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둠 가운데 있거나 잘못된 삶을 반복할 때 어떻게 해야 변화가 일어납니까? 그것을 고치려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상태로는 내가 잘못할 수밖에 없어’ 하며 자기를 믿는 마음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나에게 맑고 밝은 마음을 넣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대학에 아무나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쳐서 통과한 사람이 들어가듯이, 우리 삶에서도 행복을 얻기 위한 시험 같은 과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 닥쳐왔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입니다. 어려운 상황만 보고 실망
책이나 신문이 정보가 유통되는 가장 중요한 통로이던 시절이 있었다. 여러분도 새로운 정보가 필요하면 친구한테나 도서관에서 관련서적을 빌려보고, 필요한 부분은 필기하거나 복사를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신문을 읽다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나오면 잘라서 스크랩북을 만들 수도 있다.하지만 이제 이런 방식은 과거의 지식습득 방식이다. ‘정보화시대’라는 말에 걸맞게 오늘날은 지식과 정보가 먼저 나를 찾아온다. 굳이 도서관까지 가거나 신문을 구독하지 않아도, 인터넷만 터지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세상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심지어
조선시대 임금들은 궁궐 안에서만 지냈기에 백성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몹시 궁금해 했습니다. 그래서 밤이 되면 평복으로 갈아입고 수행원 몇 명만 대동한 채 백성들의 삶을 살펴보는, 야행夜行을 자주 나갔다고 하지요? 조선 19대 왕인 숙종이 야행을 나갔을 때 일입니다. 마침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를 지나던 터라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집들이 전부였지요.그런데 어느 집에서 웃음소리가 연신 터져 나오는 게 아닙니까? 살림살이가 넉넉한 부잣집에서도 좀처럼 듣기 힘든 유쾌한 웃음소리에 숙종은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그 까
‘뭐든지 경험하며 젊음을 만끽하리라!’ 입시를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캠퍼스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들의 마음은 이런 자신감으로 충만할지 모른다. 젊은이답게 도전적인 자세를 갖는 건 좋지만, 자칫 의욕이 지나쳐 주위의 조언이 잔소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세상에 자신감만으로 되는 일은 없다. 자신감에 도취된 나머지 차근차근 사고하며 미래를 준비하지 못해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진 개인이나 기업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코닥Kodak’은 1995년 세계 기업가치 평가에서 4위에 오를 만큼 앞서 가는 기업이었다. 1975년에는 세계 최초
제가 몸담고 있는 선교회에는 멋진 수양관이 있습니다.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경북 김천 산중턱에 7백 평 넓이의 4층 건물과 숙소 등 부속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과 겨울에 몇 차례씩 그곳에서 수양회를 갖는데, 매차에 3천 명 안팎의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1991년 수양관 건축을 시작했는데, 건축법상 4층까지밖에 건물을 지을 수 없어 3천 평씩 4층으로 짓자고 의논했습니다. 그때까지 그렇게 큰 건물은 지어본 적이 없었기에 공사비가 얼마나 들고 공사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잘 몰라, 많은 사람이
시속 100킬로미터가 넘게 달리는 차를 세우려면 엔진 못지않게 강한 힘을 발휘하는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물체에는 본래의 운동상태를 유지하려는 ‘관성慣性’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비단 물체뿐 아니라 사람의 인생에도 이 관성이 작용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많은 기업들이 인재를 뽑을 때 지원자들로부터 이력서를 받는다. 지원자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유추하기 위해서다. 그 사람이 그동안 해왔던 경험이나 관심사,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등을 보면 ‘우리 회사에 왔을 때 얼마나 잘 적응하고, 어떤 일을 맡길 수 있을까?’를 어느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이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그런데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로 시간이 계속 흐르고 다친 다리에 괴사가 진행되어서 두 다리를 자르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의 아내가 이런 상황을 저에게 이야기하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었습니다. 한번 자르면 되돌릴 수 없기에 자르지 않게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시간을 더 늦추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강하게 이야기해서 병원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얼마 전, 그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두 다리 없이 병실 침대에
"올해는 꼭 담배를 끊어야지!”“난 영어를 정복할 거야.”“매일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해야지!”2019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이즈음이면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과 약속을 하며, 올해는 뭔가를 이뤄보겠노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런 다짐과 달리 막상 한 해가 시작되면, 그 모든 목표를 이루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새해라는 분위기에 들떠 이것저것 목표를 세우다 보면 하나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나기 십상이다. 그래서 필자는 직원들이나 대학생 멘티들에게 “새해에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 혹은 ‘난 못해’ 하고 피해왔던 일
사람들은 불행이나 어두움에 빠지면 그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를 다 해결하려면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 겁니다. 그런데 마음이 먼저 해결되면 그 문제에서도 금방 해결됩니다. 암 환자도 그렇습니다.미국 캔자스시티에 김윤옥이라는 부인이 살고 있다. 이 부인은 미국인 남편과의 사이에 어여쁜 딸을 낳아 잘 키웠고 지금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얼마 전, 이 부인이 암에 걸렸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우리 윤옥이가 암에 걸렸다. 어떻게 해야 하지?” 하고 의논했다. 가족들은 이 부인이 얼마
‘어떻게 할까요?’ 한마디만 물었어도오래전 미국에 빵집을 운영하는 아가씨가 있었다. 이 빵집에는 어느 남자가 일주일에 두세 번씩 들러 오래 되어 딱딱하게 굳은 빵을 사가곤 했다. 그의 옷은 해진 나머지 여기저기 기운 흔적이 역력했고, 손은 언제 나 말라붙은 물감투성이였다. ‘틀림없이 가난한 화가 지망생일 거야. 그러니까 새 빵은 엄두도 못 내고 묵은 빵을 사 먹는 게지.’남자에게 호감을 품고 있던 아가씨는 요즘 말로 ‘서프라이징 이벤트’를 준비했다. 평소처럼 묵은 빵을 사러 온 남자에게 빵을 잘라 신선한 버터를 듬뿍 넣어 건네준 것
