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9명이 사망한 제천화재 참사는 불법주정차로 인해 소방 차량의 진입이 늦어지면서 피해가 커졌다.이에 다중이용업소나 주택가 등 건물 주변의 불법주정차 금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8월부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주정차 금지구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을 포함, 총 42개 법령을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소화전, 소방용수시설, 화재경보기 등 현행 주차금지 장소로 지정된 소방 관련 시설 주변이 정차 및 주차 금지구역으로
23일(현지시간) 라오스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고, 100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자와 구호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에 붕괴된 세피안-세남노이 댐은 SK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했으며, 댐 붕괴로 6개 마을이 물에 잠겼고 27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만 13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는 지난 25일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현금 50만 달러와 담요·위생용품 등 50만 달러에 해당하는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정부의 이번 조치
페루의 정글지역인 마드레 데 디오스에서 불법 금 채굴로 축구장 2,300개 규모의 숲이 파괴된 것으로 드러났다.아마존분지보전협회(ACCA)와 아마존보존협회(ACA)의 산하기관인 MAAP(Monitoring of the Andean Amazon Project)가 13일(현지시간) 현지 한 유력 언론에 마드레 데 디오스의 불법 금 채굴로 인해 벌채된 삼림 규모가 축구장 약 2,300개 크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1,725헥타르에 이르는 규모다. 이러한 불법 활동으로 인해 해당 지역이 수은
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거주 작가들의 모임인 서초미술협회(회장 최윤정)는 열다섯번째 을 6월 23일(토) 부터 7월 1일(일)까지 서초동의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3전시실, 제4전시실에서 펼친다.‘예 ː 담론’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우리 예술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진중하게 조망해 본다. 특히, 현대회화 및 전통적 미의식에 기반을 둔 한국화와 조각, 서예,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이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주민들에게 지역 미술 문화의 향유를 위한 알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 앞에서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붉은악마들이 모이고 있다. 현지시간 18일 오후3시(한국시간 오후9시) 2018러시아월드컵 F조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열린다.니즈니 노브고로드(러시아)=장현승 글로벌리포터
아순시온(파라과이)=박정우 글로벌리포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도심 속 피서지인 가까운 한강으로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한 의 사전예약을 6.15.(금)부터 시작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2013년부터 운영하여 6년째를 맞이한 한강 여름 캠핑장은 올해 뚝섬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7월 13일 부터 8월 26일(일)까지 45일간만 운영한다. 올해는 여의도 150개동, 뚝섬 130개동까지 총 2개소 280개 동을 운영한다.한강 여름 캠핑장은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고 필요한 캠핑 장비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섬은 이날 하루종일 외신들의 취재 행렬로 장사진을 이뤘다. 싱가포르 주요 언론들 역시 회담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 회담이 열리는 센토사섬에 대해 100%의 보안을 보장했다. 섬 곳곳에 현지 보안요원 및 경찰 인력을 배치해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는 한편, 섬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센토사섬의 주민들은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지켜봤
강남의 고급스런 스파부터 압구정동에서 한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가로수길과 명동 등에서 쇼핑까지 트렌디한 ‘K-뷰티’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명소들이 태국 최대 지상파 방송국 ‘채널3(channel3)’의 전파를 타고 안방을 찾아간다. 이 프로그램에는 뷰티뿐만 아니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야시장 체험, 신규 관광명소인 서울로7017, 서울시 오래가게로 선정된 ‘목공예공방’에서 탈 만들기, 시민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한강공원, 이색 식문화가 발달된 이태원 등 서울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김정은 위원장이 역사적인 담판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샌토사섬 카펠라 호텔에 마련된 회담장으로 12일(화) 오전 9시 13분께 숙소를 나서 출발했다.백악관 성명에 의하면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시부터 만나고, 10시 15분부터 45분간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확대 정상회담 후 업무 만찬이 계획돼 있다.회담이 열릴 카펠라 호텔에는 인공기가 걸릴지 여부에 대해서도 주목된 가운데, 성조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배치된 사진이 공개되며 미국이 북한체제를 정상 국가로 인정하다는 정치적인 의미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봉사하는 대학생들이 보내온 사진이 이번 호 표지로 선정됐다. 맑고 포근한 풍경 속 봉사자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얼굴에 너무나도 밝고 깨끗한 미소가 있었다. 그곳에서 봉사하는 이들의 마음은 얼마나 감격스러울까? 나눌수록 채워지는 행복 우리가 봉사하고 있는 말라위는 전 세계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그만큼 평균수명이 길지 않고 가난과 질병, 교육 등의 문제가 많아서 학교에 가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이 많다. 그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연주해주었다. 배운 지 일
