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남자 회사원 S씨]올해로 입사 3년차인 직장인입니다. 저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싶습니다. 자기계발서나 언론에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처럼 젊은 나이에 임원에 오르고 싶고, 그래서 직장에서도 일을 배우는 데도 나름 열심입니다. 미혼이고 따로 사귀는 이성친구도 없어서 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 일처리를 할 때도 많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일하는 법이나 사고방식을 배우고 싶어 그 사람들이 쓴 자서전이나 자기계발서도 자주 읽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저 자신을 보면 어느 한계 이상으로는 성장하지 못하고, 일에 재능도 없는
‘내일’이란 이름처럼 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목표로 쉼없이 전진하며 사는 청년들을 소개합니다.어, 주호민도 에 나왔었어?웹툰작가 주호민, 2013년 1월호 영화 ‘신과 함께’의 흥행으로 원작자인 주호민 작가는 웹툰작가들 사이에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그도 ‘내가 정말 만화에 재능이 있나? 만화를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하나?’를 놓고 고민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청년들에게 인생에서 진정 의미 있는 꿈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그의 히트작 ‘무한동력’의 대사를 곱씹어보자. “죽기 직전
21세 남자 대학생 O씨저는 대학생이 되면 독립하는 게 꿈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지내고, 부모님 눈치 보지 않고 늦게까지 잠도 자고, 불금이 되면 친구들과 실컷 놀고도 싶었거든요. 부모님과 함께 사는 상황에서는 해보고 싶은 걸 할 수 없어요. 너무 보수적인 분들이어서 제가 입는 옷에 대해서도 지적을 하시니 짜증스럽고, 동생과 부딪히는 것도 너무 싫어요. 저는 어린아이가 아니에요. 가정에서 하루 빨리 탈출해서 혼자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내 스타일로 살고 싶어요. 혼자만의 공간에서 간섭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려는 게 잘
지면의 콘텐츠를 무대 위로 펼쳐내 독자들을 만나 온 투머로우 북콘서트가 어느덧 100회를 넘어섰습니다. 북콘서트는 책의 내용을 살아 움직이는 공연과 강연으로 풀어내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1년 5개월 동안 13,000명과 함께 나눈 기쁨, 눈물, 행복을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2017년 5월 시작된 북콘서트의 다양한 콘텐츠들시즌1 그때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어요시즌2 우리 아버지도 그때 그랬을까?시즌3 왜 아무도 내 맘을 몰라주는 거야시즌4 그길을 가거라시즌5 나도 저
지금까지 가 취재한 대통령·부통령 및 영부인은 6명, 장·차관은 33명, 외교관은 16명에 이릅니다. 의 인터뷰는 단순히 인터뷰이가 걸어온 삶의 궤적만을 좇지 않습니다. 자국을 대표하는 지도자이자 여론을 주도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생애와 철학, 마인드까지 상세히 풀어 전합니다.PRESIDENT희생을 선택한 용기 있는 정치인전 파라과이 대통령 페르난도 루고 / 2016년 7월호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은 성직자 시절,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구호활동에 앞장서며 ‘빈자의 아버지’로 불린 바 있다. 이후 정
[23세 남자 대학생 P씨]제 친구들은 방학이 되면 스펙을 쌓는다고 어학연수에 인턴까지 하며 바쁘게 지냅니다. 그런데 저는 뭘 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요. 선배들에게 물어보면 관심 있는 분야의 일을 뭐든지 해보라고하는데, 잘하는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없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여행을 한번 해볼까 하는데 돈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서 주저되고, 돈을 먼저 벌자니 할 수 있는 게 없고 귀찮아요.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무기력증#귀차니즘#결정장애#꿈없는
