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이 노예해방을 선언한 지 150년, 마틴 루터 킹이‘I Have a Dream!’을 외친 지 벌써 50년이 지났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고 이탈리아에서는 흑인여성이 장관에 오르는 등 더 이상 인종과 상관없이 유능한 사람들이 인정받는 시대가 도래한 듯하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는 여전히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사람들이 존
“대학 재학 중 고시 합격, 마흔둘 나이에 세계무역기구WTO 입성. 낼모레 환갑이지만 오늘도 안락의자에 앉아 이어폰으로 영어와 싸우다 잠자리에 든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WTO에서 버틸 수가 없기 때문이다.”WTO에서 참사관으로 일하던 시절 김의기가 쓴 글 일부를 간추린 것이다.‘국제기구 진출 1세대’한국인인 그는 올해 환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대학생들 중에 다리를 장시간 꼬는 사람이 많다. 자세가 편해서, 각선미 때문에 다리를 꼬기도 한다. 하지만 다리 꼬는 습관이 굳어지면 허리, 골반의 통증과 척추 변형까지 불러온다니, 2학기에는 어떤 자세로 책상 앞에서 공부하면 좋을까? 2학기 바른 공부 자세를 소개한다. 악동뮤지션의 노래에서 폼생폼사로 사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재미있는 가사
내면과 세계와의 소통의 길 위에, 사진작가 구본창 "네가 뉴욕에 오면 우린 다 굶어 죽겠다." 전 세계를 무대삼아 한국 사진의 위상을 드높인 사진작가 구본창. 그는 지금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지난 날 그가 겪은 시련은 오늘의 그를 있게 해준 바탕이 되었다.작품활동에 후학을 양성하는 일까지 온 마음을 쏟고 있는 그를 만나 보았다. 1980
교환학생 기간 동안 주말과 방학을 잘 활용하면 공부하느라 지친 심신을 달래고 새로운 활력소를 얻을 수 있다. 가까운 대도시를 걸어보고 주 경계를 넘는 비행기 여행까지 다양하게 다녀보면 여행에서 얻는 경험치도 얻을 수 있다. 글과 사진 | 박솔희(숙명여자대학교 4학년) 담당 | 김민영 기자 디자인 | 김현정 기자 미국의 공휴일은 대개 월요일. 주말과 이어지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자갈치 시장 부산의 구수한 사투리가 난타처럼 퍼지고, 서로 호객행위를 하는 장사치들의 바쁜 하루가 녹아있는 부산 자갈치 시장. 1945년 광복 이후 형성된 시장은 356일 연중 무휴이다. 자갈치 시장의 유래는 자갈이 많아서 불린 이름 혹은 생선 갈치에서 따온 것이라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한국 최대의 수산물 시장으로 외국인들은 부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