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는 게 이렇게 편한 줄 몰랐어요.” 개그우먼 권미진은 요즘 입꼬리가 귀에 걸렸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하고 가벼워져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 ‘다이어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놀이’라는 그녀가 밝히는 건강하고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의 비결은 단연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통한 인내란다. 방학을 맞아 ‘헬스걸’의
글로벌 소리꾼 박애리의 남편처음엔 그가 여느 비보이처럼 춤 잘 추는 춤꾼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대화를 나눌수록 또렷하고 빠른 목소리와 분명한 자기표현을 하는 그에게서 대한민국 최고의 춤꾼이 되기 위해 얼마나 신체와 정신을 단련해왔는지 느낄 수 있었다. 사진 촬영 내내 말이 아닌 몸이 표현한 춤의 세계는 빛났다. 수백 번 허공을 뛰는 포즈부터 지치지 않는
사귄 지 500일이 됐다는 20대 남학생으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처음부터 이성 관계를 잘못 시작한 사례인데 후회와 실수를 반복하며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여전히 어중간히 알고 있는 이성 문제를 투머로우 20대 독자들과 한번 되짚어 정리해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글 | 최미희 담당 | 김민영 기자 디자인 | 김현정 기자 여자 친구와 사귄
무더위에 먹는 별미 음식은 당연히 냉면뿐일까. 새큼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 말고도 우리의 후끈한 속을 식혀줄 별미 국수를 소개한다.글 | 전진영 기자 사진 | 홍수정 기자 디자인 | 김현정 기자이냉치냉以冷治冷을 경험하라, 김치말이국수삼청동, 눈나무집문의 | 02-739-5742 위치 | 삼청동 카페 거리 입구에서 11분가량 걸어 올라가서 삼청갤러리 맞은편 건
러시아에서 ‘가장 북극적인 뻬쩨르인’이란 별명을 얻은 빅토르 일리이치 보야르스키 씨는 전설적인 극지 탐험가로 유명하다. 따뜻하고 순수한 그와의 만남에서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온 그의 내적 경지와 세월을 느낀다. 인간은 왜 그토록 미지의 탐험을 떠나는지, 자연 속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소개한다.취재 | 이상수 기자 통역 | 한상우 담당 | 김민영 기자
대학생활 동안 우리는 꿈꾸는 것이 많다. 해외여행, 유명인들과의 만남,봉사활동, 다양한 국제경험, 인턴 생활 등.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봉사하고 돌아온 후 정신없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뛰고 있는 김용희 씨는 대학시절 하고 싶은 것은 거의 다 해봤다고 한다. 그의 흥미진진한 6년간 대학생활 스토리를 소개한다. 글 | 전진영 기자 인물사진
월간 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과 함께 지구촌 청소년을 돕는 ‘희망 캠페인’을 연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토고 사연을 소개했는데, 매달 독자들의 후원의 손길을 느낄 때마다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5월호와 6월호에 기사가 나간 르완다와 토고에서 후원을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한국인들의 별미 ‘빙수’.팥빙수, 우유빙수, 녹차빙수, 딸기빙수, 커피빙수.... 요즘엔 그 종류도 맛도 다양해 우리의 입맛을 돋운다. 함께 숟가락 넣고 즐겨먹어도 기분 좋아지는 여름 별미. 독자들의 유쾌한 나들이를 돕기 위해 여기, 캠퍼스 기자들이 나섰다! best 빙수 여기 모였다! 취재 | 김지연, 박수정, 원세윤,
카자흐스탄 한 눈에 들여다보기한국보다 약 32배 넓은 면적을 가진 땅 카자흐스탄은 그림 같은 자연이 펼쳐진 곳이 많다. 도시 밖을 조금만 나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평원이 펼쳐져 있고, 그 위에는 양떼, 소떼, 말떼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닌다. 평원과 어우러진 만년설이 덮여있는 우뚝 솟은 산은 입이 절로 벌어지는 절경이다. 차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로 옆에
아시아와 유럽 혈통의 사람들이 섞여 살아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독특한 국가 카자흐스탄. 이곳에서 우리의 혈통인 고려인들은 아픈 역사를 딛고 일어나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라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다.진행 | 배효지 기자 사진제공 |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디자인 | 이가희 기자 CCC로 이해하는 카자흐스탄카자흐스탄은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채나라로 가던 중 양식이 떨어져 채소만 먹으며 일주일을 버텼다. 걷기에도 지친 그들은 어느 마을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공자가 깜빡 잠이 든 사이에 제자인 안회는 조용히 나가 쌀을 구해와서 밥을 지었다. 밥이 다 될 무렵 공자가 잠에서 깨어났다. 코끝에 스치는 밥 냄새에 공자가 밖을 내다봤는데, 마침 안회가 한 손엔 솥뚜껑을 들고