[24세 남자 대학생 L씨] 저는 사람을 대하는 게 어렵습니다. 혼자 있는 게 편하고, 누군가와 대화를 해야 하거나 팀으로 과제를 해야 하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하나둘 피하다 보니 주변에 친구도, 아는 선후배도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고민을 이야기할 사람도 없고요. 취업 관련해서 선배들의 도움도 받아야 하고 앞으로 직장생활을 하려면 제 성격도 달라져야 할 텐데 인간관계에 자신이 없습니다. 친구를 사귀었다가 괜한 상처를 받지는 않을지, 트러블이 생겨서 더 힘들어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고요. 대인관계 문제, 어떻게 해야
는 다?이 질문에 독자들은 저마다 다양한 답을 보내왔습니다.‘내 인생의 길라잡이다’ ‘풍성한 마음의 양식이다’ ‘작지만 소박한 희망을 일깨워준다’ … 그중에서도 기자들의 가슴을 울린 한마디가 있습니다. ‘밑줄쳐가며 읽고 싶은 잡지다. 하지만 못 챙겨 읽고 지나친 기사가 많아 아쉽다.’ 지난 기사에 대한 감동과 아쉬움을 함께 품고 있는 독자들, 그런 성원이 모였기에 는 9년간 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감동은 되새기고 아쉬움은 풀어드리도록 지난 기사들을 철자에 맞춰 여덟 꼭지로 간추려
[22세 여자 대학생 K씨]대학생이 되니 자유로워졌다는 생각에 더 자주 술과 담배를 하게 되고 유혹도 많아졌어요. 술집, PC방에 가는 게 일상이 되었고 친구들과 자취방에 모여서 새벽까지 술을 마실 때도 있습니다. 시험기간이나 수업이 많은 날에는 술이나 게임을 절제해야 하는데 문제는 그게 안된다는 거예요. 돈 관리도 너무 힘듭니다.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용돈은 금방 바닥나고 아르바이트를 해도 항상 돈이 모자랍니다. 내년이면 4학년이고 취업 준비도 해야 하는데, 생활이 엉망이에요.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요? ‘이 정도쯤이야
총장들은 4박 5일의 포럼 기간 중에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다.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가하면 때로는 즐거운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친밀하게 대하는 총장들의 가지각색 모습을 모아봤다.엄마 같은엘사베 코엣제 부총장(남아공) 미소가 아름다운 코엣제 부총장은 인자한 모습으로 대학생들과 교류하여 엄마 같은 느낌을 주었다. 삶 속에서 겪은 시련을 통해 남다른 마인드를 갖게 되었다는 그는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러 총장, 대학생들과 활발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재직하는 대학
대학 생활 중 겪는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 문제이다. ‘2학기에도 혼자 다녀야 하나?’ 걱정하고 있다면 이번 특집에 주목하자. 친구관계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사연을 분석해 고민 유형별로 도움이 되는 책과 장소를 추천한다.[CASE1] 어색한 친구와 긴 우주 공강을 보내야 한다면? 2학기 전공수업 수강신청에 실패해 친구들과 떨어져 혼자 수업을 듣게 되었다. 전공수업 과제와 공부를 혼자 할 수 없어서 옆에 앉은 사람과 친해지려 한다. 그 친구도 나처럼 3시간의 ‘우주 공강’이 있다고 했다. 우주 공강을 활용해
포럼 기간 수행원의 역할을 맡아 봉사한 대학생들에게 물었다. “총장님들을 가까이에서 대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총장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목소리를 높여 총장님 자랑을 하는데…. 다 소개하지 못하는 이들의 사연, 어쩌면 좋을까?모잠비크 세 분과 함께 세 배 바쁘게! 박수현 나는 모잠비크에서 오신 부총장님과 두 분의 처장님 총 세 분을 수행했기 때문에 전해드려야 할 물건도 세 개, 사진 촬영도 세 번, 자료 준비도 세 부씩이라 다른 사람들보다 세 배는 바빴던 것
2030년에는 세계 대학의 절반이 문을 닫게 되고, 온라인 수업 때문에 대학 교육이 불필요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요즘, ‘대학생들을 사랑해서 그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하며교육계 리더의 역할을 다시 배우려는 총장들이 있다. 그들은 여름 방학을 반납하고 한국을 찾아 미래 시대 인재를 대학에서 길러내기 위해 각국의 총장들과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었다. 교육부가 지난 8월 13일 국회교육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2021년에는 국내 38개 대학이 문을 닫게 된
올해 총장포럼에서는 올바른 마인드와 인성이 삶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한편 포럼을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은 우수 인성교육의 모델로 최근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마인드교육을 소개하고 대학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제안했다. 김재홍 교육원장의 강연 내용 중 마인드교육 부분을 발췌해 소개한다.마인드는 인생의 설계도사람이 가진 마인드는 건물의 설계도와 같습니다. 설계도에 따라 건물의 구조와 외관이 달라지듯이 어떤 마인드를 가졌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과 미래 모습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건
