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 제도가 개편된다.기획재정부는 16일 안일환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202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기본계획을 확정했다.제도 개편은 조사의 신뢰성 회복과 조사 과정의 부정행위 발생 차단을 중점에 두고 추진된다.기존에는 현재 공공기관과 조사업체가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기본설계자가 공공기관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조사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형태로 변경된다.또, 공공기관간 과열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경영실적 평가 배점을 현
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려졌던 교회 방역 강화조치가 오는 24일부터 해제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이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최근 교회로 인한 감염 사례가 거의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교회 방역강화 조치를 7월 24일부터 해제한다”고 했다.정부는 지난 10일부터 교회의 정규 예배 외에 소모임이나 행사의 교회 내 개최와 식사 제공 등을 금지하고,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하는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를 시행했다. 위반 시 30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14일(화)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에 대해 입장문을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여성가족부는 고소인이 겪고 있을 정신적 충격과 어려움에 공감하며, 안전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고 피해자보호원칙 등에 따라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여가부는 고소인은 '인터넷 상에서의 피해자 신분 노출 압박, 피해상황에 대한 지나친 상세 묘사, 비방, 억측 등 ‘2차 피해’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은 즉각 중단되어야 하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맞춤형 뉴딜 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뉴딜 사업’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나누어 추진된다.‘디지털 뉴딜’의 경우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비대면 생활환경 구축, 온라인 홈서비스 제공 등과 같은 사업이 지역의 특성에 맞게 추진된다. 이에따라 경북 구미시는 ‘로봇직업혁신센터’를 구축하여 미래 신기술 분야 인력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생활체육 온라인 홈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19 대응 스포츠 뉴딜을 선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제5회 행정안전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를 7월 16일(목) 국가기록원에서 개최한다.‘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행안부 내 본부와 소속기관의 혁신현장을 찾아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부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정부청사관리본부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5회째 이어지는 행사이다. 이번 5번째 주자로 선정된 국가기록원은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기록관리 체계 구축, 수요자 및 기관의 편의증진을 위한 기록정보 서비스 혁신, 대내외 훼손기록물 맞춤형 복원·복제 및 응급복원 확대 등의 혁신사례를 발표한다. 국가기록원은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은 7월 15일(수) 고(故)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체육 분야 인권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인권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이번 인권 침해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의 뿌리 깊은 ‘복종문화’를 깨고 성적 지상주의로부터 벗어나 스포츠 인권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에 최윤희 차관은 참석자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세심히 살펴 체육계 인권 보호 개선 정책에 반영하겠다. 가혹행위와 폭행 등 체육 분야의 악습을 끊
실종신고 7시간 만인 10일 오전 0시 1분쯤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성북경찰서는 9일 공관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되고 10일 숨진 채 발견된 박 시장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현재까지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숨지게 된 정확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사망 직전에 박 시장의 전화 통화내역과 동선 등을 수사할 것으로 전해진다.아울러, 시신 부검 여부도 유족과 협의할 예정으로, 기본 사실관계가 정리되면 유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박 시장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낙연 국회의원이 정부의 부동산정책의 잘못을 인정했다.이낙연 의원은 9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며 "잘못은 있다. 그 점은 인정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저금리, 또 부동산만큼 수익 시대가 있는 분야가 눈에 안 띄었다는 점에서 정책에 한꼐가 있었을 텐데 그 정책을 땜질식으로 보는게 옳다"며 "핀셋(규제)이라는 게 거기만 때리자는 뜻인데 효과에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은 8일(수) 고(故)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경주시청을 방문했다.이번 사건의 특별조사단 단장인 최윤희 차관은 조사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경상북도 등 관계 기관에 정확하고 신속한 조사와 책임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엄중 처벌을 당부했다.또한 경상북도체육회, 경주시체육회 등, 피조사기관에는 한 치의 숨김없이 조사에 적극 임할 것을 요청하고, 회유나 협박, 증거 인멸 등의 정황이 포착될 경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최 차관은 “체육계 선배로서, 그리고 자식을 둔
