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이 올해에 가장 크고 둥근 보름달을 14일(목) 새벽 3시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둥근달 가운데 7월 14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하여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7월 14일 뜨는 둥근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의 거리는 약 35만 7,418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
서울도서관은 서울 소재 지역서점 대상 공개 공무를 통해 문화예술 서점 ‘서울형책방’ 60곳을 선정하고, 7월부터 다채로운 서점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형책방’은 서울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동네서점의 고유기능인 책 판매를 넘어 책을 기반으로 한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형책방’으로 선정된 서점에서 직접 기획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독서모임, 독립출판 워크숍에 취향대로 골라 참여할 수 있다.올해 ‘서울
통계청이 발표한 5일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 전월 5.4%보다는 0.6%포인트(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물가가 각각 1년 전보다 8.5%, 3.9% 상승했다. 상품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4.8% 올랐다. 채소류 가격이 6.0% 상승하면서 농산물 가격도 1년 전보다 1.6% 상승했다.개인서비스 중에서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8.0% 올라 1992년 10월(8.8%)
기상청은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나 일부 지역은 폭염이 예상된다고 전했다.29일 기상청은 전국에 비소식이 있다고 전하며 우산을 꼭 챙기고 비 피해가 없도록 신경써야 할것을 당부했다.비가 오지 않을때는 기온이 많이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가 될 것이고, 밤 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있다고 전했다. 해안과 중부지방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오후까지 서해와 동해, 남해서부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물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21일 16시에 발사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서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한데 이어, 22일 오전 3시 2분경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발사 당일 남극 세종기지와 대전 항우연 지상국 안테나를 통해 성능검증위성의 기본상태 정보를 수신한데 이어, 오늘 새벽에는 성능검증위성과 대전 항우연 지상국 간 양방향 교신까지 이루어짐에 따라 누리호의 위성궤도투입 성능은 완전하게 확인되었다. 이 위성은 앞으로 자세 안정화 작업과 함께 이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이하 이화여대)는 18일(수)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 및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성금 2천 711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 25일(월)부터 5월 2일(월)까지 이화여대에서 진행한 모금 캠페인에서 이화여대 교원, 직원, 학생 등 전체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2,810,000원과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성금 14,300,000원, 총 27,110,000원이 모금되었다.전달된 성금은 경북·강원 산불 피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미래! 서울(오세훈)-경기(김은혜) 정책협약식’을 열고‘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추진 사업’이라는 목적으로 원팀 행보를 시작했다.오 후보는 김 후보를 두고 "이재명의 부패 시대를 끝내고 힘 있는 경기 시대를 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과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수도권 전체가 상생발전 시너지 효과를 내고 더 큰 도약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후
방통위는 국민 불편 해소 캠페인 '여기는 방통편의점입니다!(방통편의점)'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 불편 해소 캠페인은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송통신 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올해는 통신분야에 한정돼 진행한 '이동통신 꿀팁, 이것만은 알고가소!' 시리즈를 확대해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 유선방송서비스 등의 방송통신서비스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방통편의점은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송통신 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
오는 5월 2일부터 50인 이상 집회와 공연, 스포츠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이외의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29일 코로나 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그동안 실외에서는 2m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부과했다”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지침 변경사항의 세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국가마다 방역상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국가들의 당시 확진자 발생 수준은 최근 국내 상황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해제 이후에도
코로나 이후 양적완화정책으로 미국 물가가 40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은 가운데 기준금리를 5~6%로 올려야 한다는 대책이 나왔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도이체방크의 다비드 폴커츠 란다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보수적으로 전망을 해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r)가 기준금리를 5~6%까지 올려야 물가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현재 연준은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 중립 금리 수준인 2.5%가량으로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지만, 이는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잡기에는
내년부터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하면 동물 학대로 처벌받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을 오늘 공포하고 1년 후인 내년 4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27일부터는 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 공간이나 먹이를 제공하지 않는 등 사육·관리 의무를 위반해 반려동물을 죽게 하는 행위가 법상 동물 학대행위에 포함된다. 이를 저지르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도 도
2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우수한 성능의 급속 충전이 가능한 고에너지·고출력 하이브리드 리튬 이온 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는 대표적인 상용화 에너지 저장 장치로 스마트 전자기기부터 전기 자동차까지 전반적인 전자 산업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제2의 반도체’로 불린다. 그러나 느린 전기화학적 반응 속도, 전극 재료의 한정 등의 특성에 의한 낮은 출력 밀도, 긴 충전 시간, 음극 및 양극 비대칭성에 따른 큰 부피 등의 근본적인 한계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하는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당초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안착기’에 축소할 예정이던 전국 임시선별검사소가 하나둘 문을 닫고 있는데 이는 민간 의료기관으로 검사 수요가 집중되고 유행 규모가 줄면서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보건소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 지난 11일부터 지금까지 운영을 중단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전국 22개소로, 서울·대구·충북·경북·강원
'포켓몬빵'의 품절 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SPC삼립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포켓몬 스티커를 담은 다른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수급난이 해소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이달 4일 포켓몬빵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피카츄 망고 컵케익' '푸린의 피치피치슈'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 등 냉장 디저트 3종과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등이다.이와 관련해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에 대해
SK텔레콤이 기업 현장에서 진행하는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키우는 프로그램'AI(인공지능) 펠로우십'4기 지원자를 모집한다.'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특징은 기업에서 진행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그대로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생생한 실제 개발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여성 대법관이 탄생했다.미 상원은 7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커탄지 브라운 잭슨(51)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53표, 반대 47표로 가결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이 각각 50석씩 상원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과 공화당 의원 3명의 지지로 인준안이 통과되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사퇴를 공식화한 스티븐 브레이어 대법관 후임으로 잭슨 연방 항소법원 판사를 지명했다. 이날 상원 인준을 통과함으로써 잭슨 후보자는 대법관 인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들도 중간고사 등 학교 자체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달라는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7일 교육부나 교육청에서 시험관리 계획을 마련한다면 확진 학생의 '격리 중 외출'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재차 협의하겠다면서도 현실적으로 확진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가 어렵다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1주간 전국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는 25만553명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3만5793명으로 직전 주(3월 2
3월 한국의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수입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 무역수지는 한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18.2% 증가한 634억8천만 달러, 수입은 27.9% 늘어난 636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수출액은 1956년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월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17개월 연속증가세를 이어갔다.반도체와 석유화학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 호조를 견인하며 전통적인 주력 품목과 정보기술(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한국은행을 떠난다.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한국은행을 떠나는 이주열 총재가 23일 송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은에서 43년간 국가경제를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금융불균형 위험을 줄여나갈 필요성이 여전히 크다"면서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계속 줄여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43년 최장수 한은 근무
서울시교육청은 28일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31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온라인 검정고시 모의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온라인 검정고시 모의고사는 중졸·고졸 필수과목으로 출제하며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의고사는 31일부터 하루 최대 200명씩 응시하며, 신청인원에 따라 시험 실시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개인별 응시일자는 30일에 개별 안내한다. 정기 모의고사 실시기간 이후에도 홈페이지 내 신청을 통해 언제든