 지속가능발전 지원을 위해‘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구상(ODA KOREA: Building TRUST)’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선별진료소, 워크스루, 자가격리앱, 음압캐리어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모델의 확산도 기대된다. 외교부는 중점방역협력국·기구 대상의 보건협력과 관련해 우선 올해 총 360억원 규모의 무상원조 사업으로 ‘코로나19 대응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강사 출입이 제한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교도소 수형자들이 ‘2020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교정기관 수형자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법무부에 따르면, ‘2020년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용접, 가구, 냉동기술 등 20개 직종에 109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전국 교정기관 수형자 가운데, 금상 22명, 은상 20명, 동상 17명, 우수상 12명 등 총 71명이 입상했다.특히, 수상자 중 무기수 21명이 포함되어 있다. 무기수는 총 28명이 참가하여 금상 7개, 은상 7개, 동상 7개를 수상했다.미장 부문에
공직적격성평가(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가 처음 도입되는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이 내년 6월 이후 하반기 시행된다.2차 전문과목 시험은 1차 합격자 발표 이후 1~2개월 후 치러지며, 과목별 문항은 25문항으로 확대된다.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21년부터 7급 공채에 적용되는 PSAT의 구체적 일정과 운영 방법 등을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 PSAT은 현재 5급 공채와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도입, 운영 중이다.내년 새롭게 도입될 7급 P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7일 오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과의 회의에 참석하여,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권고 이행 상황과 인권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동 회의에는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와 필립 르포르(프랑스), 페트코 드라가노프(불가리아), 야콥 할그렌(스웨덴), 슈테판 아우어(독일), 구스타브 슬라메취카(체코), 피터 레스쿠이에(벨기에), 아이너 옌센(덴마크) 대사를 포함한 총 21개 회원국 대사가 참석했다.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지난해 9월 대한민국의 제5·6차 국가보고서
사업을 추진하며 다른 기관의 협업이 필요할 때, 협업 상대방을 찾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마련된다.이 플랫폼은 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단체, 협회, 기업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온라인 공간인 ‘협업 매칭 플랫폼’을 ‘광화문 1번가’에 19일 개설한다. 협업 플랫폼은 협업 수요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자원과 필요로 하는 협업 참여기관의 역량(자원)을 등록하면, 이를 확인한 다양한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협업 의사를 밝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그동안 제한된 정보에 의존하여 개별적으로 협업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도 기존대로 승격하는 질병관리청 소속으로 남는다.15일 국회에서 개최된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청 개편 당정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예산과 인력보강을 보강하고, 질병관리청 내 국립보건연구원 존치와 감염병연구센터의 확대 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안을 확정했다.지난 3일 복지부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승격되는 질병관리청의 예산과 인력이 1천500억, 160명이 줄
최근 ‘텔레그램 n번방’사건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에 의한 민간인 개인정보 유출의 허술함이 드러나, 정부가 개선안을 내놨다.행정안전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민원인 개인정보 관리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민원인의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중 보호 장치를 도입하고, 위반할 경우에 대한 조치를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우선, 정보시스템의 접근권한을 사회복무요원에게 공유, 양도, 대여할 수 없도록 규정했고, 비식별 조치나 암호화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복무기관장의 승인 하에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성범죄를 비롯한 혐오와 차별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가 인권교육을 강화한다.법무부는 11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무행정 인권교육 개선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출범시켰다.추진단은 법무부와 소속기관에서 주관하는 아동ㆍ청소년, 검사ㆍ검찰수사관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검토 대상으로 삼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해 인간존엄성 중심으로 교육 콘텐츠를 보완하고 개선할 계획이다.이날 출범식 후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 추진단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으며, 매월 2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백신 보급 등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가 향후 5년간 36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0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Global Vaccine Summit 2020)가 지난 4일 밤 9시부터 새벽1시까지 화상회의로 개최됐다.영국 정부 주도로 개최된 2020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30개국 이상의 정상급·장관급 인사와 유엔, 세계보건기구(WHO), 빌&멜린다게이츠재단 등이 참여하여 ‘글로벌 공공재’인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필요성을 강조하고,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대한 기여 의사를
법무부(장관 추미애)가 최근 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교정시설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6월 14일 까지 일반 접견 횟수 단축에 들어간다.이번 조치가 적용되는 대상기관은 서울(구), 안양(교), 수원(구), 서울동부(구), 인천(구), 서울남부(구), 화성(직), 의정부(교), 서울남부(교) 등 수도권 소재 9개 교정기관이다.일반 접견은 미결 수용자 및 S1‧S2 상위 등급 수형자에 한해 주 1회를 실시하고, 변호인 접견은 대한변호사협회와 협의하여 교정시설 방문 접견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일반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에 대해 “국가의 미래를 걸고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 과감한 재정 투입을 위한 3차 추경안에 대해서도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부탁했다.문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최한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하반기 경제경책에 대한 방향을 밝혔다.모두 발언에서 “하반기에 우리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켜 반드시 성장의 반등을 이뤄내야”한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선도형 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히며 역대 최대 규모로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 대한 경각심이 일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더위로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것을 우려하며,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현행법상 마스크 착용을 강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련된 이번 방안은 우선 버스와 택시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개선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승객에 대해 승차걱부를 하는 경우에도 사업정지, 과태로 등의 처분을 하지
경찰청(청장 민갑룡), 한국경찰학회(회장 이상훈),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안성호),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인섭) 등 5개 기관은,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쟁점과 그 해법’을 주제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올해 초 수사권 조정 법안의 국회 통과 이후 경찰권 분산을 위한 자치경찰제 도입 논의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계ㆍ연구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와 현장경찰관이 참석하여 자치경찰제의 조속한 도입과 안착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았다
한-미얀마 수교 45주년을 맞아 강경화 외교장관은 15(금)일 오후 쪼틴(Kyaw Tin) 미얀마 국제협력부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발전상을 서로 축하하는 한편, 향후 양국관계 발전방향에 관해 협의했다.양 장관은 1975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해왔으며, 특히 작년 두 차례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양국 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데 대해 공감했다.강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는 잠시 주춤한 상황이지만, 금년도 수교 4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외교부는 15(금)일 이태호 2차관 주재로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내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화상회의에는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 6명(주가나대사, 주남아공대사, 주앙골라대사, 주에티오피아대사, 주우간다대사, 주케냐대사)을 비롯해, 본부 유관 부서 및 유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태호 차관은 한국 공관들이 봉쇄, 통행제한 등 아프리카 각국의 고강도 사회통제 조치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외국민 보호를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현장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혁신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가 14일 출범했다.정책협의회 위원은 지역사회혁신, 공동체, 마을기업, 지방행정혁신, 디지털 지역혁신 등 지역혁신 전문가 중 현장에서의 활동 경험이 많고 각 분야의 전문성이 높은 사람을 중심으로 위촉되었다.1차 회의는 ‘지역혁신 발전 방향’을 주제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점검 및 중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했다.제1기 정책협의회 위원장은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도시사회혁
정부가 마스크를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리구매를 확대한다.아울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총 1,742만개를 특별 공급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8일(월)부터 마스크 대리구매가 추가로 확대되어 가족 누구나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대리구매 할 수 있다고 밝혔다.현재는 1940년 이전 출생자 또는 2002년 이후 출생자만 대리구매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가족 구성원이나 동거인 중 한 명이 본인의 공인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가족 확인) 또는 주민등록등본(동거 확인)을 지참하여 판매처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