스타 배우가 출연한 것도 아니고,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도 아니다.그런 ‘서치’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조용한 흥행돌풍을 일으킨 까닭은 무엇일까? SNS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가족 간의 사랑과 ‘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메시지 때문일 것이다. 영화 ‘서치’의 주인공 ‘데이빗 김’은 아내 파멜라, 딸 마고와 함께 단란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한국계 미국인 가정의 가장이다. 임파선 암이 재발한 파멜라가 세상을 떠나면서 아빠와 딸 사이는 삐걱이기 시작한다. 먼저 떠난 아내이자 엄마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든 사람이 마음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고 그 따뜻한 사랑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면, 더없이 좋은 크리스마스가 될 것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이 맞은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40년 전쯤 제가 대구에서 신학교를 시작했을 때 학생들을 몇 명씩만 모집했습니다. 한번은 경남 합천에서 한 청년이 신학교에 지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신학교에 오게 되었는지 이야기했습니다.청년은 축구를 아주 잘해서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이상해지더
When the European, considered as “white people” set their feet in the land of America, the Native Americans were already occupying the land. The white people had rifles and the Natives, bows. It was a no match to begin with. The Natives had no choice but to give away their land to the white people.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든 사람이 마음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고 그 따뜻한 사랑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면, 더없이 좋은 크리스마스가 될 것입니다. 7~8년 전 일입니다. 어느 날 저녁에 전화가 걸려와 받았습니다.“여보세요?”“목사님! 여기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예요. 목사님, 최요한이가 전갈에 쏘였어요. 죽어가고 있어요!”대학생들이 자신의 나라를 떠나 세계 여러 나라로 가서 1년 동안 봉사하는 굿뉴스코Good News Corps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여 명의 학생들이 80여 개국에 가서 봉사했습니다. 굿뉴스코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든 사람이 마음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고 그 따뜻한 사랑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면, 더없이 좋은 크리스마스가 될 것입니다.몇 년 전에 제가 멕시코의 톨루카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IYF 캠프가 있었는데, 캠프에 참석한 2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제가 마인드 강연을 했습니다. 첫날, 마인드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학생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여러분, 혹시 휴대폰을 가지고 있어요?”“예, 있습니다!”“이 강연이 끝나면 휴대폰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세요.”제가 학생들에게 “아빠, IYF 캠프가
경상도보다 좀 큰 면적, 인구 1,708만의 작은 나라 네덜란드. 한때 세계를 무대로 활약했고 지금도 1인당 국내총생산 GDP 5만 5천 달러(세계 12위)에 문화·외교·학술 분야에서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강소국이다. 유럽에서 17년간 거주한 민웅기 씨는 지금의 네덜란드를 만든 것은 시련과 도전이었다고 말한다. 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에서 배운다여러분은 네덜란드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십니까?열에 아홉은 풍차가 서 있고 튤립으로 가득한 들판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아니면 한국을 월드컵 4강으로
남다른 성취를 이루려면 ‘미친 놈’ 소리는 들어야필자가 대기업에서 일하던 시절 모셨던 상사들은 각자 분야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폭넓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분들이었다. 반면 업무와 직접 연관이 없는 분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분들은 자기 일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그런데 어느 날, 퇴임하신 직장상사 한 분이 서예전을 여신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간만에 인사도 드릴 겸 찾아가 작품들을 살펴보니 단순히 취미 삼아 배운 솜씨가 아니었다. 그분은 여러 서예대회에서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은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이들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만 가지고 사는 사람보다 힘이 더 셉니다. 어떤 일 앞에서 움츠리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자신을 드려서라도 이루고자 하는 진취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 새로운 일들을 시도하고, 그것을 이루어서 사회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어려운 일들을 만나고, 때로는 큰 시련을 겪기도 합니다. 삶에 어려움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스타사업가 백종원이 취준생에게 주는 메시지은 요즘 TV프로 중 단연 화제작이다. 손님이 발을 들이지 않던 식당들이, 해박한 요리 지식과 사업가의 안목을 겸비한 백종원 씨의 컨설팅을 받고 맛집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하다. 그런데 식당 주인들이 컨설팅을 받기 전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다. 평가단의 검증이다. 함께 컨설팅을 받는 식당 주인들이나 주변 대학의 여대생들이 그 식당의 맛과 서비스를 냉정하게 평가한다. ‘이 정도 실력이면…!’ 하고 어깨에 힘을 주던 주인들도 ‘다시 오고 싶지는 않다’ ‘내
우리가 인생길을 걷는 동안, 마음이 아주 가깝고 잘 맞는 사람이 딱 한 사람 있습니다.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딱 맞는 자신하고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은 싫어하거나 부담스러워하고, 그 사람과 교류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무척 신뢰하기 때문에, 평생을 자신의 테두리 안에서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 세계 밖에 있는 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 시대에 많습니다. 살면서 우리는 많은 일들을 만나고, 그런 가운데 여러 어려움들을 겪습니다.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