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7일 오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과의 회의에 참석하여,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권고 이행 상황과 인권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동 회의에는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와 필립 르포르(프랑스), 페트코 드라가노프(불가리아), 야콥 할그렌(스웨덴), 슈테판 아우어(독일), 구스타브 슬라메취카(체코), 피터 레스쿠이에(벨기에), 아이너 옌센(덴마크) 대사를 포함한 총 21개 회원국 대사가 참석했다.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지난해 9월 대한민국의 제5·6차 국가보고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 이하 아태센터)는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무형유산 웨비나(webinar)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유네스코, 유네스코 C2센터(카테고리 2센터), 유·무형유산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시대의 ▲ 아태지역 무형유산보호 사례, ▲ 대학에서의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유산교육, ▲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글로벌 고등교육네트워킹, ▲ 유럽과 아프리카의 무형유산 학위개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코로나19
전문가들 "R&D 투자 지원 확대 및 규제개선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해야"코로나 여파로 2개월 연속 수출액이 감소한 가운데, 바이오ㆍ헬스와 반도체, 2차전지의 수출은 빠르게 회복되는 반면, 철강, 석유제품과 일반기계 품목은 늦으면 내년 하반기에야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국내 11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대상으로 ‘15대 주력품목에 대한 수출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전경련이 15대 품목에 대한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향후 수출 회복 또는 성장이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
최근 ‘텔레그램 n번방’사건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에 의한 민간인 개인정보 유출의 허술함이 드러나, 정부가 개선안을 내놨다.행정안전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민원인 개인정보 관리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민원인의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중 보호 장치를 도입하고, 위반할 경우에 대한 조치를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우선, 정보시스템의 접근권한을 사회복무요원에게 공유, 양도, 대여할 수 없도록 규정했고, 비식별 조치나 암호화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복무기관장의 승인 하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일까지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의 문을 닫은 가운데, 관람객 없이 깊은 침묵에 들어간 창덕궁의 고즈넉하고 격조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8일부터 온라인 공개한다.덕수궁 설경과 창경궁 사계 등 아름다운 궁궐의 사계를 담은 문화유산채널의 기존 영상 4편도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동안 촬영되어 처음 공개하는 이번 창덕궁 영상에는 관람객 없이 조용한 창덕궁 후원(존덕정 등)과 평소 관람객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구역(낙선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백신 보급 등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가 향후 5년간 36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0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Global Vaccine Summit 2020)가 지난 4일 밤 9시부터 새벽1시까지 화상회의로 개최됐다.영국 정부 주도로 개최된 2020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30개국 이상의 정상급·장관급 인사와 유엔, 세계보건기구(WHO), 빌&멜린다게이츠재단 등이 참여하여 ‘글로벌 공공재’인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필요성을 강조하고,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대한 기여 의사를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PC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증가한 가운데 스마트폰·PC를 이용한 방송프로그램 시청 시간 또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가 2일 발표한 ‘스마트폰·PC 이용행태 변화’ 분석 보고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한 방송프로그램 시청시간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34% 증가했다. PC를 이용한 방송프로그램 시청은 67.3%가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변화를 보여주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청한 방송 프로그램을 유형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작년 5월에 비해 0.3% 하락했다.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일반적으로 1년 전 물가지수와 비교해 변동 추이를 분석한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0.3%가 하락한 가운데 생활물가지수가 0.7% 하락한 반면 신선식품지수는 3.4% 상승했다.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 3.1%, 전기·수도·가스 1.3%, 서비스 0.1%가 상승한데 반해 공업제품이 2.0%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아크라=신영균 글로벌리포터)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윌해 가나 정부가 세금 면제 혜택을 내놓아 화제다.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은 대중연설을 통해 의료진을 위한 특별 혜택을 발표했다. 가나는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세금을 3개월간 면제해주고, 기본 급여에 50%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나 교통부는 아크라, 테마, 카소아, 쿠마시의 의료진이 이동 제한 시간에 특정 길을 통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욜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그 질병의 사회적, 경제적 영향에