행정안전부가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는 줄어들고 세대는 늘어났다고 밝혔다. 나홀로 1인 세대는 877만 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세대의 38.5%에 해당한다. 세대당 인구는 2.27명이며, 세대원수별로는 1인 세대 비율이 38.5%로 가장 높고, 2인 세대 23.1%, 3인 세대 17.6%, 4인 세대 15.8% 순이다. 1인 세대와 2인 세대는 1,404만 세대로 전체 세대의 61.6%를 차지하였다.2008년에 1인 세대 다음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던 4인 세대 비율은 22.4%에서 15.8%로 감소하여 3인 세대 비율보다도 낮아졌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국제교류재단(사무총장 정종필)은 비대면 외교의 일환으로 부산과 28년째 자매도시의 연을 맺고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와 함께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을 공개한다.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는 1992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는 부산시 대표단이 블라디보스토크시를 포함한 북방 5개 도시를 공식 순방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올해는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정된 유라시아 대장정 사업 중 하나로, 블라디보스토크에
이낙연 국회의원이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약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으며, 이 의원은 미리 준비한 선언문을 읽어 내려간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직접 작성하고 다듬은 것으로 알려진 선언문의 핵심 메시지는 ‘국난 극복’이었다. 이 의원은 국난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의원은 “민주당과 저에게 주어진 국난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국가적 위기 앞에 여야가 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여름철 공사현장 중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공단이 도입한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은 밀폐공간 공사 현장 곳곳에 유해가스, 강우 감지 센서와 위험 경보기를 설치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특히, 유해가스로 인한 인명 피해 위험이 큰 밀폐 공간이나 지하에는 가스 센서를 설치해 비상 대피 알람을 울리게 하고, 소형 스마트 측정기로 유해가스 확산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작업자들에게는 휴대
서울시가 무허가 노점들을 허가제를 도입해 '거리가게'로 탈바꿈시킨다.무허가 노점은 도보 차지, 도시 미관 저해 등 불편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거리가게 허가제' 정책을 추진하며 도시미관을 채지지 않는 일정 요건을 갖춘 가게에 한해 정식으로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고 영업을 허가했다. 거리가게 운영자는 점용료를 납부하는 등 관련 의무를 다하며 안정적으로 영업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서울시는 지난해 혼잡하기로 유명했던 영등포역 앞(영중로
정부는 7월 7일(화)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고위공직자범죄등 내부고발자 보호에 관한 규정 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에 따른 대통령령 3건을 의결했다.고위공직자범죄등 내부고발자 보호에 관한 규정애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해 내부고발과 관련한 서류 작성 시 내부고발자의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도록 했다.또한 내부고발을 이유로 내부고발자 등이 생명ㆍ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명백한 경우 신변경호, 특정시설에의 보호 등 신변안전에 필요한
정부가 소방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체계적인 화재예방 정책을 추진하고자 소방청에 소방분석제도과를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한다.소방분석제도과가 신설되면 소방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화재위험 수준을 진단하고 안전기준을 수립하는 등 화재예방 및 현장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7년 제천화재 사건과 2018년에 발생한 밀양화재사건 등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대상물에 대한 건축구조, 대피도, 화재위험물질 현황 등 관련 정보의 분석 및 제공이 원활하지 않아 현장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소방
최근 아동급식시설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면서, 서울시가 식중독 취약시설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내 급식시설 총 2,704개소에 대해 긴급 위생점검에 나선다.시는 이번 달 말까지 유치원 566개소와 어린이집 2,138개소의 아동급식시설 2,704개소를 전수점검하며, △유치원은 자치구 위생부서와 지역 교육지원청이, △어린이집은 자치구 위생부서와 보육부서가 협업해 긴급점검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 차원에서 별도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시는 2인 1개조 10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최근 2년간 위반업소, 급식인원 140명
법무부는 부모가 교정시설에 수용돼 홀로 남겨진 아동들의 돌봄과 지원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하고, 법률과 제도 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수용자 자녀 인권 보호 TF'팀은 각 실,국 과장급 8명으로 구성된 실무 지원 인력뿐 아니라, 법조계ㆍ학계ㆍ시민단체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을 포함해 구성했다.TF팀은 수용자 자녀 인권 관련 문제점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한다.특히, 이들은 6가지 유형별 법과 제도 개선에 돌입한다. 집중 개선 사항은 ▲수용자 자녀 및 가족 보호 지원에 관한 종합적 법률 마련, ▲ 교정시설
질병관리본부(정은경 본부장)가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1일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환자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7월까지는 무상공급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8월 이후부터는 가격협상을 통한 구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을 해야 하며,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하여 투약 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주민을 지역의 주인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책임성·투명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및 관련 5개 법률의 제·개정안이 6월 30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등에 따라 주민의 지방행정 참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지방자치법의 목적으로 명시하고, 지방의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주민의 참여권을 신설한다.또한, 지방자치법에 근거를 둔 주민조례발안법을 제정하여, 주민이 의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