'액션러닝’이란 ‘행함으로 배운다 learning by doing’는 학습 원리를 바탕으로 학습자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창의적 교수법이다. 참여자를 5~6명 정도의 팀으로 나누어 과제를 부여하고 함께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팀원들 모두가 아이디어와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포럼에 참석한 총장들은 학생의 모습으로 돌아가 마음껏 시도해보았다. 액션러닝1 마시멜로 챌린지마시멜로 챌린지는 스파게티면 과 마시멜로로 주 어진 시간 안에 탑을 만들어 가장 높이 쌓는 팀이 이기는 활동이다. 시도와 실
페루는 사막과 정글, 초원, 산지가 모두 있는 나라다. 수도 리마는 그중 사막에 속하는 도시인데, 서울에 달동네가 있다면 리마에는 ‘까라바이요’가 있다. 까라바이요는 나무 한 그루 없이 돌덩이만 가득한 산등성이에 가난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동네다.일 년 내내 비를 보기 힘든 리마에는 항상 먼지가 날리는데, 까라바이요 역시 먼지로 뒤덮인 마을이다. 차 한 대가 지나가면 일어나는 먼지 때문에 앞에 있는 것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신기하게 그런 거리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다.까라바이요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을 때 ‘과연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서 여러 학교를 찾아가 로드쇼를 펼치며 봉사단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를 알렸는데, 그곳에서 지낸 시간들은 진한 여운과 함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다. 말라이발라이 시를 비롯해 정말 많은 곳을 다녔다. 하루에 일곱 개 학교를 방문한 적도 있는데 습하고 더운 날씨에 몇백 명 앞에서 댄스 공연, 특히 한국 전통무용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체력적으로도 한계가 느껴져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열정이 싹트기 시작했다.한번은 어느 학교를 방문했는데 청각 장애인 소년
해마다 7월이면 부산에서 전 세계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축제인 ‘월드문화캠프’가 열린다. 올해에는 4천 명의 젊은이들이 참석해 열 명 내외의 반class으로 나뉘어 활동하면서 팀워크를 배우고 세계 문화를 즐기며 마음을 나누었다. 더위에 정면 돌파하며 특별한 여름을 보내는 이들이 부러워서 한 반을 선정해 캠프 일정 11박 12일의 전 과정을 따라가 보았다. 방학 중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대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여름 이야기에 푹 빠져보자!월드문화캠프WORLD CULTURE CAMP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생 교류의
그가 봉사하고 있는 나라 이스라엘은 다른 중동 지역 국가들처럼 여름철 기온이 높고 기간도 길다. 더울 때는 4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는데, 뜨거운 이스라엘에서 열정적으로 한국을 알리며 무더위를 잊고 지내는 대학생이 있어 소개한다. 나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이스라엘에서 활동하며 ‘코리아 클래스’를 열고 있다. 첫 수업부터 홍보할 자료를 준비해 주위 도서관과 기관 등에 가서 알렸다. 2주쯤 지났을 때 카타몬도서관의 에일랏 관장님에게서 연락이 왔다. 관장님은 코리아 클래스에 관심을 보이시며 수업에 참여할 사람들을 보
가마솥 더위, 최악의 폭염, 역대급 무더위!올여름 대한민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에 많은 사람들이 더 시원한 곳, 더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아 휴가를 떠났다. 투머로우 독자들은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더위를 날려버리고 행복한 여름을 보냈다는 5인의 스페셜 스토리를 모았다. 김진광씨, ‘암 환우를 위한 부산·서울간 국토종단’ 완주하다7월 4일 오후 6시. 장맛비는 잠시 그쳤고, 기자는 서울역 앞에서 그를 기다렸다.“거의 다 왔어요. 힘내세요!”두 다리에 붕대를 칭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