코로나19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서울시가 서울의 ‘300대 투자 유망기업’을 선정, 온라인으로 홍보한다.서울시는 26일, 서울시 ‘300대 유망기업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온라인으로 세일즈’하는 계획을 밝히고, 다음달 12일까지 해당 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계획에 따르면 선정된 300대 투자 유망기업은 10월부터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기업’이자, ‘서울시가 추천하는 투자가치가 있는 유망기업’으로 대대적으로 홍보된다.개별 기업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투자유치 희망금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가 ‘2020 1차 심야책방’을 운영할 지역서점 70개를 발표했다.‘심야책방’의 날에는 선정된 전국 서점이 폐점 시간을 연장(오후 10시까지 필수)하고,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2020 1차 심야책방은 6월 12일, 6월 26일, 7월 10일, 7월 31일에 열린다.2020 1차 심야책방을 운영할 서점 70개 목록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서점에서 진행하는 문화행사의 세부 내용은 약 2주 전 연합회와 서점ON 홈페이지, 심야책방 인스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류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공연 ‘랜선음악여행 – 트립 투 케이팝(TRIP TO K-POP, 이하 트립 투 케이팝)’이 19일 공연 첫날 전세계 16개국에서 접속, 재생횟수 38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이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주최했다. ‘트립 투 케이팝’공연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16개국의 한류팬들이 접속하여 함께 한마음으로 케이팝을 즐겼고,
김현준 국세청장이 지난 14일(목) 왕 쥔(王軍) 중국 국세청장과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갖고 세정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우리나라 주요 투자국 중 하나인 중국은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며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한·중 국세청장은 양국 기업들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국 간 세정 협력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에 따라 한·중 국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그 동안 추진했던 양국의 세정 지원책 등 경험
코로나19로 대공황 이래 최악의 세계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의 금융안전망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의 최대 투자 경제권인 EU와의 통화스왑 체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2일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조찬간담회는 유럽 경제권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비롯하여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보다 발전된 경제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현재 한-EU간 교역규모는 2019년 기준 1,086억불(약 132조원
경찰청(청장 민갑룡), 한국경찰학회(회장 이상훈),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안성호),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인섭) 등 5개 기관은,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쟁점과 그 해법’을 주제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올해 초 수사권 조정 법안의 국회 통과 이후 경찰권 분산을 위한 자치경찰제 도입 논의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계ㆍ연구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와 현장경찰관이 참석하여 자치경찰제의 조속한 도입과 안착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았다
"김밥은 어머니가 직접 싸주시는 도시락이자 소풍 단골메뉴""치맥은 대표적인 한국식 야식".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등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맛있고 건강한 한식을 집밥 메뉴로 즐길 수 있도록 “난 한식이 좋아!” 포르투갈어판 한식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한식요리책은 밥과 국, 반찬과 양념이라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따라 비빔밥, 갈비찜, 삼겹살, 김치찌개 등 30가지 음식의 조리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쌈장, 지단 등 어려운 한국음식 용어는 포르투갈어
정부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감염병 대응 모범사례인 ‘K-방역모델’을 국제표준화하기 위한 민·관 전문가 협의회를 본격 가동하고, 5월 8일 16시 서울 The-K 호텔에서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협의회는 국제표준화 로드맵 수립 등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정책협의회’와 국제표준안 검토 등을 위한 ‘실무작업반’으로 구성됐다.‘정책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등 관련부처 공무원과 의료계, 학계, 업계 민간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명단은 참고자료 참조)했다.민간 전문가로는 코로나19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의 감소로 인해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생산 마스크의 해외 지원이 확대된다. 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 서기 등이 사라지면서 인도적 목적의 지원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시선도 반영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 정부에 마스크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국가는 약 70여 개국이다. 식약처는 해당 국가에 대한 마스크 공급이 인도적 목적의 기준에 적합할 경우, 국내 마스크 수급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현행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마스크 수출은 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5월 6일(수) 오후 6시(한국 시각),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쥬랍 폴로리카슈빌리(Zurab Pololikashvili)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 이번 통화에서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설명하고 국제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통화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한국의 감염병 대응 상황을 높이 평가한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박양우 장관은 “한국은 지난 며칠간 코로나19 국내 감염자가 없을 정도로 상황이 나아졌고, 오늘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독거노인, 건강 취약계층 등을 위해 지자체가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부산시는 ‘사랑의 건강꾸러미’를 지급해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고, 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건강꾸리미에는 칠교, 컬러링북, 호일아트, 퍼즐, 스포츠스태킹용 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시는 1억 85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마을건강센터 62개소에 50가구씩 총 3,1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마을건강센터 등록자 가운데 우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