6월 1일부터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송정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등 전국 260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한다.가장 먼저 개장하는 곳은 부산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이며 뒤이어 16일에는 충남 대천해수욕장, 23일에는 제주 협재해수욕장 등이 개장한다.특히, 올해에는 2002년 폐쇄된 이후 16년만인 올해 7월 7일에 창원에 광암해수욕장이 문을 연다.전국 260개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과 부대 행사 등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개장하는 해운대해수욕장은 ‘파라솔 없는
자메이카에서 길을 걷다 보면 사계절 내내 빨갛고 앙증맞은 악키가 열려 있는 악키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악키가 무르익으면 껍질이 저절로 벌어지면서 까만 씨와 복숭아 빛깔의 속살이 드러난다. 그 맛이 계란 노른자처럼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아침 식탁에 단골 메뉴로 자주 오르는데, 악키를 주 재료로 만든 ‘악키 앤 솔트 피쉬ackee & saltfish’ 요리는 자메이카 사람들이 무척이나 사랑하는 음식이다. 그러나 악키를 먹을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껍질이 벌어지지 않은 악키는 절대로 먹어서는
IYF 키리바시 지부, 현지인 한국어·태권도 교육 앞장한국의 정신과 문화가 태평양 섬나라 사람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남태평양 키리바시에서 한국 드라마, 가요TV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어, 태권도등 한국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키리바시 지부는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태권도 교실을 비롯해 한국어말하기대회, 한국가요부르기대회를 운영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5월 1일(현지시간)에는 키리바시 행정기관이 밀집된 바이리키(Ba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재미나게 표현한 만화 의 작가 이두호 화백은 우리나라 국보급 만화가이다. 하지만 그를 직접 만나보면 '선생님' 이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린다. 부천에 자리 잡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작업실을 찾아, 이 화백의 작품과 인생 속에 흐르는 스승 이야기를 나누었다. 에 ‘제자란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 크게 되는 것’이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국보급 만화가가 되신 화백님 또한 훌륭한 스승님을 만나셨을 것 같습니다.제가 대구 남산국민학교를 다녔는데, 당시 미술선생님이셨던 남무오
5월은 휴일이 많고 날씨도 좋아서 여행하기 좋은 달입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려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엄마는 즐거워하시며 ‘아무 데나 좋다’고 하시고 아빠는 무표정한 얼굴로 ‘네가 정해라’ 하십니다. 저는… 이번에는 동해안으로 정했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부산, 울산, 경상북도, 강원도 곳곳을 돌며 마음껏 즐거워하다 오겠습니다. 가족여행 출발! 1. 부산, 대화가 흐르는 부모님과의 바다 여행태종대→자갈치시장→동백섬, APEC 누리마루&
오는 19일 열리는 찰스 왕세자의 둘째 아들 해리 왕자와 미국 매우 매건 마클의 결혼에 영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결혼식이 열리는 윈저와 메이든헤드 왕립자치구의 노숙인 문제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의 보도에 따르면 왕실 결혼을 맞아 행정 당국은 “거리에서 공격적으로 구걸을 하는 모습과 쌓여진 쓰레기는 미관상 좋지 않다”며 경찰에 “왕실 결혼 전에 이 문제 해결에 집중해 줄 것”을 요구했다.반면, 윈저지역 노숙인을 지원하는 ‘윈저 홈리스 프로젝트(Winsor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선보이는 새로운 전시형 엔터테인먼트 체험공간 ‘SMTOWN MUSEUM’이 5월 4일(금)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오픈했다.‘SMTOWN MUSEUM’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SMTOWN 코엑스 아티움 3층에 오픈되며, SM 아티스트들의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히스토리를 비롯해 앨범, 활동 의상, 소품을 전시하는 등 SM의 아카이브를 집대성한 만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아울러, SM의 콘텐츠 제작 과정 관람,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VR 등 신기술을
오늘(27일) 오전 9시 29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처음 만났다.2018남북정상회담이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역사상 처음으로 북측의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았다.이날 우리측 수행원은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이 참가했다.북측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신드바드가 보물을 찾아 떠난 ‘세렌디브 섬’, 태초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물방울 모양의 섬, 인도양의 진주이자 인도양의 눈물이라고도 불리는 스리랑카!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 숨어있는 다섯 가지의 보물을 찾으러 떠나보자! 실론티 홍차실론티의 나라, 스리랑카가끔 ‘홍차의 꿈 실론티’ 캔 음료수를 즐겨마시곤 했는데 이 실론티의 나라가 바로 내가 지내는 스리랑카였다. 실론은 1972년까지 스리랑카의 옛 이름으로, 실론티는 스리랑카에서 생산되는 홍차를 통칭한다. 전 세계 소비되는 차 중 7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