해마다 여름이면 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 중년 사업가가 있다. 그는 비즈니스를 위한 것도 아니고, 잠시 머리를 식히려고 휴가를 오는 것도 아니다. 전 세계 젊은 대학생들이 모여 열정을 뿜어내고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IYF 월드캠프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막심 야코블렙이라는 이름의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포장지 인쇄업을 하는데, 러시아인으로서는 드물게 전 세계를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8년간 인술을 펼치다 지난해 1월 임종한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책 가 최근 화제가 되었다. 고인처럼 지구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숨은 한국의 슈바이처들이 지금 우리 사회에도 많다. 올해로 세 번째 아프리카의료봉사를 다녀온 굿뉴스의료봉사회의 채병도 씨도 그 중 한 사람이다. 부산
네팔은 1996년부터 11년간 국왕이 이끄는 정부군과 마오이스트(Maoist) 게릴라 사이에 내전이 이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고 경제가 황폐해졌다. 2006년에는 전국적인 시위로 갸넨드러 국왕이 왕좌에서 물러나 평화적으로 왕정이 종식되고 공화국이 출범되었다.이 과정에서 마오이스트 공산반군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반군을 네팔의 주요 정당으로 받아들여 내전
농촌에서 자란 나는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우며 식물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라고 열매를 맺는 모습을 보고 마냥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오면 벼와 수수를 베고, 콩을 베 도리깨질을 하고, 고구마를 캐는 등 여러 일을 했다. 다 재미있고 신이 나는 일이었다. 지금은 그때와 같은 재미는 아니지만, 식물을 연구하며 작은 세포
얼마 전 대한프레젠테이션협회가 주최한 이 열렸다. 최근 기업가에서는 면접에서 프레젠테이션으로 컨텐츠를 발표하도록 하였다. 콘텐츠를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청중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본지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한 프레젠테이션 중 두 가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취재 | 전진영, 배효지 기자 디자
1987년 출간 이래 지금까지 1,500만 부가 팔린 교양만화의 바이블 를 비롯 백수십 권의 베스트셀러를 낸 작가, 덕성여대 예술대학장 겸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EBS 교양프로그램 의 명강사, 그리고 각종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는 칼럼니스트에 이르기까지…. 만화가 이원복 교수가 이처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 낼 수 있
스마트폰에 LTE까지 IT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과 이메일의 등장에 비기는, 혁명이라고 표현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가 열렸다.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생각해 보자. 글 | 박복래 객원 기자 디자인 | 천영환 기자 혁명이란 지금까지의 체제와 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질서로의 전환을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기술은
대학생 임지혜 씨는 얼마 전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나왔다가 큰 낭패를 보았습니다. 연락처, 수업 정보, 스케줄 등 중요정보가 모두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집에 전화를 걸고 싶었지만 번호가 전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114에 전화를 걸어 아버지 이름을 대고서야 겨우 전화를 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우리나라에도 물개와 비슷하게 생긴 물범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멸종위기종 2급으로 분류된 천연기념물 331호 ‘잔점박이물범’이 바로 그것이다. 잔점박이물범은 인천 백령도와 서산 가로림만에 살고 있다. 최근 잔점박이물범의 새로운 서식지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5월 환경운동연합 습지조사팀은 가로림만 현지답사를 하러 서산 대산읍 오지리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